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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 공동캠퍼스 완공 해외 명문대 유치 본격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해외 명문대학 공동 캠퍼스(사진)가 들어섰다. 최근 1단계 캠퍼스 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유명 외국 대학들의 유치에 본격 나선 송도글로벌대학캠퍼스다.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제7공구 29만5000㎡에 들어선 이 캠퍼스는 최첨단 시설의 강의연구동과 기숙사, 교수 아파트 등을 갖추고 있다. 또 대강당과 도서관, 체육관, 게스트하우스 등의 학생 지원시설들도 마련돼 외국 대학들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이 캠퍼스에는 앞으로 10여 개 해외 명문대학의 분교가 입주해 국내외 1만여 명의 학생이 본교에서 초빙된 교수들로부터 수업을 받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승주 투자유치본부장은 “앞으로는 큰 경제적 부담 없이 국내에서 외국 대학의 수업을 받을 수 있는 ‘송도 유학’이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총사업비 5040억원을 들여 3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된 이 캠퍼스는 송도국제도시 개발의 핵심 인프라다. 외국인들이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국제도시에 걸맞은 교육 정주(定住)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조성했다. 특히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로 글로벌캠퍼스의 대학 유치작업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최대 8000여 명의 GCF 사무국 직원이 송도에 거주할 예정이다.

  송도글로벌캠퍼스의 운영 목표는 해외 명문대학들이 최고로 내세우는 첨단연구 분야 학부·대학원 과정을 유치해 본교와 같은 수업을 받게 한다는 것이다. 강의연구동과 기숙사, 학생 지원시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하면서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글로벌화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 캠퍼스에는 지난 3월 뉴욕주립대(스토니브룩) 분교가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이 대학은 이미 지난해 11월 강의연구동과 교수 아파트, 기숙사 등을 송도캠퍼스에 지었다. 뉴욕주립대는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의 석·박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3월에는 100명을 선발해 학부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내년 9월에는 미국의 조지메이슨대가 이 캠퍼스에 분교를 열 예정이다. 이 대학은 경제학·경영학·국제학의 학부 과정에 750명의 학생을 뽑을 계획이다. 2014년 3월에는 벨기에의 겐트대(바이오·환경·식품공학)와 미국 유타대(바이오공학·수학교육·외국어학)가 학부·대학원 과정을 개교한다.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 국립대와 일본 대학 한 곳, 유럽지역 음악대학 한 곳, 세계 50위권 이내의 미국 대학 두 곳 등과도 분교 설치를 위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입주 대학들의 총정원이 5000명을 넘어서면 2단계 캠퍼스 조성에 들어갈 예정이다.

 송도글로벌캠퍼스 측은 대학 유치가 본격화하면 국내 학생뿐만 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권 유학생도 적극 유치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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