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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을 열며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콘텐트란 무엇인가
    [노트북을 열며] 콘텐트란 무엇인가 김한별 디지털콘텐트랩장 지난 추석,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난리'가 났던 글이 있다.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김영민 교수가 모 신문에 기고한 '추석이란 무엇인가 되물어라'란 칼럼이었다. 김 교수는 그간 '정체성'을 화두로 촌철살인의 글을 써 왔다. 해당 칼럼에서도 추석에 친척들이 취직·결혼 같은 “해묵은 잡귀와 같은 오지랖” 질문을 하...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벽에 걸린 '집권여당 원내대표'
    [노트북을 열며] 벽에 걸린 '집권여당 원내대표' 김승현 정치팀 차장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의 표정이 순간적으로 굳었다. 14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수진 최고위원이 한 발언 때문이었다. 간호사 출신에 연세의료원 노조위원장을 지낸 그는 노동 부문 지명직 최고위원이다.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에 당사자는 배제되고 성급하게 진행되는 듯해 아쉽습니다.” 이 최고위원은 회의 전날이 전태일 열사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태양의서커스와 동춘서커스
    [노트북을 열며] 태양의서커스와 동춘서커스 이지영 문화팀 기자 캐나다 서커스단 '태양의서커스' 열기가 뜨겁다. 지난 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빅톱시어터에서 시작된 내한 공연 '쿠자'가 개막 전 선예매로만 100억원어치 티켓을 팔아치웠다. 연말까지 매출 2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공연장에서 만난 '쿠자'는 아찔한 공포 그 자체였다. 곡예사들은 7.6m 상공에 걸린 밧줄 위에서 자전거를 탔고...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공정 채용, 핵심은 행운의 제거
    [노트북을 열며] 공정 채용, 핵심은 행운의 제거 염태정 내셔널 팀장 “공정성의 핵심은 '운의 중립화'이다. 어디에서 태어났는지, 남자인지 여자인지, 부자인지 가난한지 등 우연하게 나타날 수 있는 사회적·자연적 조건을 없애야 한다. 그래야만 공정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인사혁신처가 지난 8월 펴낸 『공정채용 가이드북』의 첫 장은 이렇게 시작한다. 하버드대 교수를 역임한 미국의 대표적인 정치철학자 존...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디지털 성범죄 카르텔 적폐를 청산하라
    [노트북을 열며] 디지털 성범죄 카르텔 적폐를 청산하라 이경희 디지털콘텐트랩 차장 진실탐사그룹 '셜록'은 잘못된 수사와 재판 탓에 범인으로 몰린 피해자 등 공권력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약자들을 주로 변호해 왔다. 그런 셜록의 박상규 기자가 양진호 위디스크 회장의 첫 번째 폭행 영상을 공개했을 때 고개를 갸웃거렸다. 갑질하는 중소기업 사주의 기행을 폭로하는 게 셜록의 정신에 맞나, 그게 2년이나 취재할 일인가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트럼프의 '트리클 다운' vs 문재인의 '트리클 업'
    [노트북을 열며] 트럼프의 '트리클 다운' vs 문재인의 '트리클 업' 박현영 글로벌경제팀장 이달 1일부터 아마존은 미국 내 직원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달러로 올렸다. 정규직 25만 명과 연말 특수에 맞춰 단기 채용한 10만 명에게 모두 적용한다. 기업이 자발적·개별적으로 인상했다는 점에서 국가 정책으로 추진한 한국의 최저임금 인상과는 성격이 다르다. 대기업이 지나치게 낮은 시급을 지급한다는 비판도 작용했지만 보다 근본적으...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勞에 “NO”한 盧
    [노트북을 열며] 勞에 “NO”한 盧 박태희 내셔널팀 기자 “경제가 이렇게 어려워진 것은 정부의 노조 편향적 정책 때문이다” “이익단체의 실력행사가 정책을 좌우하는 나라가 돼버렸다” “행정권이 정부가 아니라 노동단체에 있다”. 지난달 끝난 국회 국정감사에서 쏟아진 쓴소리들인가 싶겠지만, 아니다. 2003년 6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 의원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참여정부를 상...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대통령이 강조해도 뽑히지 않는 '붉은 깃발'
    [노트북을 열며] 대통령이 강조해도 뽑히지 않는 '붉은 깃발' 손해용 경제정책팀장 정부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방안' 발표 하루 전인 지난달 23일 열린 당정 협의회에서는 격론이 오갔다. 쟁점은 크게 두 가지였다. 대규모 민간 투자 프로젝트를 어디까지 허용할지, 신사업 추진을 가로막는 각종 규제를 어느 정도 풀어줄지를 두고서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경제·고용이 어려운 만큼 투자를 확대하고 규제를 확 풀자는 입...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실리외교로 가는 출발점
    [노트북을 열며] 실리외교로 가는 출발점 이가영 국제외교안보팀 기자 지난달 22~25일(현지시간) 중국의 왕치산 국가 부주석이 이스라엘을 찾았다. 2000년 장쩌민 주석 이후 18년 만의 중국 지도자 방문이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팔레스타인과 친분이 깊고, 이스라엘은 중국과 악화일로인 미국의 사실상 동맹이다. 이런 두 나라가 최근 부쩍 가까워졌다. 이유는 경제다. 중국은 '중동의 실리콘밸리'인 ...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국감 스타 백종원이 남긴 것
    [노트북을 열며] 국감 스타 백종원이 남긴 것 최지영 산업팀 기자 지금은 종영됐지만, 한때 빠뜨리지 않고 보던 미국 케이블 프로그램 중 '레스토랑 임파서블'이 있었다. 2011~2016년 미국 요리 채널 푸드TV에서 인기를 끌었다. 한 에피소드마다 만 48시간 동안 1만 달러(약 1140만원)의 자금으로 망해 가는 미국 동네 음식점 한 곳을 되살린다. 로버트 어빈이란 근육맨 영국 셰프가 대형 망치까지...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북한의 '진짜 신자' 홍 데레사의 신앙
    [노트북을 열며] 북한의 '진짜 신자' 홍 데레사의 신앙 주정완 커리어TF팀장 “진짜 신자를 데려와라.” 서울올림픽을 몇 달 앞둔 1988년 4월 예수부활대축일. 바티칸 교황청에선 영화보다 더 영화 같은 일이 벌어졌다. 북한에서 온 천주교 신자 두 명이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을 만나 교황의 축복을 받았다. 교황청의 요구에 북한 정권이 어렵사리 찾아낸 사람들이었다. 주인공은 박덕수 말구, 홍도숙 데레사 부부였다....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섬뜩한 이야기
    [노트북을 열며] 섬뜩한 이야기 임장혁 SUNDAY 차장 ① 조울증을 앓던 아들 A가 엄마를 프라이팬으로 100여 차례 때려 살해했다. ② 정신분열 상태의 엄마 B가 딸의 목을 칼로 찔러 살해한 뒤 사체를 토막냈다. 지난해 서울고법에서 재판을 받은 피고인 두 명은 모두 정신장애인이었지만 운명이 엇갈렸다. A는 징역 22년, B는 무죄였다. A는 '심신미약'으로 책임이 경감되는 데 그...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사립유치원 대응, 너무 뒷북이다
    [노트북을 열며] 사립유치원 대응, 너무 뒷북이다 성시윤 교육팀장 “유치원·어린이집 95곳 점검 결과 91곳에서 609건의 위반 사항과 부당 사용한 205억원 적발” “사적인 선물 구입, 친인척 해외 여행경비, 자녀 학비, 노래방·유흥주점 등에서 기관 운영비를 개인 쌈짓돈처럼 사용….” 사립유치원 비리 관련이지만 최근 나온 뉴스가 아니다. 1년8개월 전인 지난해 2월 21일 정부 발표에 담긴 내용이다....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검찰의 정치적 중립, 그 섣부른 기대
    [노트북을 열며] 검찰의 정치적 중립, 그 섣부른 기대 문병주 사회팀 차장 2003~2004년은 참 보람된 시기였다. 기자로서도 그렇지만 검사들도 그랬을 것이다. 대놓고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고, 관행이었던 대기업들의 불법정치자금 제공을 차단했기 때문이다. 당시엔 힘들었던 기업인들조차 “검찰이 고마웠다”고 이야기한다. 특히 검찰로서는 “가장 정치적으로 중립적 시기”가 아니었나 싶다. 당시 수장...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유치원, 청와대, 정보공개
    [노트북을 열며] 유치원, 청와대, 정보공개 김한별 디지털콘텐트랩장 사립유치원 문제로 난리다. 청와대 게시판에 비리 유치원을 엄벌해 달라는 청원이 쏟아지고, 인터넷 맘 카페에는 “아이를 어디에 맡겨야 하느냐”는 걱정이 줄을 잇고 있다. 국민적 우려와 공분에 십분 공감하면서도 하나 답답한 게 있다. 이번 사태는 시·도 교육청의 감사 결과가 공개되며 불거졌다. 모두가 이 감사 결과 얘기를 한다. 18...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거기까지가 행복이었나 봅니다
    [노트북을 열며] 거기까지가 행복이었나 봅니다 김승현 정치팀 차장 “죄짓고 산 건 우린데, 왜 먼저들 쓰러지는지….” 상주(喪主)의 한스러운 말에 문상객도 고개를 끄덕이며 한숨지었다. 부인상을 당한 민주평화당 박지원(76) 의원은 조문 온 정대철(74) 상임고문과 독백 같은 대화를 나눴다. 박 의원의 부인 고(故) 이선자 여사는 뇌종양으로 투병하다 지난 15일 세상을 떠났다(향년 74세). 정 고문...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선동열'에 묻혀 버린 것들
    [노트북을 열며] '선동열'에 묻혀 버린 것들 이지영 아트팀 기자 아시안게임 야구대표팀이 촉발하고 방탄소년단이 불을 붙인 문화체육계 병역특례 제도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형평성·공정성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고 시대착오적 제도라는 비판이 제기되면서 아예 폐지하자는 주장까지 나온다. 하지만 예체능인에 대한 병역 혜택은 감정적으로 처리할 일이 아니다.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이재우씨는 “병역 혜택을 받을...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저유소 근무의 추억
    [노트북을 열며] 저유소 근무의 추억 염태정 내셔널 팀장 금속추가 달린 줄자, 기름이 닿으면 색이 변하는 약품 등이 담긴 측정 장비를 어깨에 메고 10m 높이의 기름탱크에 올라갔다. 기름양을 재기 위해 탱크 뚜껑을 여는 순간 냄새가 코를 찌른다. 측정값을 적고 다시 내려와 다음 탱크로 이동한다. 그렇게 20여 개 탱크의 기름양을 재고 나면 하루가 지나갔다. 경기도 고양시 기름탱크 화재는 2...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하필 스리랑카인이라서
    [노트북을 열며] 하필 스리랑카인이라서 이경희 디지털콘텐트랩 차장 스물일곱 살 스리랑카인 A씨가 한국의 터널 공사장에서 일하다 풍등을 주운 건 일요일이던 7일 오전이었다. 전날 인근 초등학교 '아버지 캠프'에서 날린 풍등 80개 중 2개가 하필 공사장에 떨어졌던 게다. 쉬는 시간이던 오전 10시32분, A씨는 풍등에 불을 붙였다. 풍등은 “어어”하는 사이 바람에 날아가 버렸다. 근무 중이라 한...
  • [<!HS>노트북을<!HE> <!HS>열며<!HE>] 미·중 무역전쟁 불똥, 한국으로 튈 수 있다
    [노트북을 열며] 미·중 무역전쟁 불똥, 한국으로 튈 수 있다 박현영 글로벌경제팀장 지난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와 소셜미디어 위챗을 타고 중국 세관이 해외 쇼핑을 단속하는 영상과 사진이 삽시간에 퍼졌다. 상하이 푸둥 공항에서 해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중국인들이 짐 검사를 받기 위해 길게 줄 서고, 가방을 하나하나 열어 검사받고, 면세 한도를 넘는 럭셔리 물품에 대해 거액의 세금을 맞는 모습이었다. 화장품 몇 개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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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