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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앤드류 마르 쇼’에 당시 주영 중국대사였던 류 샤오밍이 출연했다. 24일(현지시간) 유엔 인권이사회에선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과 도미닉 라브 영국 외무장관이 잇따라 중국 신장 문제를 직격했다. BBC가 실명 인터뷰를 통해 신장 수용소의 강제 성폭행 실태를 폭로한 데 이어 CNN과 영국 가디언 등 유수 언론이
중앙일보
| 2021.02.26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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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에 재개봉한 이길보라 감독의 ‘기억의 전쟁’은 바로 그 ‘증언의 울림’을 담아낸다. 거대한 역사의 질곡에서 그들은 모두 희생자이며, ‘기억의 전쟁’은 살아남은 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감춰진 역사를 드러낸다. 1968년 학살로 인해 가족을 모두 잃은 응우엔 티 탄이 주인공 역할을 하지만, 이 다큐에서 가장 뜨
중앙일보
| 2021.02.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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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적인 루트로 모든 게 이루어졌다면, 인사 보고자를 공개하지 못할 이유가 없을 텐데. 아직도 공개 안 하는 것 보면 사실 대통령 패싱한 거 아님?" . "모든 것을 투명하게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공약해놓고, 모든 것이 비밀이라니. 무슨 일이 있었던 건지 왜 제대로 설명을 안 하는 거지? 떳떳하지 못해서 설명을 못 하
중앙일보
| 2021.02.26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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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일절을 앞두고 25일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 인근 가로수에 태극기 꽃이 피었습니다. 올해 삼일절에는 각 가정에서도 태극기 꽃 하나씩 걸고 3·1운동을 기념해 보면 어떨까요.
중앙일보
| 2021.02.26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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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히 꽃 소비가 큰 폭으로 줄었고, 산지에서는 애지중지 키운 꽃을 폐기하기도 하는 등 화훼 농가의 경제적 피해가 큰 상황이다. 화훼 농가의 안타까운 상황을 타개하고자 정부에서 꽃 소비에 발 벗고 나선 가운데 며칠 전 신문에서 대단히 반가운 소식을 접했다. 불황의 터널에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화훼 농가에는 희망
중앙일보
| 2021.02.26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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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울산·경남의 ‘동남권 메가시티’ 방문을 명목으로 내세웠지만 가덕도 신공항 예정지를 둘러봤다. 부산신항에선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제정안을 언급하곤 "조속한 입법을 희망한다"며 "정부도 특별법이 제정되는 대로 관련 절차를 최대한 신속히 진행하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했다. 민주당
중앙일보
| 2021.02.2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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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정부 대변인실도 한국이 이란에 지불해야 할 원유 대금 70억 달러(약 7조7000억 원) 중 우선 10억 달러(1조1000억 원)부터 돌려받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이 이란산 원유 대금을 동결한 원인은 미국의 대이란 제재 때문이며, 인도적 목적의 자금 해제조차 미국이 동의해야만 가능하다는 사실을 이란은 명심해야 한
중앙일보
| 2021.02.26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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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이 우주로켓을 개발한다는 게 현실성이 있나 이노스페이스가 개발하는 건 소형 우주로켓 '이카루스'다. 항우연 누리호의 미션이 추력 300t (75t 로켓 4개 클러스터링)의 액체로켓으로 무게 1.5t 가량의 탑재체를 쏘아올리는 것이라면, 이카루스는 추력 15t의 하이브리드 로켓으로 50㎏ 이하 소형 위성 발사체
중앙일보
| 2021.02.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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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리에서 대통령은 장관에서 ‘사업방향이 바뀌어 국토부 실무진이 느낄 곤혹스러움을 이해한다’면서도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국토부가 역할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국토부 공무원의 ‘곤혹스러움’은 대외비 보고서에 그대로 드러나 있습니다. 한마디로 ‘이처럼 무리한 사업에 찬성할 경우 공무원이 나
중앙일보
| 2021.02.25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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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슈바르츠(T. Schwartz)는 『미디어:제2의 신』에서 미디어를 ‘제2의 신’으로 명명한다. 특정한 미디어가 ‘파괴적 무기’인가, 아니면 ‘창의적 도구’가 되는가는 그 미디어 권력을 지닌 이들이 지향하는 가치가 무엇인가에 의해서 자리매김하게 된다. 제2의 신으로서의 미디어 권력을 지닌 이들은 공공선을 파괴하
중앙일보
| 2021.02.25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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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는 검찰청법 폐지 법안이고, 다른 하나는 공소청 설치 법안이다. 언론 개혁을 외치는 정치인들이 취재와 기사 작성의 분리를 강제하는 법을 만든다. 수사·기소 분리가 가능한 것이냐는 물음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수사와 기소는 분리돼야 한다는 게 선진 각국 형사사법 체계의 스탠더드"라고 말했다(17일 YTN
중앙일보
| 2021.02.25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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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장관 일가 수사를 기점으로 울산시장 선거개입, 월성 원전 사건 수사에까지 이르며 현 정권과 척을 지고 적대적 참모들에 포위된, 사면초가 윤석열 검찰총장이 한동안 입에 달고 살았다. 재임 1년간 사사건건 사생결단식으로 윤 총장과 대립했던 추미애 전 법무장관이 떠나고 박범계 법무장관이 부임했는데도
중앙일보
| 2021.02.25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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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병이 대유행할 때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백신이 1차 예방수단이다. 백신이 없어서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1차 예방 수단으로 버틴 지 1년이 지났다. 지금 분위기로는 곧 백신 천지가 될 거 같지만, 거리두기라는 1차 예방 수단을 유지하지 않으면 이번 봄에 4차 유행이 올 것이다.
중앙일보
| 2021.02.25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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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블랙리스트 사건은 환경부가 산하 공공기관 임원의 사퇴 관련 동향을 파악한 문건을 작성했다는 의혹이다. 2018년 말 폭로 이후 공공기관 임원에 대한 사표 강요와 후속 인사에 대한 수사가 이뤄졌다. 17개 자리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공개 모집 절차를 진행했음에도 환경부 공무원들은 청와대가 내정한 사람에
중앙일보
| 2021.02.25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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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그렇듯 태평양 지역에서도 미국과 동맹국들이 핵 운용을 협의해 결정하는 '아시아 핵계획그룹 (Asian Nuclear Planning Group:ANPG)을 창설하자는 것이다. 게다가 이란 핵 외에도 중국 견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및 예멘 내전 사태에다 최근의 미얀마 내분까지 겹치면서 북핵 문제는 미 외교 순위에서 뒤로 밀
중앙일보
| 2021.02.25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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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들이 나보다 더 비싼 값에 자산을 사려는, ‘더 큰 바보’가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는 것이다. 4년 전 1차 열풍 당시 빌 게이츠는 "비트코인은 ‘더 큰 바보’ 원리로만 작동된다"면서 "나라면 모두 팔아치울 것"이라고 했다. 나보다 비싼 값에 비트코인을 기꺼이 사려는, 믿음 충만한 더 큰 바보가 계속 나와야 한다.
중앙일보
| 2021.02.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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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검색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게 믿을만한 뉴스라면, 페이스북이 사용자들의 앱 체류시간을 늘리면서도 가짜뉴스 소굴로 전락하지 않기 위해 필요한 게 뉴스라면 합당한 비용을 내라는 법이다. 한국에선 신문법에 따라 인터넷뉴스서비스 사업자가 되려면, 본사가 있는 지자체에 등록하고 뉴스 배열 책
중앙일보
| 2021.02.25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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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지난 15일 페이스북에 "한국 경찰에 여전히 문제가 있지만, 일제 순사의 잔재가 강하게 남아 있던 1954년의 경찰은 절대 아니다"라고 썼다. "이론적으로 ‘경찰 파쇼’와 ‘검찰 파쇼’ 모두 위험하지만, 현재 권력은 압도적으로 검찰에 집중돼 있다"며 재차 검찰 개혁도 강조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도 과거 경찰의
중앙일보
| 2021.02.25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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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가 도자기를 사기 시작한 것은 해방 이후로…백자 항아리 중 일제 때 둥글다고 해서 마루츠보(圓壺)라고 불렀던 한 항아리를 특히 좋아해 그가 ‘달항아리’라고 이름 붙였다". 수십 년 동안 그 공식 명칭은 백자대호(白磁大壺)였고 그저 백자 항아리로 불리기도 했다. 달항아리야말로 철학과 감성을 결합한 한국문
중앙일보
| 2021.02.25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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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15세 광장~혁명광장~루이15세 광장~루이16세 광장~헌장(charte)광장~콩코르드광장. 일정한 물리적 공간인 장소가 역사적·문화적 의미를 획득할 때 장소가 된다. 어린 시절의 추억이 남아 있는 곳, 소중한 사람과의 인연이 서려 있는 곳, 그런 곳은 모두 우리 삶에서 소중한 장소인 것이다.
중앙일보
| 2021.02.2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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