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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소문 포럼

  • [<!HS>서소문<!HE> <!HS>포럼<!HE>] 우리 자연사하자
    [서소문 포럼] 우리 자연사하자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노래 중간에 말 한마디가 스쳐 지나간다. '아플 땐, 의사보다 퇴사'라고 권한다. 의사와 퇴사, 말끝 운율을 맞춘 재치는 알겠지만 뒷맛은 썩 개운하지 않다. 그런 가사를 집어넣은 배경을 짐작하는 건 어렵지 않다. 직장생활이 얼마나 힘겹기에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는 대신 차라리 회사를 떠나라고 하겠는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화제가...
  • [<!HS>서소문<!HE> <!HS>포럼<!HE>] 매우 부족한 증거에 옥죄인 법치와 경제
    [서소문 포럼] 매우 부족한 증거에 옥죄인 법치와 경제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논설위원 지난 5일 법원이 검찰을 준엄하게 꾸짖었다. 정현옥 전 고용노동부 차관과 권혁태 전 서울고용노동청장에 대해 청구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하면서다. 법원은 “(범죄 혐의를) 뒷받침할 소명자료가 '매우' 부족하다”고 했다. 혐의 사실을 놓고 다툼의 여지가 있다거나 증거인멸 우려를 따진 게 아니다. 법리적으로 다툴 필요도, 인멸할...
  • [<!HS>서소문<!HE> <!HS>포럼<!HE>] '현장' 운동권 출신 정권의 '현장' 무시
    [서소문 포럼] '현장' 운동권 출신 정권의 '현장' 무시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현장'은 1980년대 운동권 청년들의 가슴을 뛰게한 단어였다. 그들은 노동자·농민·도시빈민 등이 살아가는 현장에서 사회변혁의 답을 구하고 실천하려 했다. 빈민운동에 뛰어들었던 김수현 신임 청와대 정책실장도 그중 한 사람이다. 그렇게 그들은 치열하게 살았고, 급기야 문재인 정부에서 요직을 대거 차지해 국정을 좌지우지하기에 이...
  • [<!HS>서소문<!HE> <!HS>포럼<!HE>] 나는 고발한다
    [서소문 포럼] 나는 고발한다 강주안 중앙일보 사회에디터 20여 년 전 지방 근무할 때의 일이다. 한 경찰서로 갓 전입한 전투경찰과 의무경찰이 잇따라 자살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유를 추궁하는 기자들에게 내놓은 경찰 고위 간부의 답은 말을 잃게 했다. “대원들이 훈련소에서 고된 생활을 하다가 경찰서에 배치돼 환대를 받으니 적응이 안 된 것 같다.” 오래전 분노의 기억이 되살아난 건 ...
  • [<!HS>서소문<!HE> <!HS>포럼<!HE>]5000만원에 131억 히어로즈 삼킨 '봉이 이장석' 최후
    [서소문 포럼]5000만원에 131억 히어로즈 삼킨 '봉이 이장석' 최후 이장석. [연합뉴스] 그는 프랑스의 경영대학원 인시아드(INSEAD)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전도유망한 사업가였다. 2007년, 41세의 야심만만한 이 사업가는 자본금 5000만원으로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라는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한다. 직원은 단 2명. 돈이 될 만한 일을 찾아 해외 광산과 원목 개발 등으로 눈을 돌리고 있었다. 정제원 스포...
  • [<!HS>서소문<!HE> <!HS>포럼<!HE>] 권위주의 정권 빼닮은 사립유치원 대책
    [서소문 포럼] 권위주의 정권 빼닮은 사립유치원 대책 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1970년대 '박통'의 핵무기 독자개발 염원과 80년대 '전통'의 유별난 유치원 사랑에 공통점이 있다. 북한과의 경쟁이 기폭제가 됐다는 점이다. “북한의 국력이 남한과 비교도 안 되는데 유치원 수가 북한보다 적다는 게 말이 되느냐?” 전두환 대통령이 1980년 집권 초 남북한 비교 보고서를 들추다가 던진 이 말이 유치원 증설...
  • [<!HS>서소문<!HE> <!HS>포럼<!HE>] 박원순·김부겸 제치고 이낙연이 떴다는데···
    [서소문 포럼] 박원순·김부겸 제치고 이낙연이 떴다는데··· 신용호 정치국제에디터 이낙연(국무총리)은 요즘 일할 맛이 날 게다. 문재인 대통령의 신뢰가 더 깊어졌다는 얘기가 들린다. 기자들의 귀에 들릴 정도니 그도 모를 리 없다. 그런 마당에 각종 여권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박원순(서울시장)을 제치고 1위 자리에 올랐다. 그동안 문 대통령이 보여준 애정은 각별하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월 “국회에서 총리추천제...
  • [<!HS>서소문<!HE> <!HS>포럼<!HE>] 보험의 위기, 미래의 위기
    [서소문 포럼] 보험의 위기, 미래의 위기 나현철 경제연구소 부소장 겸 논설위원 얼마 전 집안 어르신의 병원비를 정산하다 깜짝 놀랐다. 응급실과 집중치료실, 일반 병실에 일주일 이상 입원해 있었는데 생각보다 훨씬 적게 나왔기 때문이다. CT며 MRI도 여러 번 찍었는데 치료비가 100만원 남짓이었다. 수납직원에게 물어보니 “건강보험이 꾸준히 강화돼 예전보다 본인 부담금이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 [<!HS>서소문<!HE> <!HS>포럼<!HE>] 호스피스병동서 마주친 생의 마지막
    [서소문 포럼] 호스피스병동서 마주친 생의 마지막 강홍준 중앙SUNDAY 사회에디터 그냥 오지 말라고 했다. 지금 모습 흉해서 보여주기 싫다고 했다. 몇해 전 췌장암으로 세상을 뜬 지인은 자신의 마지막을 보여주지 않으려 병문안을 거절했다. 노란 은행잎이 우수수 떨어지는 때가 되면 그가 남긴 말이 떠올라 가슴을 아린다. 그분은 죽음을 맞이하는 방식을 스스로 선택할 수 있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까....
  • [<!HS>서소문<!HE> <!HS>포럼<!HE>] 정책 오발탄으론 불황의 쓰나미를 막을 수 없다
    [서소문 포럼] 정책 오발탄으론 불황의 쓰나미를 막을 수 없다 이상렬 경제 에디터 두어 달 전 한 시중 은행 수장을 만났다. 경제가 어떠냐고 물었더니 다 알면서 묻는다는 투로 “현장 상황이 아주 안 좋다”고 대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올바른 경제정책 기조로 가고 있다”고 선을 그었던 그 무렵이다. 그 이후 경기는 계속 나빠졌다. 지표가 말해준다. 취업자 증감은 가까스로 마이너스를 면했지만, 기대만큼 늘어나지 않았...
  • [<!HS>서소문<!HE> <!HS>포럼<!HE>] 어쩌다 공공기관 … 사립유치원의 두 얼굴
    [서소문 포럼] 어쩌다 공공기관 … 사립유치원의 두 얼굴 김원배 사회팀장 사립유치원을 보내는 학부모 입장에선 내 돈을 강탈당한 느낌이 들 것이다. 유치원 교비에서 루이뷔통 가방과 성인용품을 사는 등 다양한 사적 지출 행태가 드러났다. 하지만 공개된 '유치원 비리' 중엔 진짜 비리와 부실 회계가 뒤섞여 있다. 경남에서 유치원을 운영하던 A씨는 교비 회계에서 4억원을 빼내 개인 보험료를 납부한 혐의로 기소됐다. ...
  • [<!HS>서소문<!HE> <!HS>포럼<!HE>] 아베 방중을 어떻게 볼 것인가
    [서소문 포럼] 아베 방중을 어떻게 볼 것인가 오영환 군사안보연구소 부소장 논설위원 세계가 혼란스럽다. 국가의 원시적 힘이 국가 간 제도를 압도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국 번영주의가 한몫한 카오스의 세계다. 주요 7개국(G7)이 힘을 잃은 지는 오래다. 그나마 트럼프 독불장군의 딜레마에 빠져 있다. G20은 참여국 간 이견이 더 깊다. 미국과 중국은 기존 패권국과 신흥 강국 간 대립...
  • [<!HS>서소문<!HE> <!HS>포럼<!HE>] 임청각 500년, 임시정부 100년
    [서소문 포럼] 임청각 500년, 임시정부 100년 박정호 문화스포츠 에디터 “조상 대대로 물려 내려온 이 집에 종부(宗婦)로서 처음 들어서자 만감이 교차했다. 말로는 어떻게 표현하기 어려운 감회가 몰려왔다. 객지에서 땟거리 걱정만 하고 어른들 탕약 시중이나 들던 내가 이제부터는 이 가문의 종부 노릇을 잘 해낼지 걱정이 앞섰다.” 1997년 일기로 타계한 허은 여사의 회고록 『아직도 내 귀엔 서간도 바람...
  • [<!HS>서소문<!HE> <!HS>포럼<!HE>] 유연성 잃어 튀지 않는 공으론 일자리 게임 못 이겨
    [서소문 포럼] 유연성 잃어 튀지 않는 공으론 일자리 게임 못 이겨 김기찬 고용노동선임기자 논설위원 최근 들어 고용 시장을 논할 때 고약한 유추법이 등장하곤 한다. 대기업의 이익은 부쩍 늘었는데 고용은 그에 못 미친다는 통계를 놓고서다. 하기야 지난해 50대 대기업의 영업이익은 55% 늘었다. 고용은 1%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정치권을 비롯한 일각에선 대기업을 싸잡아 공격한다. 사람을 안 쓰고 돈만 번다는 식이다. 얼마...
  • [<!HS>서소문<!HE> <!HS>포럼<!HE>] 증권거래세 폐지할 때가 왔다
    [서소문 포럼] 증권거래세 폐지할 때가 왔다 김광기 경제연구소장·논설위원 한국 주식시장을 만성 빈혈환자로 만드는 '흡혈 박쥐' 같은 놈이 있다. 증권거래세다. 이 녀석이 얼마나 지독한지 연평균 6조 원의 돈을 투자자들에게서 빨아간다. 올해는 그 위력이 더욱 거세 8조 원에 달할 전망이다. 문재인 정부가 내놓은 코스닥시장 활성화 대책에 들떠 투자자들은 올해 주식 거래를 크게 늘렸다. 상반기엔 주가가...
  • [<!HS>서소문<!HE> <!HS>포럼<!HE>] 대학 축제 VIP 된 예순살 김연자
    [서소문 포럼] 대학 축제 VIP 된 예순살 김연자 강주안 사회에디터 축제 시즌을 맞아 대학 교정에 모처럼 활기가 돈다. 20세기 대학 축제의 여흥을 민중가요가 도맡았다면 요즘엔 아이돌 그룹과 톱 가수 몫이다. 이 젊음의 경연장에서 뜻밖의 주인공으로 가수 김연자(59)씨가 뜨고 있다. 45년 경력의 트로트 여왕에게 대학의 러브 콜이 몰리는 현상이 신기해 지난주 그가 사는 서울 은평뉴타운 인근의 카페로 찾아...
  • [<!HS>서소문<!HE> <!HS>포럼<!HE>] 대한민국 스포츠 대통령은 누군가
    [서소문 포럼] 대한민국 스포츠 대통령은 누군가 정제원 스포츠팀장 전 세계 스포츠의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다. 독일 출신인 그는 2013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1976년 몬트리올 올림픽 남자 펜싱 플뢰레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선수 출신이다. 대학에서 법과 정치학을 전공한 덕분에 은퇴 이후엔 변호사와 스포츠 행정가로 활동했다. 바흐가 전 세계 스포츠 대통령으로 불리는 이유는...
  • [<!HS>서소문<!HE> <!HS>포럼<!HE>] 소득주도성장·탈원전 정책 … 이름을 바꿔보자
    [서소문 포럼] 소득주도성장·탈원전 정책 … 이름을 바꿔보자 홍승일 중앙일보디자인 대표 한글은 쉬운데 우리말은 어렵다. 중앙일보 연재 '우리말 바루기'만 꼬박꼬박 읽어봐도 절감한다. 사투리에서 비롯된 발음과 표기의 괴리, 비슷한 모음, 숱한 예외 탓에 한숨이 절로 날 때가 많다. 외국인은 오죽할까. 근작 『까칠한 우리말』(안남영 저)은 언론계 은퇴 후 인도네시아에서 2년간 한국어 보급 활동을 한 저자가 현지인 피교...
  • [<!HS>서소문<!HE> <!HS>포럼<!HE>] 원전과 태양광은 적이 아니다
    [서소문 포럼] 원전과 태양광은 적이 아니다 나현철 경제연구소 부소장 논설위원 10여년 전 한국전력은 중국 정부가 서해안에 짓는 원전 사업에 입찰했다. 중국 측은 까다로웠다. 이래저래 한전에 요구한 서류가 트럭 두 대 분에 달했다. 그럼에도 어렵게 진행되던 협상은 미국에서 날아온 팩스 한장 때문에 갑자기 중단됐다. 팩스 내용은 단 두 줄. '한전이 중국에 짓는 원전과 관련해 미국이 특허 사용을 승인...
  • [<!HS>서소문<!HE> <!HS>포럼<!HE>] 외교와 사법은 절연체여야 하는가
    [서소문 포럼] 외교와 사법은 절연체여야 하는가 오영환 군사안보연구소 부소장 논설위원 한·일 관계가 어정쩡하다. 2015년 말 위안부 합의는 만신창이다. 일본 정부가 출연한 10억엔으로 설립한 화해치유재단은 식물재단이 됐다. 이사진 11명 중 정부 측 당연직 3명을 빼고 8명은 사퇴했거나 사의를 표명했다. 일본 출연금은 공중에 붕 떠 있다. 한국 정부가 예산을 따로 편성했다. 재단 활동과 출연금은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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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