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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시각각

  • [최상연의 <!HS>시시각각<!HE>] 일모도원(日暮途遠)
    [최상연의 시시각각] 일모도원(日暮途遠) 최상연 논설위원 어떤 새로운 사업을 시작할 때 프랑스에선 정부기관에 매달리고, 영국에선 자치 영주에게 호소하지만 미국인들은 결사체를 조직한다고 토크빌은 저서 『미국의 민주주의』에서 적었다. 1831년 미국을 방문한 뒤였다. 그가 만약 지금 서울을 찾았다면 틀림없이 광화문 집회를 꼽았을 것 같다. 대규모 시위가 부쩍 늘어난 게 이 정부의 특징이다. 꼭 촛...
  • [이정재의 <!HS>시시각각<!HE>] 뒤에서 웃는 야당
    [이정재의 시시각각] 뒤에서 웃는 야당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문재인 정부의 경제 철학을 보는 두 가지 독특한 시선이 있다. 하나는 의문, 하나는 기대다. 의문은 필리핀 영어 강사 웽(wheng)의 것이다. 하루 10여 명의 한국인과 일대일 전화 영어 교습을 하는 웽은 한국에 관심이 많다. 10년 넘게 시사 영어를 가르쳐 온 터라 한국의 온갖 이슈를 꿰뚫고 있다. 그런 그가 얼마 전 너무 ...
  • [김현기의 <!HS>시시각각<!HE>] 정권의 오버, 우리의 오버
    [김현기의 시시각각] 정권의 오버, 우리의 오버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지난 7일 자정(현지시간) 갑작스러운 폼페이오-김영철 회담 취소 발표는 충격적이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뜨악했던 게 있다. 하루 전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의 브리핑이다. 김 대변인은 “미 국무부 보도자료에 나온 '4개의 기둥(four pillars)'이란 표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을 꺼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는 싱가포르 공동...
  • [남정호의 <!HS>시시각각<!HE>] 8만 대 수출 맞먹는 BTS의 봉변
    [남정호의 시시각각] 8만 대 수출 맞먹는 BTS의 봉변 남정호 논설위원 영국의 록그룹 퀸(Queen)을 다룬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의 인기로 새삼 70, 80년대 팝송이 화제다. 왕년에 음악 좀 들은 중년이라면 이들 못지않게 이름을 떨쳤던 스웨덴 출신의 혼성그룹 아바(ABBA)도 잊지 못할 것이다. 아바는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멜로디로 3억7000만 장의 앨범을 팔아치웠다. 심지어 소련 공연 때에는 서방...
  • [전영기의 <!HS>시시각각<!HE>]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하라
    [전영기의 시시각각] 국회 분원을 세종시에 설치하라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공간이 사람을 움직인다』는 심리지리학자인 콜린 엘러드라는 사람의 최근 저서다. 공간의 배치와 구조, 미학이 인간 마음에 미치는 영향을 흥미롭게 논증했다. 이 책을 정치적 관점에서 읽다 보면 “사람이 공간 때문에 고통받고 억압받는 일도 정치가 해결해야 할 민생 문제”라는 생각이 들게 된다. 예를 들어 인간을 압도적으로 짓누르는 ...
  • [이현상의 <!HS>시시각각<!HE>] '공정의 덫'에 빠진 문재인 정부
    [이현상의 시시각각] '공정의 덫'에 빠진 문재인 정부 이현상 논설위원 말(성장)이 아니라 마차(소득)를 앞세우던 마부 둘이 결국 다 바뀔 모양이다. 티격태격 끝에 된 마부 하나는 흉중에 감춰뒀던 말을 내뱉었다. “경제 위기가 아닌 정치적 의사결정의 위기다.” 마부 따위가 아니라 마주(馬主)가 문제라는 뜻으로도 들린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운용 3대 축은 소득주도성장·혁신성장·공정경제다. “공정경제로 대기업...
  • [이정재의 <!HS>시시각각<!HE>] 평화를 경제와 싸움 붙이는 나라
    [이정재의 시시각각] 평화를 경제와 싸움 붙이는 나라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평화와 경제가 뜬금없이 드잡이질을 할 판이다. 자유한국당은 지난주 “경제가 평화다”며 8·15 경축사 때 문재인 대통령이 말한 “평화가 경제다”를 되치기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경제보다 평화(북한)를 우선순위에 놓겠다는 대통령에 대한 반박의 의미”라고 했다. 대통령은 1일 국회 연설에서 다시 '평화가 경제'라고 강조했다. 평화든...
  • [김현기의 <!HS>시시각각<!HE>] 페일린의 비건, 트럼프의 비건
    [김현기의 시시각각] 페일린의 비건, 트럼프의 비건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TV 영화 '게임체인지'에는 스티븐 비건 대북특별대표가 나온다. 물론 배우(스펜서 가렛)가 비건의 대역이다. 살짝 등장하는 것까지 합하면 총 네 번 나온다. 2008년 대선에서 세라 페일린 알래스카 주지사를 부통령 후보로 영입한 공화당 매케인 후보 캠프의 막전막후를 다룬 실화다. 반짝 인기를 얻는가 했더니 갈수록 '외교 바보'임이 드...
  • [양영유의 <!HS>시시각각<!HE>] 원희룡이 비겁하다
    [양영유의 시시각각] 원희룡이 비겁하다 양영유 논설위원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스토리텔링이 화려하다. 1982학년도 학력고사 수석, 서울대 법대 수석, 92년 사법고시 수석. 화려한 스토리는 든든한 정치적 자산이 됐다. '개혁적 소장파'를 내세워 서울에서 3선 국회의원을 했고, 2014년엔 '제주의 아들'을 기치로 도백(道伯)이 됐다. 6·13 지방선거 전략도 절묘했다. 녹지국제병원 반대 여론이 ...
  • [전영기의 <!HS>시시각각<!HE>] 이선권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전영기의 시시각각] 이선권을 그대로 둘 수 없다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때리는 시어미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밉다고 북한 이선권의 냉면 폭언보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해명이 염장을 지른다. 그는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과 재벌 총수 3~4명에게 직접 확인했지만 그런 일이 없다고 말했다”고 이선권을 막아줬다. 그 자리에서 냉면을 먹었던 사람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최태원 SK 회장,구광모...
  • [최상연의 <!HS>시시각각<!HE>] 이러려고 그 난리 쳤나
    [최상연의 시시각각] 이러려고 그 난리 쳤나 최상연 논설위원 주일 대사관에서 일할 서기관급 외교관을 모집했는데 신청자가 단 한 명도 없었다는 얘기를 듣고 놀라서 외교부에 물었다가 좀 머쓱해졌다. 도쿄처럼 일이 많아 출세 코스로 통하던 다른 공관들도 사정이 한결같다는 것이다. 파리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도 그렇고, 주중 대사관 역시 서기관급 이하 희망자는 전혀 없었다고 한다. 대신 한가하...
  • [이정재의 <!HS>시시각각<!HE>] 원전안전 사령탑의 공문서위조
    [이정재의 시시각각] 원전안전 사령탑의 공문서위조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강정민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의 돌연 사퇴는 영 석연찮다. 국감 당일날 차관급 인사가 사퇴한 것도, 청와대가 즉각 사표를 수리한 것도 이례적이다. '꼬리짜르기용 사퇴설'이 도는 이유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나. 시계추를 돌려 10월 12일 국정감사장으로 가봤다. 과학기술정보통신위 국감 현장, 거기 해답이 있다. 최연혜 자유한국당...
  • [김현기의 <!HS>시시각각<!HE>] 95세 키신저에 비행기를 태운 중국
    [김현기의 시시각각] 95세 키신저에 비행기를 태운 중국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1 1923년 5월 27일생, 만 95세. 헨리 키신저가 이번 주말 싱가포르행 비행기를 탄다. 측근들은 “연령을 고려할 때 아마 마지막 비행기 탑승이 될 것”이라고 한다. 목적은 제1회 '새 경제포럼' 참석. 사실상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 대화다. 중국 지도부가 깊숙이 개입했다. 베이징에서 열기로 했다 사안의 민감성을 감안해 싱가포...
  • [남정호의 <!HS>시시각각<!HE>] 문재인 정권의 건망증
    [남정호의 시시각각] 문재인 정권의 건망증 남정호 논설위원 '소통과 합의 중시'. 지난해 11월, 정부는 '문재인의 한반도 정책'이란 이름으로 거창한 대북 청사진을 내놨다. 이때 나온 5대 원칙 중 하나가 바로 이거였다. 통일부는 당시 “국회 등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와 소통을 제도화해 통일문제·대북정책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와 합의를 도출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뿐이 아니었다. 지난해 5월, 이 정...
  • [전영기의 <!HS>시시각각<!HE>] 기자에게 취재원 밝히라는 폭력
    [전영기의 시시각각] 기자에게 취재원 밝히라는 폭력 처음엔 좀 특이한 분이라고 여겨 모른 척하려 했는데 두 번째 당하고 나니 그냥 넘어갈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병관(45·성남 분당갑) 의원 얘기다. 기자는 2주 전 콩고민주공화국 주재 한국대사가 보낸 외교 전문(電文)을 인용해 '한국의 콩고 민주주의 위협 사건'이란 기사를 쓴 바 있다(10월 15일자). 거의 100% 우리 정부 ...
  • [이현상의 <!HS>시시각각<!HE>] GM은 밉지만 …
    [이현상의 시시각각] GM은 밉지만 … 이현상 논설위원 “답이 없다.” 연구개발 법인 분할로 다시 시끄러워진 한국GM 문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반응이었다. 올 초 한국GM 자금 지원 협상에 직간접적으로 간여한 한 국책연구소 연구원의 목소리에는 체념마저 묻어 있었다. “GM은 결국엔 떠날 것이다. 법인 분할은 이를 위한 체중 줄이기임을 부정할 수 없다. GM은 떠나기 전까지 구조조정이...
  • [이정재의 <!HS>시시각각<!HE>] GM·택시, 그리고 자율주행차
    [이정재의 시시각각] GM·택시, 그리고 자율주행차 이정재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3년쯤 전 포스코의 H사장이 뜬금없이 운을 뗐다. “포스코에 가장 큰 위협이 뭔지 아느냐?” 중국 철강회사, 무역전쟁, 포트폴리오, 권력까지 나왔지만 '노'였다. “답은 인공지능(AI)”이라는 그의 설명은 이랬다. “곧 차량 공유의 시대가 온다. 집집마다 차를 가질 필요가 없어진다. 자가용은 2시간 타고 20시간 세워놓는다. ...
  • [김현기의 <!HS>시시각각<!HE>] 북한을 '제2의 사우디'로 만들 것인가
    [김현기의 시시각각] 북한을 '제2의 사우디'로 만들 것인가 김현기 워싱턴 총국장 다음 중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가장 좋아하는 나라는? ①일본 ②한국 ③북한 ④사우디아라비아 워싱턴의 정답은 ④번이다. 왜 그럴까. 트럼프가 2015년 8월 대선 유세에서 했던 연설에 답이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난 그들 모두와 너무 잘 지낸다. 그들은 내 아파트(트럼프 타워)를 사 준다. 4000만, 5000만 달러를 쓴다. 내가...
  • [양영유의 <!HS>시시각각<!HE>] 구의역 김군에게 부끄럽지도 않나
    [양영유의 시시각각] 구의역 김군에게 부끄럽지도 않나 양영유 논설위원 지하철 2호선 구의역은 평온하다. 그 많던 추모 포스트잇은 흔적도 없다. 하루 4만2000명이 오가는 역, 흔적은 한 군데 남아 있다. 잠실 방향 9-4 승강장. 가방에 컵라면을 넣고 다녔던 열아홉 살 김군이 홀로 스크린도어를 고치다 숨진 곳이다. 스크린도어 오른쪽 비상문에는 “너의 잘못이 아니야” “너는 나다”라는 글씨가 붙어 있다. “...
  • [전영기의 <!HS>시시각각<!HE>] 구글과 민주당의 수상한 유착 의혹
    [전영기의 시시각각] 구글과 민주당의 수상한 유착 의혹 전영기 중앙일보 칼럼니스트 구글이 한국에서 큰 문제를 일으켰다. 야당 지지자들이 주된 시청층인 '고성국TV'에 생방송 중단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는 미국의 수정헌법 1조 '언론과 출판의 자유(Freedom of Speech and Print)'를 훼손하는 범법 행위를 1인 유튜브 방송을 상대로 저질렀다고 비판받을 만한 사건이다. 구글코리아(사장 존 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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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