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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네 아저씨가 또 … 여성 11명 성폭행

울산에서 한동네에 사는 여성을 성폭행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피의자는 같은 동네에 사는 평범한 ‘이웃집 아저씨’였다.



울산 주택가 돌며 13차례 범행
담배꽁초 DNA 수사로 덜미

 울산 동부경찰서는 11명의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로 안모(4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안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30분쯤 울산시 동구의 한 주택 1층에 들어가 잠자던 여고생 김모(17)양을 흉기로 위협해 성폭행하는 등 2008년 8월부터 최근까지 13차례에 걸쳐 10대부터 30대 여성 11명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안씨는 아내와 12살 초등학생 딸을 둔 평범한 생산직 근로자였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집 반경 2㎞ 내에 사는 동네 여성들을 잇따라 성폭행하고, 디지털카메라로 피해자들의 신체를 촬영하기까지 했다.



  키 1m65㎝에 왜소한 체격의 안씨는 주방 옆 창문이나 다락방 창문 등을 통해 문이 잠겨 있는 피해자들의 집 안으로 쉽게 침입했다. 자신의 집에서 200m쯤 떨어진 주택에 들어갈 땐 창에 설치된 방범창살을 구부린 뒤 그 사이로 요가하듯 들어가 범행을 저지르기도 했다.



 경찰은 범행 현장 주변 폐쇄회로TV(CCTV)에 범인이 오간 장면이 촬영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해 현장 주변 거주자를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였다. 이어 안씨를 용의자로 지목하고 그가 길에 버린 담배꽁초를 주워 DNA를 확보해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가 더 있는지 조사한 뒤 27일 오후께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울산=김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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