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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기의 바이오토크

  • 내 암세포의 '먼 친척' 찾아내 암 예방주사 만든다
    내 암세포의 '먼 친척' 찾아내 암 예방주사 만든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암세포(중앙)를 둘러싼 면역T세포들. 예방주사는 이런 특정 면역세포들을 미리 준비케 한다. 쥐를 대상으로 한 암 예방주사 실험이 성공했다. 담배 근처에 가지도 않았는데 폐암이 생겼다. 억울하다. 하지만 2017년 미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에 의하면 암 67%가 무작위로 생긴다. 운이 없으면 걸린다. 결국 믿을 놈은 하나다. 생기는 ...
  • 16:8 마법 … 8시간은 맘껏 먹어도 석 달 후 체중 3% '실종'
    16:8 마법 … 8시간은 맘껏 먹어도 석 달 후 체중 3% '실종'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다이어트=건강을 위하여' 뱃살은 수명과 직결된다. 비만인은 체중 1㎏만 줄여도 수명이 2달 반 늘어난다. 국내 성인 비만은 35.5%, 비만 관련 대사증후군(당뇨·고혈압·고중성지방·고콜레스테롤)은 47.6%다. 살을 빼 보자. 하지만 알려진 다이어트는 너무 많고 지키기도 힘들다. 좋은 게 없을까. 솔깃한 소식이 있다. 16...
  • 줄기세포 키우는 플라스틱 용기 바꿔 원하는 세포로 분화
    줄기세포 키우는 플라스틱 용기 바꿔 원하는 세포로 분화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시판 단계 줄기세포 배아줄기세포 는 여러 가지 인체 세포로 분화된다. 줄기세포 치료제가 시판단계에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얼굴·가슴성형에 쓰인다는 지방줄기세포 주사가 제대로인지 불안하다. 내 아이를 위해 탯줄(제대혈 줄기세포)을 보관해야 할까. 노화된 망막도 줄기세포로 새로 교체한다지만 내 몸속 줄기세포도 늙지 않을까. 무엇...
  • '저승사자' 전이암, 암 소굴 침투해본 면역세포가 잡는다
    '저승사자' 전이암, 암 소굴 침투해본 면역세포가 잡는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셋 중 하나는 평생 한 번 암에 걸린다. 암은 성인 사망 원인 1위다. 그렇다고 겁먹을 건 없다. 5년 평균 생존율이 80%, 조기위암은 95%까지 늘어났다. 수술도 잘 끝났고 항암주사도 견뎌 냈다고 하자. 이때부터 가장 두려운 건 전이와 재발이다. 전이암은 저승사자다. 전이된 위암 생존율은 11%다. 전이암을 잡는 방법은 없을까...
  • 갈색지방의 마술 … 피부 차게하면 뛰지 않아도 뱃살 쏙
    갈색지방의 마술 … 피부 차게하면 뛰지 않아도 뱃살 쏙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선선할수록 지방 태우는 '몸속 보일러' 강물이나 바닷물 수영 같은 저온자극은 갈색지방을 늘리고 장수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그림은 '젊음의 샘'(루카스 크라나흐, 독일, 1546). 직장인 52%는 입사 후 몸무게가 5.5㎏ 늘었다. 죽어라 뛰어도 뱃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는다. 굶을 때를 대비한 인간본능이다....
  • 유전자 편집의 힘, 마음만 먹으면 '맞춤형 아기'도 가능
    유전자 편집의 힘, 마음만 먹으면 '맞춤형 아기'도 가능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유전자가위 어디까지 수정본 1983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5살 소년 로렌조는 또래 아이들과 공을 차고 있었다. 다른 날과 달리 다리에 힘이 빠졌다. 이후 말이 어눌해지고 눈이 안 보이고 사지가 마비됐다. 의사는 유전 불치병(부신백질이영양증)이라 했다. 이후 5년간 부모는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 치료제(로렌조 오일)를 찾아냈다...
  • 커피는 사망률 낮추는 씨앗, 각성제인 카페인이 문제
    커피는 사망률 낮추는 씨앗, 각성제인 카페인이 문제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1000년 넘게 마신 기호식품의 과학 커피(아라비카) 나무열매(원두)는 익을수록 진해진다. 부부 저녁모임이 커피잔 수로 패가 갈렸다. 하루 5잔, 2잔 그리고 입에 못 대는 그룹이다. 안 마시는, 아니 못 마시는 필자는 커피 한 모금에도 날밤을 새운다. 5잔 그룹은 커피 마시다 졸기도 한다며 커피에 강함을 은근히 내세운다. ...
  • 남을 돕는 사람이 장수 염증·콜레스테롤·스트레스 낮춰
    남을 돕는 사람이 장수 염증·콜레스테롤·스트레스 낮춰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이타심의 과학 스크루지 영감과 동료 귀신'(1843, 존리치). 스크루지 영감은 동료귀신에게 혼쭐이 난 후 개과천선한다. 2017년 12월 21일 제천 복합상가 건물 화재로 29명이 희생됐다. 이 후진국형 참사는 많은 사람을 허탈하게, 살맛을 잃게 만들었다. 하지만 절망 속에서도 한 가닥 희망을 안겨 준 사람들이 있다. 연기...
  • 면역세포 브레이크 풀어 암세포 깔아뭉개버린다
    면역세포 브레이크 풀어 암세포 깔아뭉개버린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카터 前 대통령 살린 면역관문억제제 면역핵심T세포. 표면의 많은 브레이크와 액셀레이터가 암세포 공격력을 조절한다. 국내 사망 원인 1위 암. 암으로 28%가 죽는다. 내 식구 3명 중 1명은 평생 한 번 암을 만난다. 수술만으로 완치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지만 암환자 60%는 항암치료를 받는다. 이상적인 항암제는 어떤 것일까...
  • '배신한' 남성 호르몬이 머리 위 허전하게 한다
    '배신한' 남성 호르몬이 머리 위 허전하게 한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탈모는 왜 생기나 서울 잠실 석촌호수 포장마차. 말싸움 도중 상대방이 머리를 쳤다. 가발이 벗겨졌다. 본인도 모르게 욱해서 칼로 찔렀다. 속칭 '가발 살인'이다. 채팅 상대방을 '대머리'라 불러 모욕죄로 기소됐다. '언어 살인'이다. 모두 살인적 탈모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찰스 다윈(33세)의 벗어진 머리는 그 아들에게도 6...
  • 죽어라 뛴 만큼 뱃살 쭉쭉 안 빠진다, 정답은 덜 먹기
    죽어라 뛴 만큼 뱃살 쭉쭉 안 빠진다, 정답은 덜 먹기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인체의 에너지 자물쇠 전략 운동은 체중감량보다 건강증진에 효과적이다. [사진 김은기] 국내 직장인 10명 중 6명은 입사 후 체중이 불었다. 9명은 감량을 위해 운동이 필요하나 현재 운동량이 너무 적다고 생각한다. 출렁이는 뱃살을 줄이려면 목숨 걸고 운동해야 할 것 같은 비장한 각오를 하게 마련이다. 하지만 운동으로 몸무게가...
  • 지문·홍채는 뻥 뚫어도 뇌파는 못 뚫는다
    지문·홍채는 뻥 뚫어도 뇌파는 못 뚫는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막겠다는 생체인식, 뚫겠다는 해킹 홍채는 동공(흑색) 옆의 조직으로 근육, 색소에 따라 다양한 모양을 가진다. [사진 김은기] “얘들아, 엄마다” 하고 늑대는 문을 두들겼다. 하지만 검은 손, 갈라진 목소리 늑대를 아기 양들은 문틈으로 알아봤다. 침입에 실패한 늑대는 머리를 짜냈다. 밀가루로 손을 칠하고 꿀로 목소리를 바꾼 ...
  • 키 큰 뚱보, O형이 모기에 잘 물리는 까닭
    키 큰 뚱보, O형이 모기에 잘 물리는 까닭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바이러스 옮기는 모기 '작은 빨간 집모기'(A)가 옮기는 일본 뇌염바이러스(B). 일본뇌염경보가 지난 6월 29일 내려졌다. 잡히는 모기 72%가 뇌염모기였다. 으스스하다. 일본뇌염은 1년에 32명이 걸려 3명이 사망한다. 높은 확률은 아니다. 하지만 확률 낮다고 번개 치는데 벌판에서 골프채 휘두를 수는 없다. 해외모기가 더...
  • 도파민 '이웃사촌'의 변신에 파킨슨병 치료 길 있다
    도파민 '이웃사촌'의 변신에 파킨슨병 치료 길 있다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도파민 부족으로 생기는 파킨슨병 1 전형적 파킨슨 환자 모습(구부정한 허리, 떨리는 손, 걷기 힘든 발). 전설의 복서 무하마드 알리는 파킨슨병을 온 세상에 몸으로 알렸다. 1996년 올림픽 성화 주자로 나선 그의 등은 구부정했고 손은 덜덜 떨렸으며 발은 돌을 매단 듯했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 많이 발생하는 퇴행성 두뇌 질...
  • 아인슈타인 게놈 복사해 제2 아인슈타인 만들 수도
    아인슈타인 게놈 복사해 제2 아인슈타인 만들 수도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합성생물학 박테리아 내부 회로를 분석, 변경, 제조해서 신약, 신에너지를 만든다. 2016년 스위스 동부 시골 마을 다보스에서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이 열렸다. 페이스북 주커버그 등 세계 거물들이 모였다. 주제는 세계를 바꾸는 '4차 산업혁명'이다. 핵심기술로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IoT), 자율 주행차 등을 꼽았...
  • 이어폰 난청 급증, 유모세포 재생 기술은 걸음마 단계
    이어폰 난청 급증, 유모세포 재생 기술은 걸음마 단계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청각 재생기술 어디까지 왔나 필자 지인은 '귀' 이야기만 나오면 지금도 가슴을 쓸어내린다. 5년 전 어느 날 대학생 딸이 갑자기 귀가 안 들렸다. 진단 병명은 '돌발성 난청(難聽)', 즉 원인도 모르게 소리가 안 들렸다. 2년을 이 병원, 저 병원 다녀봤지만, 차도가 없었다. 딸은 손짓 발짓, 스마트폰 문자로 가족과 겨우겨우 ...
  • VX보다 100배 센 보톡스, 근육 마비시켜 주름 쫙~
    VX보다 100배 센 보톡스, 근육 마비시켜 주름 쫙~ ━ [김은기의 바이오토크] 독의 과학 1 VX 신경작용제(화학무기). 북한은 3000~5000t 보유하고 있다. 지난 2월 말레이시아 공항 로비. 여성 두 명이 한 남자 얼굴에 무언가 바르고 도주했다. 남자는 공항 의무실에 걸어간 지 30분 만에 숨졌다. 1994년 일본 도쿄 거리. 한 남자 목에 액체가 뿌려졌다. 그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얼마 후 사...
  • 두뇌는 천연약국, 가짜 비아그라 먹어도 17%는 성공
    두뇌는 천연약국, 가짜 비아그라 먹어도 17%는 성공 ━ [김은기의 '바이오 토크'] I shall please 플라시보 효과 티베트 숙소에 있었던 가짜 산소발생기. 덕분에 두통이 없어졌다. 15년 전 중국 티베트 라싸 공항. 3500m 고지라는 동행의 말에 멀쩡하던 머리가 지끈거리기 시작했다. 일정을 취소하고 숙소로 들어가야 했다. 여인숙 수준 호텔에 두통약은커녕 영어가 통하는 직원도 없었다. 그때 ...
  • 살면서 잘못 붙은 DNA 꼬리표 떼내면 젊어진다
    살면서 잘못 붙은 DNA 꼬리표 떼내면 젊어진다 희끗희끗 늘어난 새치, 슬금슬금 높아진 혈당, 얼룩덜룩 거친 피부, 모두 나이 탓이다. 생체시계를 거꾸로 돌릴 수는 없을까. 기원전 3세기 진시황은 한반도 남해안 구석까지 불로초탐사대를 보낸다. 15세기 스페인 신대륙탐험대는 '청춘의 샘물'을 찾아 나선다. 하지만 동서양 모두 허탕이었고 허황된 꿈이라 여겼다. 21세기 첨단 과학은 마시면 젊어지는 샘물을 찾...
  • H·N 조합 따라 변종 생겨, 더 '독한 놈'이 인류 위협
    H·N 조합 따라 변종 생겨, 더 '독한 놈'이 인류 위협 조류인플루엔자(AI·Avian Influenza)가 잡히지 않고 있다. 2014년(7개월·1396만 수)에 비해 2016년(1.5개월·2600만 수·산란계 24% 살처분) 확산속도는 걷잡을 수 없다. 2년 사이 AI 바이러스가 독한 놈으로 변한 걸까, 아니면 초기대응에서 놓친 걸까. 농림축산식품부는 AI 바이러스 감염 철새가 중국, 러시아 북쪽에서 서해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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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의 Mr. 밀리터리 군사안보연구소

군사안보연구소는 중앙일보의 군사안보분야 전문 연구기관입니다.
군사안보연구소는 2016년 10월 1일 중앙일보 홈페이지 조인스(https://news.joins.com)에 문을 연 ‘김민석의 Mr. 밀리터리’(https://news.joins.com/mm)를 운영하며 디지털 환경에 특화된 군사ㆍ안보ㆍ무기에 관한 콘텐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연구소 사람들
김민석 소장 : kimseok@joongang.co.kr (02-751-5511)
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오영환 부소장 : oh.younghwan@joongang.co.kr (02-751-5515)
1988년 중앙일보 입사 이래 북한 문제와 양자 외교 관계를 비롯한 외교안보 현안을 오래 다뤘다. 편집국 외교안보부장ㆍ국제부장과 논설위원ㆍ도쿄총국장을 거쳤고 하버드대 국제문제연구소(WCFIA) 펠로우를 지냈다. 부소장 겸 논설위원으로 외교안보 이슈를 추적하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