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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17 아날로그(analog), 레트로(retro), 노스탤지어(nostalgia)의 차이

진행자
Jim Bulley 에디터 박혜민 기자
한국에서 아날로그라는 말은 다양한 뉘앙스로 사용된다. 아날로그 감성, 아날로그 시대에 대한 그리움 등 빠르게 변하는 디지털 시대에 대비되는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그 사람 너무 아날로그 적이야” “아날로그 적인 일 처리 방식이 문제야”처럼 시대에 뒤떨어졌다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범위도 다양하다. 사람이 아날로그적일 수도 기기가 아날로그일 수도 있다. 손 편지나 만년필 같은 물건에 아날로그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영어에서 아날로그는 한국에서와는 조금 다르다.

비즈니스 에디터 Jim Bulley는 “영어에서 아날로그(analog)는 기술 용어에 가깝다”며 “사전적으로는 디지털 기술이 아닌 것들을 아날로그 기술이라고 정의하는데 실생활에서는 거의 쓰이지 않는 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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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소개
짐 (에디터 Jim Bulley)
축구보다 야구를, 피자에 맥주보다 김치전에 막걸리를 더 좋아하는 런던 출신 영국 남자. 자칭 '진정한 한국 lover'. 한국 생활 5년차. 코리아중앙데일리 비즈니스 에디터. 자신이 한국어 배우는 게 어렵듯 한국 사람들에게도 영어가 어려울 거라 생각, 헷갈리는 영어 표현을 쉽게 알려줄 방법을 연구 중.

혜민 (박혜민 기자)
성문종합영어 이후 영어 공부와는 이별을 고했음. 20년 넘게 한국어로 기사 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영어 신문 코리아중앙데일리에 발령받고, 영어의 바다에서 허우적대고 있음. 책으로 배운 영어와 현실 영어의 차이에 흥미를 느끼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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