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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으로

  • 문명을 살찌운 사람들, 그리고 책
    문명을 살찌운 사람들, 그리고 책 ━ 책 속으로 위대한 사상들 위대한 사상들 윌 듀런트 지음 김승욱 옮김, 민음사 랭킹이 필요할 때가 있다. 생소한 분야에서 최고의 인물이나 상품 등을 파악하는 요령으로 말이다. 예컨대 '최고의 경제학자' '최고의 카메라 렌즈' 등을 검색하면 다양한 기준으로 마련한 순위가 나온다. 『위대한 사상들』에는 순위가 5개 나온다. 위대한 사상가 10, ...
  • 2001년 9·11 테러 막을 수도 있었다
    2001년 9·11 테러 막을 수도 있었다 ━ 책 속으로 레드팀 레드팀 마이카 젠코 지음 강성실 옮김, 스핑크스 레드팀을 만들어라 브라이스 호프먼 지음 한정훈 옮김, 토네이도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가장 충격적인 장면은 디펜딩 챔피언 독일의 월드컵 사상 첫 조별예선 탈락이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 독일은 멕시코에 0-1로 진 뒤 스웨덴에 2-1로 겨우 이겼다. F조...
  • 미니 도서관 닮은 미용실
    미니 도서관 닮은 미용실 ━ 책 읽는 마을 ⑧ 준오헤어 독서경영 책 읽는 준오헤어 직원들. 왼쪽부터 이혜임·이시은·강나영·차도은·정은영·신지현씨.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 6월 문을 연 준오헤어의 경기도 고양시 원마운트스트리트점에는 다른 미용실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공간이 있다. 입구 왼쪽 한쪽 벽면을 온통 커다란 서가가 차지하고 있다. 그 앞에 놓인 테이블과 탁자 몇...
  • 거꾸로 가는 일본, 군국주의 걱정된다
    거꾸로 가는 일본, 군국주의 걱정된다 ━ 책 속으로 하얀국화 하얀 국화 매리 린 브락트 지음 이다희 옮김, 문학세계사 흐르는 편지 김숨 지음, 현대문학 한중일 역사인식, 무엇이 문제인가 오누마 야스아키· 에가와 쇼코 지음 조진구·박홍규 옮김, 섬앤섬 흐르는 편지 서울 율곡로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매주 벌어지는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의 수요시위는 지난 8일이 1347차...
  • 1995년 여름 시카고가 남긴 교훈
    1995년 여름 시카고가 남긴 교훈 ━ 책 속으로 폭염 사회 폭염 사회 에릭 클라이넨버그 지음 홍경탁 옮김, 글항아리 폭염은 '소리 없는 살인자'다. 2003년 유럽에서는 7만여 명이, 2010년 러시아에서는 5만여 명이 폭염으로 사망했다. 1995년 7월 14~20일 미국 시카고에서도 폭염으로 739명이 사망했다. 이틀 연속 46도가 넘는 고온이 나타난 데다 밤에도 기온이 떨어...
  • 악성 베토벤, 자유를 사랑하다
    악성 베토벤, 자유를 사랑하다 ━ 책 속으로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 베토벤 아홉 개의 교향곡 나성인 지음, 한길사 그를 '성(聖) 베토벤'이라 불러도 이상하지 않다. 악성(樂聖), 즉 “성인이라고 이를 정도로 뛰어난 음악가”라는 수식어는 베토벤(1770~1827)에게만 붙는다. 좋은 음악은 시간과 공간, 빈부나 국경 같은 금 긋기를 초월하기에 그냥 들어서 좋은 감동이 있으면...
  • 수학 50점 받았다고 포기할 일 아니다
    수학 50점 받았다고 포기할 일 아니다 ━ 책 속으로 수학이 필요한 순간 수학이 필요한 순간 김민형 지음 인플루엔셜 “수학 포기는 대학 포기, 영어 포기는 인생 포기다”라는 말도 있지만, '수포자'가 된 다음에도 미련이 남는다. 수학은 포기하더라도 '수학적 사고'까지 포기하면 잃는 게 많다. 옥스퍼드대 김민형(55) 교수가 쓴 『수학이 필요한 순간』은 수학으로 우리의 사고를 더 깊게,...
  • 총칼 대신 얻은 통합의 가치, 한반도에 길을 묻다
    총칼 대신 얻은 통합의 가치, 한반도에 길을 묻다 ━ EU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 대전환의 세기, 유럽의 길을 묻다 대전환의 세기, 유럽의 길을 묻다 페리 앤더슨 지음 안효상 옮김, 길 문명의 그물 조홍식 지음, 책과함께 유럽 28개국이 경제적·정치적·가치적으로 통합한 유럽연합(EU)은 오늘날 글로벌 수퍼파워로 자리 잡았다. 약 5억1260만 명이 사는 EU의 국내총생산(GDP) 총합은...
  • 훨씬 좋은 사람
    훨씬 좋은 사람 ━ [책 속으로] 요조의 책잡힌 삶 클림트 고등학생 때 엄마와 크게 다툰 적이 있다. 그 시절 내가 홀딱 빠져있던 한 음료가 있었다. 번쩍이는 은색 팩에 빨대를 꽂아 마시는 음료였는데 겉에 그려진 그림들이 근사했다. 오렌지, 오렌지망고, 사파리, 알라스카 아이스티 …. 맛보다도 그 패키지 자체에 매료돼버린 나는 그 음료를 매일매일 사 먹었다. 다 먹...
  • 우리가 슬픔을 나눌 수 없는 까닭은 …
    우리가 슬픔을 나눌 수 없는 까닭은 … ━ 책 속으로 방부제가 썩는 나라 방부제가 썩는 나라 최승호 지음 문학과지성사 울지도 못했다 김중식 지음 문학과지성사 떠났던 자들의 귀환이다. 나란히 같은 출판사에서 신작 시집을 낸 두 시인을 싸잡아서 그렇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최승호(64)와 김중식(51) 말이다. 오랜만에 문학과지성사에서 시집을 냈다는 얘기다. 귀환의 형식은 김...
  • 1대 99의 사회, 불평등의 뿌리를 캐다
    1대 99의 사회, 불평등의 뿌리를 캐다 ━ 책 속으로 21세기에 새로 쓴 인간불평등사 21세기에 새로 쓴 인간불평등사 이선경 지음, 프리스마 노벨상 수상자나 세계적인 석학이 쓴 줄 알았다. 제목의 품이 그만큼 넓어서다. 최신 시각에서 인류의 수천 년 불평등 역사를 다시 써봤다는 얘기 아닌가. 그런데 아니었다. 보시다시피 국내 필자다. 경제학이나 역사학 전공자도 아니다. 영어 교육 전문...
  • 위대한 소통가 장자, 놀이를 깨닫다
    위대한 소통가 장자, 놀이를 깨닫다 ━ 책 속으로 장자 장자 김정탁 지음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중국 사상가 장자(莊子, BC 369~289경)를 논한 책은 이미 많다. 장자의 품에 빠진 이마다 제 눈에 장자를 풀어놓는다. 김정탁(64) 성균관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커뮤니케이션 전공자로서 장자를 위대한 소통(疏通)의 사상가로 파고들었다. 장자 사상의 뼈대는 『장자』 내편(內篇) 중 '소...
  • 6·25 참상을 보고 택한 사제의 길
    6·25 참상을 보고 택한 사제의 길 ━ 책 속으로 추기경 정진석 추기경 정진석 허영엽 지음, 가톨릭출판사 한국전쟁이 끝난 뒤였다. 당시 신학교에서는 외아들을 사제로 받아주지 않았다. 전쟁으로 자식을 잃은 집안이 많은 데다, 외아들이 독신 사제가 되면 집안의 대가 끊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청년 진석도 고민했다. 그가 서울대 공대를 다닐 때 한국전쟁이 터졌다. 통신장교로 복무하며 수차...
  • 생쥐나 코끼리나 평생 심장 박동수는 15억번
    생쥐나 코끼리나 평생 심장 박동수는 15억번 ━ 책 속으로 스케일 스케일 제프리 웨스트 지음 이한음 옮김, 김영사 프랑스 미식가 장 앙텔므 브리야사바랭(1755~1826)은 “네가 뭘 먹는지 알려주면, 네가 누구인지 알아맞히겠다”고 호언장담했다. 『스케일』의 저자인 제프리 웨스트(76)에게 어떤 사물의 '스케일(scale)'만 알려주면, 그는 그 사물의 각종 특징을 알려줄 수 있다. 어떤...
  • 이수일과 심순애, 그들은 왜 울었을까
    이수일과 심순애, 그들은 왜 울었을까 ━ 책 속으로 눈물과 정치 눈물과 정치 이호걸 지음, 따비 고등학교 시절, 학교에서 단체로 수련회를 간 적이 있다. 수련원은 유사병영이나 다름없었다. 힘든 일정의 연속이었다. 마지막 날 캠프파이어를 했는데 어느 순간부터 감상적이고 구슬픈 음악이 흐르기 시작했다. 이상한 건 일정 내내 해병대 모자를 쓰고 그렇게 무서웠던 수련원 선생님이 나긋하고 서정...
  • 성인 비디오 소설 '최저'
    성인 비디오 소설 '최저' ━ [책 속으로] 김봉석의 B급 서재 최저 지난 12일 개막한 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한 일본영화 '최저'는 AV(성인 비디오) 업계에서 일하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홋카이도에서 도쿄의 대학으로 진학했다가 배우가 된 아야노, 결혼 생활에 회의를 느끼며 충동적으로 AV를 찍은 미호, AV에 출연했던 어머니 때문에 곤란해 하는 여고생 ...
  • 자동차 평균 속도가 시속 7.5㎞ ?
    자동차 평균 속도가 시속 7.5㎞ ? ━ 책 속으로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행복은 자전거를 타고 온다 이반 일리치 지음, 사월의책 이동 수단으로서 자동차는 자전거보다 정말 더 빠를까. 투자 시간·비용 대비 속도를 따져보면 그렇지도 않다. 이 책에 따르면 1970년대 미국인은 1년에 1600시간 이상을 자기 차에 바쳤다. 주행 중 교통체증에 갇히거나 주차공간을 찾아 헤매는 시간만이...
  • 괴도 뤼팽의 모든 걸 알려주마
    괴도 뤼팽의 모든 걸 알려주마 ━ 책 속으로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결정판 아르센 뤼팽 전집 모리스 르블랑 지음 성귀수 옮김, 아르테 '전집'은 명칭 안에 이미 전부 또는 완결이란 뜻을 품고 있다. 그런데도 이 책 역자인 성귀수 번역가는 맨 앞에 '결정판'이란 수식어를 또 붙였다. 결정판이란 '(보통은 사망한) 저자의 작품을 하나도 빠뜨리지 않고 집대성하여 최상의 상태로 수...
  • 강아지 같은 은여우, 어떤 일이 있었기에 …
    강아지 같은 은여우, 어떤 일이 있었기에 … ━ 책 속으로 은여우 길들이기 은여우 길들이기 리 앨런 듀가킨· 류드밀라 트루트 지음 서민아 옮김, 필로소픽 거실 깊숙이 '야생'을 들여놓는 사람들이 많다. 개·고양이 말이다.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끊임없이 감탄과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존재들이지만 그들의 습성을 이해하지 못할 때도 많다. 때로는 늑대로 보이고, 어떨 때는 작은 호랑이·사자처럼 느...
  • 그 누가 우리 민화를 허접하다 하는가
    그 누가 우리 민화를 허접하다 하는가 ━ 책 속으로 컬렉션의 맛 컬렉션의 맛 김세종 지음, 아트북스 고미술계에서는 그를 '불치병에 걸린 사나이'라 부른다. 반평생을 수집에 집착하며 보낸 스스로도 “미에 대한 탐욕은 거의 중병에 가까웠다”고 말한다. 국립중앙박물관만 천 번 이상 드나들며 독학으로 일군 그의 동물적인 감식안을 지켜본 박영택 경기대 교수는 “처절하고 지독하며 집요하다”고 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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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