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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총장은 문재인 정권의 총장"이라는 대통령의 말을 믿고 법무장관과 검찰총장을 중재하려던 신 수석은 "창피해서 더는 못 하겠다"고 했다. "혹시 우리가 민주화에 대한 헌신과 진보적 가치들에 대한 자부심으로, 생각이 다른 사람들과 선을 그어 편을 가르거나 우월감을 갖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다. 우리가
중앙일보
| 2021.02.22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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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청와대에는 위아래도 없고, 공선사후(公先私後)의 기본 개념도 없다. 콩가루 집안이란 말이 있지만, 국가 운영의 심장부가 어떻게 이처럼 비극의 만화경(萬華鏡)일 수 있는가". ‘황교안/ 16기 5명(名)에는 없음/ OOO(K고 2명이라 불가) OOO(곤란 종합평가) OOO(본인 거부) OOO(보직상)/ 17기 OOO(역량 부족 고사, 완
중앙일보
| 2021.02.22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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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민간 우주기업 쎄트렉아이에서 인공위성 개발기술을 배워간 아랍에미리트(UAE)가 불과 10여년 만에 지구에서 4억8000만㎞ 떨어진 화성 궤도에 탐사선 ‘아말(희망)’을 보내 생생한 화성의 영상을 보내왔다. 미국·러시아·중국 등 거대 강국만이 이룰 수 있는 것처럼 보였던 우주탐사에, 미처 우리는 생각지도 못했
중앙일보
| 2021.02.22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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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지구를 둘러싼 공기 체제, 특히 산소-이산화탄소 순환 체제의 일부다. 산업혁명 이후 인류는 석탄·석유 등 탄소 호흡(연소)을 통해 얻은 힘으로 지구를 정복해 왔다. 지구 정치가 고장 난 공기 체제를 고치고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실패한다면, 우리를 기다리는 것은 ‘거주 불능 지구’밖에 없다.
중앙일보
| 2021.02.22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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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5월 미국 특허청에 이 기술의 특허를 출원한 다우드나 교수팀의 버클리대와 2012년 12월 특허를 출원한 장펑 교수팀의 브로드연구소(MIT·하버드대 공동 설립) 사이에서 ‘8년 특허 대전’이 벌어졌고 아직 끝나지 않았다. 2016년 IBS 내부 감사에서 제기된 연구비 부당 집행 혐의에다 김 박사가 설립한 벤처기업 툴
중앙일보
| 2021.02.22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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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나라 요양병원 1657곳에 있는 치매 환자들은 배우자와 자식에게 고려장(高麗葬)을 당했다는 망상에 고통받는다.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요양병원 환자는 가족조차 면회를 금지한 결과다. 정부가 치매 환자를 일일이 찾아다니며 "가족이 당신을 버린 게 아니라 우리가 차단했다"고 납득시킬 요량이 아니라면, 미국
중앙일보
| 2021.02.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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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펑(李鋒) 둥청(東城)구 금융판공실 부주임은 "베이징 동계 올림픽 개막을 1년 앞두고 IT 올림픽을 위해 편리한 지급·결제 서비스 환경, 국제 소비 특구 조성을 위한 중요한 조치"라고 e위안 시범 서비스를 소개했다. 무창춘(穆長春) 인민은행 디지털 화폐연구원 원장은 지난 2019년 싱가포르 핀테크 포럼에서 "e위안에
중앙일보
| 2021.02.22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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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공지능 분야에서 가장 눈부시게 발전한 분야가 바로 ‘인공지능 비전’이다. 2020년 1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는 얼굴 인식 기술로 인해 무고한 흑인이 체포되는 일이 발생했다. 상점의 CCTV에 찍은 영상에 얼굴 인식 기술을 적용하였는데 엉뚱한 사람이 인식된 결과였다.
중앙일보
| 2021.02.22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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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세화고·배재고에 내린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이 법에 어긋난다는 서울행정법원의 판결이 나온 날이었다. 교육청의 배포 자료 속 표현을 빌리면 "교육청의 행정 처분에 아무런 법률적·행정적 문제가 없었으나, 고교 교육 정상화에 역행하는 퇴행적 판결로 공정한 평가 결과인 지정취소 처분
중앙일보
| 2021.02.2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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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영국·미국·나이지리아 등에서 안티 백신 운동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안티 백신 운동의 최근 동향 및 대처’, 김종현)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당선자 신분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생중계한 건 자국 내 안티 백신 운동을 의식했기 때문이다.
중앙일보
| 2021.02.22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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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인은 우연히 노무사 구고신 소장을 만나고, 구 소장은 그에게 독일이나 프랑스 등 유럽에서 어떻게 어린 시절부터 노동조합과 인권을 가르치는지 강의하며 우리나라의 문제점을 얘기한다. 강의를 듣던 이수인은 구 소장에게 "프랑스 사회는 노동조합에 우호적인데 프랑스 회사고 점장도 프랑스인인 우리 회사는 왜 노조
중앙일보
| 2021.02.22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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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 귄 『찾을 수 있다면 어떻게든 읽을 겁니다』 . SF 판타지 문학의 거장 어슐러 르 귄이 리얼리즘 소설만을 문학의 꼭대기에 올려온 기성 문학계에 일침을 가하는 문장이다. "저는 상상력이 인류가 가진 가장 유용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마주 보는 엄지의 유용성을 넘어설 정도죠. 저는 엄지손가락 없는 삶을 상상할 수
중앙일보
| 2021.02.22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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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 당신들에게 위로나 받아야 하는 존재로 생각하는가. 실상은 국민들이 당신들 월급 주는 고용주다. 문재인 정권은 국민들 위에 군림한다고 잘못 생각하는 듯". "선거용이든 뭐든 국가가 위로금 준다면 무조건 땡큐다. 주든 안 주든 민주당 찍을 사람은 민주당 찍고 국힘 찍을 사람은 국힘 찍는 거다. 사람의 정체성
중앙일보
| 2021.02.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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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시민들이 21일 경복궁에서 따사로운 날씨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한 한복과 한결 가벼워진 시민들의 발걸음에서 계절의 변화를 실감합니다.
중앙일보
| 2021.02.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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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의 ‘전 국민 위로 지원금’ 발언을 놓고 정치권에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그런데도 ‘전 국민 위로 지원금’이라니 선거용이란 비판이 나온다. 이런 와중에 대통령마저 ‘역대 가장 좋은 성과를 낸 당·정·청’이라고 자찬하며 ‘전 국민 위로 지원금’을 거론하는 건 부적절하다.
중앙일보
| 2021.02.22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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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숙원인 남북관계 개선을 위해 미국과의 공조가 절실한 처지인데, 바이든 행정부는 한·일 관계부터 먼저 개선하라는 입장이니 곤혹스럽다. 19일 청와대에서 징용·위안부 문제와 관련해 "일본의 진심 어린 사죄에 달린 상황"과 "한·일 관계 정상화가 중요하다"는 미묘한 입장 차가 잇따라 나온 건 정부의 곤혹스러
중앙일보
| 2021.02.22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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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뉴스는 모두‘러시 림보’의 죽음과 연관돼 있습니다. 인종차별의 경우.오바마를 ‘매직 니그로’라 부르면서 ‘미국에서 태어나지 않았기에 대통령 자격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클린턴 8년과 오바마 8년간 림보는 클린턴과 힐러리, 오바마와 미셀, 그리고 그들의 자녀까지 조롱하면서 광팬을 끌어모았습니다.
중앙일보
| 2021.02.21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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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게 세금으로 걷은 돈을 전 국민을 위로하기 위해 뿌리겠다니. 피 같은 세금을 최대한 아끼고 효과 높은 곳에 써서 국민이 원래 그 돈으로 썼을 때보다 효과가 더 커야 한다는 게 재정지출의 기본이다. 오해라면 대통령과 참모 여러분이 사재를 모아 국민에게 위로금을 달라".(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 김태기 단국대
중앙일보
| 2021.02.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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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조성희 감독의 ‘승리호’는 한국 SF 장르의 비주얼이 성큼 도약한 성과이면서, 동시에 ‘조성희 월드’의 확장이다. 연인 순이(박보영)는 ‘승리호’에서 딸 순이로 바뀌었고, ‘늑대소년’의 철수(송중기)가 그랬듯 ‘승리호’의 순이도 한글 공부를 하고 있다. 다소 신파지만, 조성희 감독
중앙일보
| 2021.02.21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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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배구계의 자랑이었던 쌍둥이 선수들은 과거의 폭력에 대한 뒤늦은 사과와 후회를 하고, 그들 어머니에게 주어졌던 장한 어버이상이 취소됐다. 유명인의 과거 비행이 폭로되고, 당사자가 뒤늦은 후회와 사과의 코스프레를 하고, 군중은 달려들어 분노와 응징의 뒤풀이를 하고, 매체들은 뒷얘기를 파헤치면서 독한
중앙선데이
| 2021.02.20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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