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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02 At cliff’s edge | 인구 절벽, 인구 오너스

진행자
리암 카피 에디터 홀리 카피 에디터
KOREA JOONGANG DAILY

At cliff’s edge | 인구 절벽, 인구 오너스

The two-shift school system in elementary school was common until the early 1980s. Because there were too many school-age children, some lower grades had morning and afternoon classes. Competition was fierce for college entrance and employment, but the overcrowded classrooms showed the power of Korean economy.

‘58년 개띠’가 아니라도 1980년대 초반까지 국민학교(현재 초등학교)의 2부제 수업은 익숙한 풍경이었다. 학령인구가 많은 탓에 저학년 일부는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나눠 등교했다. 입시와 취업 관문을 통과하며 겪었던 치열한 경쟁은 버거웠지만 ‘콩나물시루’ 교실은 한국 경제의 힘이었다.


What explains it is “demographic dividend.” When the portion of the working-age population between age 15 and 64 increases, the supporting rate falls, the savings rate increases and economic growth is enhanced. It is the so-called “population bonus.” The opposite is the “population onus.” As the population decreases, production and spending fall, and economic growth slows.

이를 설명하는 것이 ‘인구 배당(Demographic Dividend)’ 효과다. 전체 인구에서 생산가능인구(15~64세)의 비율이 높아지며 부양률이 떨어져 저축률이 오르고 경제성장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른바 ‘인구 보너스(bonus)’다. 그 반대가 ‘인구 오너스(onus)’다. 인구가 줄면서 생산과 소비가 축소돼 경제 성장이 둔화한다.


What coincides with the population onus is the demographic cliff, a drastic decrease in the working age population. It refers to suddenly shrinking spending as the population in the mid and late-40s decreases. The age group that spends the most contracts. It is a concept pioneered by American economist Harry Dent. When economic activity shrinks due to the demographic cliff, it could lead to economic crisis.

인구 오너스와 맞닿은 것이 ‘인구 절벽’이다. 생산가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현상이다. 특히 소비를 가장 많이 하는 40대 중ㆍ후반 인구가 줄어 급격한 소비 위축이 발생하는 것을 일컫는다. 미국 경제학자 해리 덴트가 제시한 개념이다. 인구 절벽으로 경제 활동이 쪼그라들면 경제 위기도 생길 수 있다.


He predicted Korea’s demographic cliff would happen in 2018. It is the year that the people born in 1971, the year with the largest number of births, turn 47, the climax of spending. As spending would peak and start to decline, Korea would be likely to experience an economic slump. According to Statistics Korea, Korea’s working age population peaked in 2017 at 37.37 million and started to decline.

그가 예상한 한국의 인구 절벽 발생 시점은 2018년이었다. 출생아 수가 가장 많던 1971년생이 소비 절정기(47세)에 이르는 해다. 이때를 정점으로 소비가 꺾이며 경제 불황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가능인구는 2017년(3757만명) 정점을 찍고 줄기 시작했다.


Population decline is a negative factor that would bring down employment and growth. Korea has reached the demographic cliff and is standing on the edge. According to Statistics Korea, the population in 10 cities and provinces, including Seoul, is decreasing this year, and the population will be lower nationwide, except for in Sejong, by 2044. Regardless of the administration, 143 trillion won ($123.6 billion) has been spent over 13 years to boost birth rate, but it hasn’t worked. There are so many unfavorable factors.

인구 감소는 고용과 성장을 끌어내릴 악재다. 인구 절벽에 다다른 한국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ㆍ도에서 인구가 감소하고, 2044년에는 세종을 뺀 전국에서 인구가 줄어들 전망이다. 정권 불문, 저출산을 막으려 13년간 143조원가량의 돈을 쏟아부었지만 무소용인 모양새다. 힘 빠지는 한국 경제에 악재만 한가득이다.

ⓒKOREA JOONGANG DAILY(http://koreajoongangdaily.join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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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리암 (카피 에디터)
뉴욕 브루클린 출신. 한국 생활 2년 차. 떡볶이와 김밥을 좋아함.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카피 에디터로 근무 중. 미국에서도 라디오를 해 본 경험이 있어서 한국에서 ‘뉴요커가 읽어주는 3분 뉴스’ 진행하게 된 걸 신나하고 있음.

홀리 (카피 에디터)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자라고 영국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했음. 2016년 여름 한국에 왔으며, IT 회사와 교육 관련 회사를 거쳐 현재 코리아중앙데일리 카피 에디터로 일하는 중. 여가 시간엔 여행을 하고, 반려견 '콩(Kong)'이와 노는 걸 제일 좋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