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최신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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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성추행 판단 정치적"…재판부 징계하라는 시민단체
신승목 적폐청산국민참여연대 대표는 "재판부가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유무 여부를 판단하려면 전직 비서 측의 주장만 들을 게 아니라 수사 자료를 같이 보고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그러나 재판부는 별건 재판에서 박 전 시장이 성추행범이라고 단정을 지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한 양형 이유를 밝히면 -
태어났지만 태어난게 아니었다, 학교도 병원도 못 간 형제
자녀 2명의 출생신고를 하지 않은 30대 부모가 경찰에 입건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 부부는 사실혼(혼인신고를 하지 않음) 관계였다. 남자아이 2명을 낳았지만, 이들 형제가 9살·6살이 될 때까지도 출생신고를 하지 않았다. -
'한국거래소 이사'…이 명함에 10명이 100억원 뜯겼다
자신을 '한국거래소 이사'라고 소개한 여성이 100억원대 투자사기를 벌이다 경찰에 적발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이 여성은 금, 은 등 선물에 투자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을 속이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한국거래소 이사' 직함이 적힌 명함 사진 등을 보여주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을 끌어모은 것으로 확 -
배우 박시연, 대낮 음주운전 사고…0.097% 면허 취소 수준
배우 박시연(42)씨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입건됐다. 박씨는 지난 17일 오전 11시 30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 잠실3삼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앞차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당시 박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097%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
"친구 험담해 밀쳤는데…" 40년 지기 의식불명 빠뜨린 60대
40년 지기 고등학교 동창생을 넘어뜨려 의식불명에 빠트린 60대가 구속됐다. B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현재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피해자가 외부적인 출혈이 크지는 않았으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아 위험한 상태"라며 "피해가 큰 만큼 피의자를 구속해 구 -
'마약 의혹' 비아이, 조기복귀 논란…"에픽하이 조언에 용기"
비아이는 지난 2019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 등 마약을 구매한 의혹에 휩싸이자 팀을 탈퇴하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비아이의 마약 구매 의혹은 지인인 A씨가 2016년 8월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돼 경찰 수사를 받으면서 불거졌다. 한편 1년 반가량 공백기를 보낸 비아이는 지난 18일 발매된 에픽하이 정규 10집 -
옵티머스 관계사 소액주주 대표도 구속…돈 받은 혐의
옵티머스 관계사의 소액주주 대표 A씨가 구속된 것으로 19일 파악됐다. 검찰은 A씨가 김재현 옵티머스 대표에게 의결권 행사 등을 이유로 수억원을 받은 것으로 의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옵티머스 측이 화성산업을 통해 해덕파워웨이를 인수한 뒤 A씨는 소액주주들로부터 의결권을 위임받아 소액주주 대표로 활동했 -
"자폐아동에 물 뿌리고 학대"···돌아가며 때린 보육교사 6명
장애 아동을 포함해 어린이집 원생 10명을 학대한 혐의를 받는 20~30대 보육교사 6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B군의 어머니가 지난달 28일 아들이 학대를 당했다고 신고하자 경찰은 해당 어린이집의 최근 2개월 치 CCTV 영상을 분석해 추가로 학대 정황을 확인했다. 앞서 B군의 어머니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해당 보육교 -
文 입양발언 논란 뒤 나온 '사전위탁제'...정부 "제도화 추진"
보건복지부가 입양특례법 개정을 통해 ‘입양 전 위탁’(사전 위탁보호)의 법제화를 추진한다. 익명을 요청한 입양 부모 A씨는 "사전 위탁보호를 통해 양부모와 아이 간 애착을 쌓고 적응 과정상의 시행착오도 미리 겪을 수 있다"며 "현실에서 이 과정을 거쳐 입양을 포기하는 사례는 거의 없다"고 말했다. 고득영 보건복지 -
아파트단지 70대 바바리맨, 20대 여성에 붙잡히자 한일은
아파트단지에서 음란행위를 하고 달아나던 중 붙잡히자 폭력을 행사한 7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0시 40분쯤 안양시 동안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20대 여성 B씨에게 접근한 뒤 신체 특정 부위를 노출했다. B씨는 범행 뒤 달아나려 하던 A씨를 붙잡았고, A씨는 벗어나기 위해 B씨의 배를 발로 걷어차 -
‘타다’ 논란 2R…“불법 콜택시” vs “합법적인 렌터카”
검찰은 타다 영업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1심에 사실 오인·법리 오해가 있다며 ‘불법 콜택시’라고 주장했다. 이 전 대표와 박 대표는 타다 서비스를 이용해 면허 없는 불법 콜택시 영업을 했다는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지만 지난해 2월 무죄를 선고받았다. 검찰은 또 "타다 이용자는 운행 의사가 없고 ‘콜택시’ 영업방식 -
추미애 "문제없다"던 김학의 긴급출금, 검찰에 새로 신청 왜
2019년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에 따라 출범한 ‘김학의 특별수사단’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해 별도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수사단은 이미 김 전 차관이 무혐의 처분받은 혐의 외에 추가 뇌물 혐의 등을 검토하기 위해 출금을 새로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검사는 2019년 3월 이 -
오후 6시까지 확진자 326명… 내일 400명 안팎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19일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26명으로 집계됐다. 비슷한 추세라면 20일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는 400명 안팎이 될 전망이다. 이달 들어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1027명→820명→657명→1020 -
6년 9개월 만의 檢 세월호 최종 결론…"靑 외압은 없었다"
특수단은 먼저 핵심 의혹이던 박근혜 정부의 세월호 수사·감사 외압 의혹 관련자를 모두 무혐의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특수단은 "법무부 내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긴 했지만, 검찰 관계자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제외하라는 지시를 받았는지 기억 못 한다고 진술해 법무부의 지시가 있었는지 단정하기 어렵다"며 "최 -
"여자는 섹시한 게 건강" 홈쇼핑 광고에 '권고' 처분한 방심위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10월 방송에서 쇼호스트와 게스트가 "섹시하다는 게 여자한테는 건강하다는 거잖아요", "섹시하다는 거는 고객님, 그 건강에 대해서 우려가 그만큼 느껴지지 않는다는 거예요, 고객님 그게 여자인 것 같아요" 등 성적 매력과 건강을 동일시하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이에 대해 광고심의소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