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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트럼프 믿지 못하는 유럽·중동, 푸틴에게 달려간다
    [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트럼프 믿지 못하는 유럽·중동, 푸틴에게 달려간다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오른쪽)이 지난 18일 러시아 남부 소치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꽃다발을 받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4일 전격적으로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하고 동북아 정세를 다시 뒤흔들었다. 놀란 북한은 트럼프 발표 8시간 만에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 담화를 통해 회담 재개를 요청하는 상황이다....
  • “이 여성이 아니라면 평생 독신”-평민과 결혼 물꼬 튼 왕세자
    “이 여성이 아니라면 평생 독신”-평민과 결혼 물꼬 튼 왕세자 영국 찰스 왕세자의 차남인 해리 왕자(33)가 미국 할리우드 배우 메건 마클(36)과 약혼하고 내년 5월 결혼하기로 한 뉴스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마클은 결혼 경력이 있는데다 아버지가 백인이고 어머니가 아프리카계 미국인이다. 영국 왕실은 이를 계기로 비로소 '열린 시대'를 맞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결혼에선 인간적인 매력과 끌림이 중요할 뿐, 신분·나이·...
  • 전략잠수함에 인류 절멸 무기…'핵에는 핵' 더 강력한 보복 압박
    전략잠수함에 인류 절멸 무기…'핵에는 핵' 더 강력한 보복 압박 ━ 미국이 한반도에 전개하는 전략자산 이르면 올 연말 한반도 주변에 순환배치를 시작한다는 미군 전략자산은 어떤 것이고 어떤 위력과 의미를 지녔을까. 지난달 25일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4당 대표 간 만찬 회동에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연말부터 미군의 전략자산을 순환배치키로 했다”고 밝힘으로써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게다가 미국 상원은 핵무기를 ...
  • 마음의 철벽 국경 장벽들 채인택의 미시 세계사 현명한 정책으로 오현제의 하나로 꼽히는 트라야누스(재위 98~117년)는 로마 제국의 영토를 최대로 확장했다. 세금을 줄였고 공공사업을 진흥했다. 빈민 구제에 힘쓰고 공설시장을 증설해 시민의 공감을 얻은 황제로 통한다. 원로원과의 관계도 중시했다. 시민과 원로원이 따르니 원정을 쉽게 승인받을 수 있었다. 후임인 하드리아누스(재위 1...
  • 블랙리스트 첫 피해자 '할리우드 10' 문화·예술단체들이 청와대·문화체육관광부 관계자를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고발했다. 현 정부에 비판적이라는 이유로 문화·예술계 인사 9473명이 포함된 '블랙리스트'를 만들었다는 의혹 때문이다.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1947~60년 미국에서도 존재했다. 부끄러운 반면교사다. 발단은 주간 '할리우드 리포터'의 창업자·발행인 빌리 윌커슨(1890~1962)이 194...
  • 트럼프 가문 3대의 아메리칸 드림 미국 대통령 당선인 도널드 트럼프(70)는 할아버지 때 독일에서 이주한 이민 3세다. 가문의 이민사는 '아메리칸 드림'의 전형이다. 아무런 배경도 없는 사람이 오로지 성실함과 노력, 기회를 포착하는 능력으로 '성공의 사다리'를 올라갔다. 할아버지 프리드리히 트럼프(1869~1918)는 독일 서남부 라인란트팔츠주의 칼슈타트 출신이다. 프랑크푸르트 남쪽, 하...
  • 인간이 조작한 그리스 미신 정치 신화와 현실이 혼동되던 고대 그리스 시대, 최고 성역은 델포이였다. 그리스 신화에서 제우스가 우주의 양끝에서 각각 날려 보낸 독수리가 서로 만난 곳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이곳에 동그란 돌을 세우고 옴팔로스, 즉 '대지의 배꼽'으로 불렀다. 아폴로가 괴물 여신 피톤을 여기서 제거했다는 신화에 따라 델포이엔 아폴로 신전이 들어섰다. 고대 그리스 시대를 통틀어...
  • 난민 대학생이 제안한 미국 대선 후보 토론 지난 9월 26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대통령 후보들의 첫 TV토론은 적나라했다.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과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의 정치적 비전이나 정책은 물론 성격까지 고스란히 드러났다. 국민 앞에 민낯을 드러내야 하는 TV토론은 후보자의 능력과 자질에 대한 조작을 불가능하게 한다. 이 때문에 민주주의의 상징으로 받아들이기도 한다. 헌법은 물론 선거법에도 ...
  • 미국과 멕시코의 끈질긴 악연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8월 31일 멕시코를 방문해 엔리케 페냐 니에토 대통령을 만난 것은 의외다. 트럼프는 그 동안 멕시코를 막말의 분출구로 활용해왔기 때문이다. 그는 불법이민자를 막기 위해 국경에 거대한 장벽을 세우고 건설비를 멕시코 정부에 부담시키겠다고 큰소리쳤다. 멕시코계 이민자들을 '강간범', '마약 밀매자'라고 싸잡아 모욕하기도...
  • 올림픽 개막식 열린 마라카낭 경기장에 기자 이름 붙인 까닭 6일 개막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최초로 개·폐막식을 축구장에서 연다. 행사장인 마라카낭 경기장은 관중석 7만4738~8만7101석의 축구 전용구장이다. 평상시엔 리우가 연고지인 보타포구·플라멩구·플루미넨시 등 3개 프로구단의 홈구장이다. 별도 구장이 있는 바스쿠 다가마 구단도 큰 경기는 여기서 치른다. 1950년 6월 24일~7월 16일 브라...
  • 요격미사일 냉전때나 있을 경쟁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배치 확정 발표로 동북아시아가 요동치고 있다. 중국과 러시아는 사드가 세력 균형을 깨뜨려 지역 안정을 해친다고 주장한다. 한국 정부는 자위를 위한 선택이라는 논리로 맞선다. 핵무기 시대에는 서로 상대를 완전히 파괴할 수 있는 핵 전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자체가 전쟁 억지력이 된다. 핵 전력 균형이 유지되면 핵전쟁을 막...
  • 10억 명 한데 묶는 인도의 대통령 인도가 동아시아에 진출했다. 미국과 일본이 지난 10일부터 동중국해의 센카쿠 열도(중국명 댜오위다오) 인근 해상에서 벌이는 연합해상훈련에 군함을 파견했다. 최근 중국 잠수함이 안방인 벵골만까지 진출하자 한방 먹인 셈이다. 인도는 중국과 여러모로 비교된다. 10억 명이 넘는 인구에 경제적으로 고속성장 중이라는 공통점도 있지만 대조적인 게 더 많다. 인도는 ...
  • 신정국가 이란 라흐바르가 통치 공식 명칭이 '이란 이슬람공화국'인 이란의 국가원수는 대통령이 아니다. 최고지도자(라흐바르 에 모아잠)로 불리는 이슬람 시아파 성직자다. 1979년 이란혁명 직후 만든 헌법은 '지도자(라흐바르)'가 국가원수와 최고 종교지도자는 물론 군 통수권자와 사법부·입법부·행정부의 상징적 수장을 겸하도록 하고 있다. 국민이 뽑은 대통령은 행정부의 우두머리일 뿐 최고지도...
  • 불굴의 행진 브라질 역사 국내총생산(GDP) 세계 7위의 브라질이 불안하다. 중앙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3.5%로 전망할 정도다. 87%의 높은 지지율 속에 퇴임했던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71·2003~2010년 재임) 전 대통령이 부패 스캔들에 휩싸인 가운데 지우마 호세프(69) 대통령도 탄핵 위기에 몰렸다. 지카 바이러스까지 가세해 오는 8월5~21일 열릴 리우데자네...
  • 3000년 전에도 인공지능 있었네 인공지능(AI)은 따지고 보면 인문학의 산물이다. 인간의 상상 속에서 탄생했기 때문이다. 까마득한 옛날인 기원전 1900~1000년이 기원으로 추정된다. 그 시절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처음 등장하기 때문이다. 제우스와 헤라 사이에서 태어난 첫 아들 헤파이스토스가 주인공이다. 불과 대장장이의 신으로 뛰어난 손재주를 지녀 신과 영웅의 '...
  • 민족·종교·언어 모자이크 국가 시리아
    민족·종교·언어 모자이크 국가 시리아 5년째 계속돼온 시리아 내전이 27일 0시(한국시간 오전7시)부터 휴전에 들어갔다. 엄밀히 말하면 휴전(ceasefire)이라기보다 '적대행위 일시 중지(cessation)'다. 고립지역 주민을 인도주의적으로 지원한다는 명분으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의 정부군과 반정부군 그룹이 잠시 교전을 중지하기로 했을 뿐이다. 협상을 진전시켜 평화회담으로 가지 않으면 ...
  • 오늘만 설날이 아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는 인사를 한 달 만에 다시 하는 게 어색하지만 대다수 한국인에겐 음력 설이 진짜 설이다. 음력과 양력으로 이중으로 새해를 맞는 나라는 한국밖에 없지 않을까 싶다. 일본은 메이지 유신 이후 서양의 그레고리력을 도입한 뒤 설날도 철저하게 양력으로 쇠고 있다. 중화권은 알려진 대로 춘제(春節)로 불리는 설이 최대의 명절이다. 중국 ...
  • 한국도 안심 못 할 동남아 이슬람 테러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14일 연쇄 폭탄 테러가 발생해 민간인 2명과 테러범 5명이 숨졌다. 중동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개입을 주장했다. 인도네시아 경찰은 15일 시리아의 IS 근거지 라카에 있는 자국 출신 바룬 나임(33)을 배후로 지목했다. 지난해 초 시리아로 잠입, 블로그를 통해 '외로운 늑대', 즉 자생적 테러범의 테러를 부...
  • 인도와 파키스탄은 신뢰 쌓인 앙숙지간 나렌드라 모디(65) 인도 총리가 지난 25일 앙숙관계인 파키스탄을 깜짝 방문해 나와즈 샤리프(66) 총리와 회담했다. 모디는 아프가니스탄을 방문했다가 귀국길에 샤리프의 고향인 펀자브주 라호르에 기착했다. 공항에 영접까지 나온 샤리프는 인근 사저로 옮겨 2시간쯤 회담했다. 샤리프의 생일이기도 한 이날 모디는 격식 파괴의 정상외교를 펼쳤다. 인도 총리가 파키...
  • 전쟁으로 점철된 터키·러시아의 악연 지난 11월 24일 시리아-터키 국경에서 터키 영공 침범 혐의를 받는 러시아의 수호이-24 전투기가 터키의 F-16 전투기가 발사한 미사일에 격추되면서 두 나라가 계속 으르렁거리고 있다. 미국 주도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회원국인 터키와 러시아의 대결을 미국과 러시아의 대리전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하지만, 사실 두 나라는 미국이 건국되기 전부터 견원지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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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