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문
-
방송
-
멀티플렉스 & 레저
-
매거진 & 출판
-
전문 콘텐트
-
서비스
닫기

- 중앙일보 논설위원 · 순회특파원
- 국제담당 에디터
- 파리특파원
- 아시아 · 태평양 리더십네트워크(APLN) 회원
- 한국 유럽학회 회원
- 참언론인대상 칼럼상 수상
- 관훈클럽 최병우 국제보도상 수상
기사 리스트
-
[배명복 칼럼] 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올 한 해 온라인 강의를 했다는 그는 1학기와 2학기가 완전히 달랐다고 말한다. 대면 강의를 할 때보다 훨씬 많은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룰 수 있기 때문에 강의의 밀도와 몰입도가 크게 올라갔다. 이어 2시간 동안 라이브로 질의응답을 진행했는데, 남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
중앙일보
| 2020.12.29 00:36
-
[배명복 칼럼] 한국 민주주의 아직 멀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한 것처럼 문재인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하고 징계를 청구하면 추 장관을 지지하겠다는 풍자성 대자보가 대학가에 나붙었다. 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물론 있지만, 여론조사 결과로 보면 안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더 많다. 문 대통령이 2위와 550만 표 넘는
중앙일보
| 2020.12.01 00:47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당파주의 극복 못하면 미국 앞날에 희망이 없다
공화당 지지자의 94%와 민주당 지지자의 94%가 트럼프와 바이든에게 각각 몰표를 던졌다. 인종주의에 반대하고, 소수자의 권리를 중시하는 대도시 거주 고학력 백인들의 목소리를 미국 전체 백인들의 목소리로 착각한 탓에 나를 포함해 많은 사람이 2016년 대선 때 헛다리를 짚었다.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
중앙일보
| 2020.11.19 00:39
-
[배명복 칼럼] 고마워요 트럼프, 당신 덕분에…
당신 덕분에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는 평범한 진실을 새삼 깨닫게 된 것도 감사합니다. 당신 덕분에 세상을 좀 더 폭넓게 보는 안목을 갖게 됐으니 이 또한 감사할 일입니다. 당신 덕분에 정치가 코미디보다 재미있을 수 있다는 걸 알게 됐으니 그것도 당신에게 감사할 일입니다.
중앙일보
| 2020.11.03 00:36
-
[배명복 칼럼] 이러니 양두구육 정부란 말 나온다
언제부턴가 문재인 정부가 점점 양 머리를 내걸고 개고기를 파는 ‘양두구육(羊頭狗肉) 정부’를 닮아가는 느낌이다. 국민의 생명을 최고의 가치로 여긴다는 문재인 정부가 서해 상 민간인 실종·피격 사건에 대처하는 걸 보면서 의심이 더욱 짙어진다. 친서에서 문 대통령은 "재난 현장들을 직접 찾아 어려움에 처한 이들
중앙일보
| 2020.09.29 00:48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한국 삶의 질 수준, 미국·프랑스보다 높다는데…
SPI는 인간의 기본 욕구 충족 정도를 보여주는 4개 항목과 복지의 토대 구축 정도를 나타내는 4개 항목, 개인에게 제공되는 기회의 폭을 보여주는 4개 항목 등 총 12개 항목으로 구성된다. 예컨대 인간의 기본 욕구 충족 정도를 보여주는 세부 지표는 영양 부족 인구 비율, 5세 이하 성장 지체 아동 비율, 인구 10만 명당
중앙일보
| 2020.09.24 00:36
-
[배명복 칼럼] 괴물이 된 소셜미디어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3일 발표한 조치들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끈 것은 11월 3일 대선 직전 1주일 동안 신규 정치 광고 게재를 중단한다는 내용이다. 선거 막판에 특정 캠프가 거짓 정보를 이용한 정치 광고를 페이스북에 올릴 경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바로잡을 시간적 여유가 없다는 것이다. 현
중앙일보
| 2020.09.08 00:39
-
[배명복 칼럼] 오만한 원리주의가 나라를 망친다
혁명 이듬해인 1790년 출간한 『프랑스 혁명에 관한 고찰』에서 그는 있던 건물을 다 허물어 빈터로 만든 뒤 그 위에 이상적인 정치제도를 하나부터 다시 쌓아 올리는 무모한 시도가 프랑스 혁명이라고 지적했다. 프랑스 혁명처럼 ‘모든 걸 깨부수고(tear-it-all-down)’, 추상적 이론에 따라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난폭
중앙일보
| 2020.08.11 00:43
-
[배명복의 퍼스펙티브] 중국·이스라엘 정책 빼고 다 오바마 시대로 회귀
조 바이든(77)이 도널드 트럼프(74)를 꺾고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된다면 바이든은 미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 된다. 그가 당선되면 미국의 외교 노선은 중국과 이스라엘 정책 등 일부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분야에서 오바마 이전으로 회귀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 달성을 위해 북한이
중앙일보
| 2020.07.30 00:49
-
[배명복 칼럼]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한 달 반 전 93세를 일기로 타계한 김용운 선생이 죽기 직전 출간한 마지막 저서 『개인의 이성이 어떻게 국가를 바꾸는가』에서 소개한 일화다. 반일과 친일이 가로축이 되고,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세로축이 되어 조선 시대의 사색당파가 재등장한 꼴이 되었다는 것이 김용운 선생의 지적이다. "정권을 교체해도 정권 고
중앙일보
| 2020.07.14 00:31
-
[배명복 칼럼] 미국 대선의 한반도 나비 효과
미국의 미래학자이자 경제전문가인 제이슨 솅커는 최근 출간한 『코로나 이후의 세계』에서 재선에 실패한 후버, 카터, 부시 등 3명의 공통점은 중간선거 때 실업률보다 대선 때 실업률이 더 높았던 점이라고 지적한다. 대공황을 겪은 후버 행정부 경우 중간선거가 있었던 1930년 말 3.2%였던 실업률이 대통령 선거가 있던
중앙일보
| 2020.06.16 00:43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트럼프 혼자만의 생각…한국은 덩달아 놀아난 꼴
공동 창안자인 발레리 지스카르 데스탱 프랑스 대통령과 헬무트 슈미트 독일 총리를 비롯, 미국의 제럴드 포드 대통령, 영국의 해롤드 윌슨 총리, 이탈리아의 알도 모로 총리, 일본의 미키 다케오(三木武夫) 총리 등 6명이 참석했다. 트럼프가 한국을 G7 정상회의에 초청한 것은 "일시적 옵서버 자격이 아닌, G11 또는 G12
중앙일보
| 2020.06.04 00:39
-
[배명복 칼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한국 외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의 세상을 전망하는 포스트 코로나 담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세계화 시대가 저물 것이란 전망이 유력한 것은 사실이지만,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아직 누구도 장담할 수 없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 국면에 들어가고, 미 대선까지 끝나야 포스트 코
중앙일보
| 2020.05.19 00:43
-
[영상] "韓감시의 나라"던 佛, 한국계가 만든 코로나 앱 들인다
그는 ‘코로나19와 확진자 동선 추적: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키지 말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한국은 개인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본보기가 되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개인정보를 활용한 방역에 부정적이었던 프랑스가 다음달 11일 이동제한령
중앙일보
| 2020.05.01 11:00
-
[영상] "韓감시의 나라"던 佛, 한국계가 만든 코로나 앱 들인다
그는 ‘코로나19와 확진자 동선 추적: 개인의 자유를 희생시키지 말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한국의 코로나19 방역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도 "한국은 개인의 자유라는 측면에서 본보기가 되는 국가가 아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처럼 디지털 개인정보를 활용한 방역에 부정적이었던 프랑스가 다음달 11일 이동제한령
중앙일보
| 2020.05.01 11:00
-
[배명복 칼럼] 일하는 국회, 민주당에 달렸다
이번 총선을 통해 명실공히 민주당의 간판급 대선주자 반열에 오른 이낙연 전 총리가 "싸우는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바꿔 저급하고 소모적인 삼류 정치를 생산적이고 품격 있는 일류 정치로 바꾸겠다"고 포부를 밝힌 것은 고무적이다. 민주당은 일하는 국회를 위한 국회법 개정을 마땅히 21대 국회의 첫 번째 개혁 과제로
중앙일보
| 2020.04.21 00:38
-
[영상] 선진국 맞아? 힘 한번 못쓰고 코로나에 당한 美·유럽
13일 현재 전 세계 216개국에서 185만명의 확진자와 11만4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들이 미국과 유럽의 이른바 서구 선진국들(western developed countries)이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10개국 중 7개국이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구 선진국이고, 사망자가 가장
중앙일보
| 2020.04.14 18:12
-
[영상] 선진국 맞아? 힘 한번 못쓰고 코로나에 당한 美·유럽
13일 현재 전 세계 216개국에서 185만명의 확진자와 11만400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는데, 그 중 피해가 가장 심각한 나라들이 미국과 유럽의 이른바 서구 선진국들(western developed countries)이다. 확진자가 가장 많은 10개국 중 7개국이 미국, 스페인,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등 서구 선진국이고, 사망자가 가장
중앙일보
| 2020.04.14 18:11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우린 괜찮을 것’ 자만하다 속수무책으로 방역망 뚫려
코로나19의 실상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사태 축소에 급급했던 중국과 세계보건기구(WHO) 책임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는 서방 선진국들의 리더십과 시스템 실패 탓이 크다. 예산 부족을 타개하기 위해 미국과 유럽의 공공의료기관들은 방역과 의료에 필요한 용품과 장비를 최소한으로 유지하고, 필요할 때마다 글로벌 분업
중앙일보
| 2020.04.09 00:30
-
[배명복 칼럼] 완전히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
코로나 19에 대한 방역 및 공공의료 체계가 붕괴 직전인 이탈리아는 말할 것도 없고, 스페인과 프랑스, 독일 등 유럽의 여러 나라와 미국 일부 지역에서 이동금지령이 발효 중이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방역과 공공의료 체계를 대대적으로 정비하고, 강화하지 않으면 세계화, 도시화, 온난화 시대를 맞아 신종 전염병의 저
중앙일보
| 2020.03.24 00:43
-
[배명복 칼럼] 정치만 빼고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전 세계 아이튠스 차트 1위를 휩쓸었다. 지난주 BTS가 내놓은 정규 4집 앨범 ‘맵 오브 더 소울(MAP OF THE SOUL): 7’은 발매와 동시에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일본,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전 세계 91개국의 아이튠스 ‘톱 앨범’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 문화에 대
중앙일보
| 2020.02.25 00:53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은퇴 시기 늦출수록 더 받는 구조로 확 바꾼다
민간 기업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한 일반 연금 외에 농민 연금, 자영업자 연금이 있고, 공무원이나 공기업 종사자들을 위한 분야별 특수 연금 체계가 있다. 포인트의 가치는 매년 연금 재정 상황과 인구 구조, 경제 상황 등을 고려해 연금관리위원회가 결정한다. 현재 일반 연금은 생애 소득 중 가장 많은 25년 치 평균임금
중앙일보
| 2020.02.13 00:39
-
[배명복 칼럼] 친문, 반문 다 싫다는 당신의 선택
각각 진보와 보수라는 가짜 외피를 걸친 두 원리주의 세력의 대립과 갈등은 가치관의 차이를 넘어 문명 충돌 양상마저 보이고 있다. ‘우리 이니’ 하고 싶은 것 다 하라고 부추기는 친문 세력은 적폐 청산에서 검찰 개혁, 소득주도 성장에서 탈(脫)원전, 친북탈미(親北脫美) 적 대외정책까지 문재인 정부가 하는 정책이라
중앙일보
| 2020.01.28 00:43
-
[삶과 추억] 기자 62년…그가 대한민국 외교의 역사였다
그는 62년간 현역 언론인으로 활동했고,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 분야 칼럼니스트 겸 인터뷰어로 이름을 날렸다. 65년 7월 중앙일보 창간 요원으로 스카우트돼 창간호(65년 9월 22일자)에 영국의 역사학자 아널드 토인비와의 인터뷰 기사를 실으면서 국제기자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다. 95년 3월 국제 담당 대기자로 중앙일
중앙일보
| 2020.01.16 00:03
-
[배명복 칼럼] 국론 분열보다 무서운 인구 감소
서로 갈라져 죽어라 싸우는 한국 사회에 대한 안타까움에서 선정한 사자성어라는 게 교수신문의 설명이다. 인구 감소는 한국 사회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심대한 도전이다. 현실이 된 인구 감소는 우리 사회를 조용하고 서서히, 그러나 결정적으로 파괴할 핵폭탄이나 다름없다.
중앙일보
| 2019.12.31 00:35
-
핵 잠수함도 좋지만, 4만원짜리 전투복부터 개선해야
"캠프에 참여하기 전 둘이서 열댓 번 정도 만났습니다. 하고 싶은 얘기를 직설적으로 다 했는데도 다 받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이런 분이라면 무슨 얘기든 할 수 있겠구나 싶어 기대를 많이 했던 게 사실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소통이 안 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으니 제가 판단을 잘못한 건지 모르겠네요". "우리 국민 10
중앙선데이
| 2019.12.21 00:21
-
[배명복 대기자의 퍼스펙티브] 나토식 핵공유는 사실상의 전술핵 재배치
소련이 로켓을 우주 공간으로 쏘아 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됐다는 것은 미 본토를 향해 핵탄두를 장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할 수 있게 됐다는 뜻이고, 이는 워싱턴에 소련의 핵폭탄이 떨어지는 것을 각오하고 과연 미국이 유럽을 핵우산으로 지켜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으로 이어졌다. 나토식 핵공유는
중앙일보
| 2019.12.19 00:29
-
[배명복 칼럼] 꿈에서 깨어나 현실을 보라
"평양 시민 여러분, 동포 여러분. 우리 민족은 우수합니다. 우리 민족은 강인합니다. 우리 민족은 평화를 사랑합니다".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령은 15만 평양 군중이 운집한 능라도 5·1경기장에서 "5000년을 함께 살고 70년을 헤어져 산 우리 민족은 함께 살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판문
중앙일보
| 2019.12.10 00:33
-
[배명복 칼럼] “갈 테면 가라”…결기는 좋지만
‘한 회원국에 대한 공격은 전체 회원국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한다’는 나토 헌장 제5조는 유럽에 대한 미국의 안보 공약을 상징한다. 한국 전쟁 이후 한국은 한·미 동맹에 의지해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한반도 평화를 지키고, 경제발전과 번영을 추구할 수 있었다. 주한미군은 한국의 이익을 위해서만 아니라 미국의 필요
중앙일보
| 2019.11.19 00:37
-
“전 국민에게 매달 60만원 지급…20대 힘으로 세상 바꿀 것”
"기본소득을 얘기하다 보면 우리 사회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기본소득은 헌법 34조 1항이 규정한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유일한 실천적 방안이기도 하다. 기본소득이란 화두를 통해 사회 전반의 문제를 다루기 위해 단일 이슈 정당으로 기본소
중앙선데이
| 2019.11.16 00:02
이전페이지 없음
현재페이지
1
2
3
4
5
6
7
8
9
다음페이지 없음
지면보다 빠른 뉴스디지털에서만 만날 수 있는 중앙일보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