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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쿨 진학 뒷받침 전문 법조인 키운다

부구욱
영산대가 개교 30주년을 맞았다. 영산대는 최근 부산 캠퍼스에서 ‘개교 30주년 기념 비전 선포식’을 갖고 ‘미래 인재를 키워 내는 지역 대표 대학’을 목표로 설정했다.

 영산대는 강소기업 최고경영자형 인재 육성으로 지역 산업 선도,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진학 특성화 대학, 글로벌 리더 육성, 평생학습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부구욱(60 ) 영산대 총장을 26일 만났다. 다음은 일문일답.

 -비전 달성을 위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과제는.

 “전문 변호사와 강소기업 최고경영자(CEO)가 영산대가 배출하고자 하는 대표 인재상이다. 이를 위해 취업률 90%, 로스쿨 진학 연 100명, 외국인 유학생 2000명 유치, 성인 학습자 재취업 연 500명 배출을 목표로 뛸 것이다. 학교 주변에 3000여 개의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다. 대기업 취업도 좋지만 산학 일체형 전공교육을 통해 졸업생이 탄탄하고 알찬 중소기업에 취업해 미래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겠다.”

 -총장께서 법조인 출신이어서 로스쿨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변호사는 이제 국제경쟁력을 갖춰야 할 시기에 접어들었다. 단순한 송무를 맡는 변호사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 세무, 마케팅, 노무, 금융, 부동산 개발 등 기회와 위험이 공존하는 분야에서 전문 변호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영산대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법률학과 학생들이 문화산업, 해외 신흥시장 비즈니스, 특허, 보건의료 분야 등을 복수 전공하도록 유도해 전문성을 강화하겠다. 또 로스쿨 준비 지원센터를 운영해 법학교육 적성시험을 체계적으로 준비시키겠다.”

 -글로벌 캠퍼스 구축은 어떻게 하나.

 “영산대에는 현재 500여 명의 외국 유학생이 있지만 89%가 중국 학생이다. 2015년까지 1000명, 2022년까지 2000명의 유학생을 유치하되 그중 30% 이상은 중국이 아닌 다른 지역 유학생을 유치한다. 특히 영산대 졸업생이 많이 진출해 있는 인도네시아를 주목하고 있다. 우리 대학은 인도네시아 국립 파자자란 대학 등 자매결연 학교와의 교류로 인도네시아 전문 변호사 양성과 부동산 개발, 금융, 특허, 관광, 레저 등 신흥시장 비즈니스에 필요한 인재를 집중 양성할 계획이다.”

 영산대는 이날 ‘Y’sU(Wise You, Wise University·지혜로운 당신, 지혜로운 대학)’라는 새 로고도 선보였다.

 부산 해운대와 경남 양산에 캠퍼스를 둔 영산대는 1983년 문을 연 성심외국어대와 1997년 개교한 영산대가 2002년 통합해 출범했다. 2006년에는 산업대에서 일반대로 전환했다. 현재 8개 단과대, 2개 학부(41개 학과)에 학생 60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부 총장은 경기고, 서울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1년 서울지법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고 선친에 이어 영산대 총장으로 재직 중이다.

위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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