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미사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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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성황후 시해 목격자' 러 청년 사바틴이 조선의 건축물에 남긴 흔적은…
... 일본인 낭인들이 후궁과 왕후로 추정되는 여인을 살해함. 의기양양한 조선의 새로운 '친일파'에 의해 사실상 조선의 왕이 감금됨.” 1895년 10월 8일 명성황후 시해 사건, 이른바 '을미사변'이 벌어지고 열흘 뒤 사바틴이라는 이름의 러시아 청년이 이 같은 목격담을 또박또박 써내려갔다. 사건 당일 경복궁에 있었던 그는 건청궁 곤녕합에서 벌어진 참변을 목격했고 일본군의 서슬 퍼런 ... -
망한 왕조 국새가 7만점 '왕실 유물'의 대표 100선에 든 의미는
... 국립고궁박물관] 1895년(고종 32) 8월 20일 승하한 고종비 명성황후(1851~1895)의 국장(國葬)내용을 기록한 의궤이다. 명성황후가 경복궁 건청궁에서 일본인에 의해 시해 당하는 을미사변(乙未事變)이 일어나자, 조정에서는 왕비의 국장을 거행하기 위해 삼도감(三都監)을 설치하였다. 이 의궤는 왕비의 승하일부터 1897년(광무 1) 10월 28일 경운궁(현재 덕수궁) 경효전(景孝殿)에 ... -
[픽댓] 사진 한 점 안 남긴 명성왕후, 살해 배후는 흥선대원군?
... 작품인데, 기존의 영화나 드라마와 달리 명성왕후의 부정적인 면도 다뤄 화제가 됐습니다. 그녀가 이토록 상반된 평가를 받게 된 것은 지금뿐만이 아닙니다. 명성왕후가 정치에 나섰던 시기는 물론 을미사변과 일제강점기까지 그녀를 둘러싼 평가는 계속해서 논쟁의 대상이었습니다. 명성왕후는 악녀? 영웅? 1930년 1월 동아일보에는 흥미로운 두 편의 인터뷰가 게재됐습니다. '풍우입년(風雨卄年)'이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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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 지면서비스-
[조성택의 퍼스펙티브] 역사에 반복은 없다…그러나 반복되는 어리석음은 있다 유료
... 침입자는 바이러스가 아닌 일본이었을 뿐이다. 영국 지리학자 이사벨라 비숍(1831~1904)은 1894년부터 1897년까지 한국을 네 차례 방문했다. 그 기간은 동학농민전쟁, 청일전쟁, 갑오개혁, 을미사변, 아관파천 등 조선의 운명이 결정되는 주요 사건들이 일어났던 시기다. 비숍은 일본·러시아 등 열강이 한반도 지배권을 놓고 다투는 와중에 정치 엘리트의 분열과 만성화된 정치적 불안을 목격하면서 ... -
"모두가 의병…" '미스터 션샤인'이 재조명한 1907년 유료
... 의병을 조명한다는 '미스터 션샤인'의 기획 의도를 함축한다. 시대적 배경은 1902년부터 1907년, 일제강점기 직전의 개화기다. 이때는 명성황후가 일본 낭인들에게 살해된 을미사변 이후와 국권 피탈 이전 의병 활동이 가장 활발했던 때다. 김은숙 작가는 주인공들의 개인 서사를 쌓아 올리는 데 긴 시간을 들였다. 김태리를 제외하면 이병헌·유연석(구동매)·변요한(김희성)·김민정(쿠도 ...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메이지 문화행사도 아베의 '과거사 무시' 선전장으로 유료
... 역사를 보는 겸허한 자세부터 갖춰야 할 것이다. ■ 메이지 유신 이후 일본의 침략 「 1894~95년 청일전쟁 일본, 대만·펑후제도 차지. 랴오둥반도는 삼국간섭으로 반납 1896년 을미사변 일본 공사 미우라 고로, 경복궁 무단 침입해 명성황후 시해 1905년 러일전쟁 일본, 조선 외교권 박탈하고 통감부 설치 ━ 1907년 일본의 대한제국 군대 해산 일본, 고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