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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미궁 속으로
〈16강전〉 ○·신진서 9단 ●·렌샤오 9단 장면 2 장면 ② =렌샤오 렌샤오 9단은 중국 5위. 27세다. 20대 초반이 주름잡는 바둑계의 조로(早老) 현상 탓에 27세면 '중견'의 느낌을 준다. 신진서 9단의 백1을 눈여겨봐야 한다. 처음엔 다른 곳을 가리키던 AI, 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이곳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흑 2로 받아 악수 ...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두터움과 느림
〈16강전〉 ○·신진서 9단 ●·렌샤오 9단 장면 1 장면 ① =눈에 � 눈에 익은 AI 포진이다. 흑이 잇달아 삼삼을 파고들어 실리를 쌓고 있다. 한데 신진서 9단의 백1,3이 낯선 느낌을 준다. 오랜 세월 이렇게 뻗는 수는 두터운 수법으로 두말할 필요 없는 정답이었다. 그런데 AI 이후 변했다. 이제 프로들은 백이 너무 느리지 않은가 의심하고 겁...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귀신같이 살다
〈32강전〉 ○·이치리키 료 9단 ●·구쯔하오 9단 장면 10 장면 ⑩ =흑▲의 흑▲의 침투가 몹시 날카로워 생사가 자못 위태롭다. 더구나 초읽기 상황. 저절로 식은땀이 흐른다. 한데 이치리키 9단은 어둠 속 줄타기 같은 삶의 길을 귀신같이 찾아간다. 이치리키가 7로 붙였을 때 마지막 초읽기에 몰려있던 구쯔하오 9단이 그만 시간을 넘겨버렸다. 시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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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스
| 지면서비스-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중대한 수순착오 유료
〈16강전〉 ○·신진서 9단 ●·렌샤오 9단 장면 3 장면 ③ =어지럽 어지럽게 끊고 끊긴 돌과 돌. 백병전은 피할 수 없다. AI는 현재 60대 40으로 백에게 점수를 주고 있지만 이윽고 창과 창이 불꽃을 튀기면 그래프는 순식간에 요동칠 것이다. 신진서 9단은 백1로 몰고 나온다. 전투의 방향을 정하는 첫수. 위쪽을 버린다는 신호다. 한데 이 수가...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중대한 수순착오 유료
〈16강전〉 ○·신진서 9단 ●·렌샤오 9단 장면 3 장면 ③ =어지럽 어지럽게 끊고 끊긴 돌과 돌. 백병전은 피할 수 없다. AI는 현재 60대 40으로 백에게 점수를 주고 있지만 이윽고 창과 창이 불꽃을 튀기면 그래프는 순식간에 요동칠 것이다. 신진서 9단은 백1로 몰고 나온다. 전투의 방향을 정하는 첫수. 위쪽을 버린다는 신호다. 한데 이 수가... -
[삼성화재배 AI와 함께하는 바둑 해설] 미궁 속으로 유료
〈16강전〉 ○·신진서 9단 ●·렌샤오 9단 장면 2 장면 ② =렌샤오 렌샤오 9단은 중국 5위. 27세다. 20대 초반이 주름잡는 바둑계의 조로(早老) 현상 탓에 27세면 '중견'의 느낌을 준다. 신진서 9단의 백1을 눈여겨봐야 한다. 처음엔 다른 곳을 가리키던 AI, 한데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이곳이 '푸른색'으로 변한다. 흑 2로 받아 악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