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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7일부터 매주 토요일 기사가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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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현실의 삶이요, 또 하나는 사이버 공간 즉 가상의 삶이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아니더라도 가상의 삶은 퍅퍅한 현실의 삶과 달리 얼마든지 우아하고 아름답게 꾸밀 수 있는 까닭이다. 아무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고 다시 돌아가 위로받을 수 있는 가상 현실이 있으니 실망이 길 필요도 없다.
중앙선데이
| 2021.01.2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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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니스 업계 매출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평균 30% 정도 떨어졌다고 한다. 연합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구 대표는 "집합금지명령으로 입은 피해에 대해서는 합리적인 보상을 요구할 겁니다. 더 중요한 건 젊은이들 일자리죠. 전국 8000여 개 피트니스센터, 1만5000여 필라테스·요가 강습장에서 일하는 트레이너·강사와
중앙선데이
| 2021.01.23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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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물량 부족이라는 현실을 인정하는 대신 ‘투기꾼’이라는 프레임으로 다주택자를 겨냥한 것이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부동산 정책을 비웃는 작전세력이 있고, 그에 동조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어떤 정책도 뒷북이 될 수밖에 없다"며 "부동산 급등을 전적으로 정부 탓이라고 할 수 없는 이유"라고 주장했다. 다주택자
중앙선데이
| 2021.01.23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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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는 신체에서 가장 중요하면서 몸이 시작되는 부분이므로 ‘으뜸’, ‘시작’으로 의미가 확장됐다. 일본에서는 ‘처음’, ‘시작’, ‘기원’ 등의 의미로 사용하고, 직책이나 직업 앞에 붙여 ‘전임자’임을 나타낼 때도 사용한다. 한자어에서 원(元)은 ‘원단(元旦·설날)’이나 ‘원시(元始)’처럼 단순히 ‘시작’
중앙선데이
| 2021.01.23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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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카툰 1/23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중앙선데이
| 2021.01.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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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2~3등으로 대충 수출해서 먹고살 수 있는 시대는 지났다. 모든 것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엔 안 될 것엔 빠르게 미련을 버리는 과감한 의사 결정이 절실하다. 그렇게 아낀 역량을 선택과 집중을 통해 글로벌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분야에 집중해야 한다". LG전자가 26년간 이어온 휴대전화 사업을 전면 재검
중앙선데이
| 2021.01.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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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샤오핑·장징궈, 소련 유학 동기 . "모스크바 중산대학 시절, 푸넝과 장징궈(蔣經國·장경국)는 나와 같은 반이었다. 당시 두 사람은 우리 반에서 가장 어렸다. 푸넝은 장징궈의 첫사랑이었다. 가는 곳마다 붙어 다녔다. 둘이 결혼신고 할 때 나도 같이 갔다". 중국의 고관 집 자녀와 열혈청년들의 소련 유학이 줄을 이었
중앙선데이
| 2021.01.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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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세일이란 집값 폭락 시 은행과 집주인의 합의하에 은행빚보다 낮은 값에 집을 팔되 채권채무 관계를 종료시키는 제도다. 금리가 오르고 실직하면 아파트 매입 시 은행에서 빌린 돈의 이자와 원금을 낼 수 없다. 그러나 모기지가 죽음의 서약(dead pledge)임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
중앙선데이
| 2021.01.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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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카치 예배당의 대부분 그림이 마솔리노와 마사초에 의해 시작되었지만, 리피에 의해 완성된 것도 그 때문이다. 마솔리노가 금지된 과일을 먹기 전의 아담과 이브를 우아하고 날씬하게 그렸다면, 마사초의 그림에서 두 사람은 낙원에서 쫓겨나는 극적인 장면을 보여 준다. 이 그림을 보는 우리 눈앞에 바로 그림 속 인물
중앙선데이
| 2021.01.23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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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불평등(a virulent inequality).『21세기 자본』의 저자인 경제학자 토마 피케티(Thomas Piketty)가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될 무렵, 이 사태의 효과를 지적한 말이었다. 이는 코로나19가불평등을 심화할 것이라는 온건한 예측이 아니라, 이미 있던 불평등이 극단적으로 드러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이었다.말하자면
중앙선데이
| 2021.01.16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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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최근 "별의 순간을 제대로 포착하느냐에 따라 국가를 위해 크게 기여할 수도, 못 할 수도 있다"고 했는데, 그 별의 주인공이 누구냐를 놓고 말들이 많다. 트럼프 대통령 역시 4년 전 언젠가 그 별의 순간을 손꼽아 기다린 적이 있었다. 늘 분노로 가득 찬 대통령이 국민을 통합시키며 행복으
중앙선데이
| 2021.01.16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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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잘 쓰기로 소문난 교수님들이 파묻혀 있는 좋은 책 ‘인증’에 나섰다고 해서, ‘서평 어벤저스’의 탄생이라고 해서 기다려졌던 그 잡지 말이다. 지적하고 싶은 점이 없는 건 아니지만 공언했던 대로 서평 분량이 국내 어떤 서평 매체에서 접했던 것보다 긴 듯하고, 그러니까 한 권에 대한 세밀한 리뷰가 가능할 듯싶고
중앙선데이
| 2021.01.16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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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의사당 난입 사태와 관련해서 사용되는 단어들로는 insurrection, sedition, coup 등이 있다. 대통령 당선인 조 바이든은 이번 사태를 ‘insurrection’ ‘act of domestic terrorism’이라고 지칭하며 "Don’t dare call them protesters. They were a riotous mob - insurrectionists, domestic terrorists"라고
중앙선데이
| 2021.01.1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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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데이카툰 1/16 이정권 기자 gaga@joongang.co.kr
중앙선데이
| 2021.01.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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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치가 알바성 일자리로 채워진 고용 분식(粉飾)이라는 사실을 모르는 국민이 거의 없다. 그 결과 40대 가장의 일자리가 계속 줄고, 단군 이래 최대의 스펙을 갖췄다는 20대 청년이 면접 볼 기회조차 없는 나라가 됐다. 설상가상으로 코로나19로 언택트 업무가 늘고 경력 채용이 가속하면서 20대 청년의 취업 기회는 낙
중앙선데이
| 2021.01.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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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변 하루 전인 10월 21일 밤, 일본군 장교가 구베이커우(古北口)의 펑위샹사령부에 나타났다. 장시간 밀담을 나눴다. 이 일본군 장교는 정변 후 펑의 개인고문을 지냈다. 일본의 중국 침략에도 중요한 역할을 했다". "10월 22일 펑톈(奉天)의 일본어 신문 순천시보(順天市報)가 펑의 회군을 보도했다. 베이징시민들은 10
중앙선데이
| 2021.01.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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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한 해 역병 시대의 삶을 응축한 열쇠 말 중 하나는 ‘거리’였다. # 그래서 또 다른 열쇠 말로 ‘안팎’이란 말을 떠올리게 된다. "집"과 "방"은 그래서 마음의 품이고 상상의 둥지인데, 추운 바깥에서 떨면서도 이들은 서로를 위해 한사코 "바깥"이 되려 한다.
중앙선데이
| 2021.01.16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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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학대당한 엄마가 자녀를 학대하고 그 자녀가 성장해 엄마가 되어 다시 자신의 아기를 학대하는 ‘대물림된 학대’를 잘 보여준 전형적 사례였다. 첫째, 앞서 언급한 사례의 경우처럼 어린 시절 친모로부터 받은 학대 경험이 고스란히 대를 이어 자녀에게 전달되는 경우가 있다. 거쇼프 박사는 어린 시절 체벌을
중앙선데이
| 2021.01.1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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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한국 사회의 경우 ‘정상 가족’ 안에서 아이를 낳고 키우는 것을 당연시한다. 한국 사회에서 돈벌이를 할 수 있는 수단이 없는 상태에서 아이를 낳고 공적인 부조에 의지해서 아이를 키우는 것이 가능하려나 의문이다. 아이를 사랑으로 키우고 보호해야 마땅할 가정에서 이렇게나 아이들을 학대한다는 사실에 경악하
중앙선데이
| 2021.01.0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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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4~6일 조사한 결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은 중도층에서 긍정평가(35.0%)보다 부정평가(62.8%)가 높게 나타났다. 조선일보·TV조선의 조사(12월 27~29일)에선 중도층의 대통령 국정운영지지도가 잘함이 35.4%, 못함이 61.1%로 나왔다. 정부·여당의 잇따른 실정에도 야당인 국민의
중앙선데이
| 2021.01.0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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