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브라우니’ 모델 특채해 혹한에 강한 옷 강조 … 핫팩·어묵·호빵 신제품도 쏟아내

업체마다 이른 추위를 이용한 ‘추위 특수 상품’으로 소비자들의 지갑을 여는 데 한창이다. 편의점들은 간편한 보온제품인 핫팩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다. CU의 11월 셋째 주 핫팩 판매는 첫째 주와 비교해 68% 늘었다. GS25와 세븐일레븐에서도 각각 80%, 11% 증가했다. 이에 CU는 11월 초부터 12종의 핫팩 신제품을 내놨다. 전년보다 1~2주가량 출시를 앞당겼다. 손난로형 핫팩뿐 아니라 부착형, 캐릭터형 핫팩도 함께 판다. 부착형 핫팩은 내의 위에 붙이거나 신발 안창에 넣어 사용할 수 있다. 캐릭터 핫팩은 붕어빵·토끼·눈사람 등 모양이 다양한 데다 속이 천연 밀알로 채워져 전체 핫팩 매출의 43%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다. CU의 연정욱 홍보팀장은 “올해는 특히 춥다는 예보가 있었던 데다 정부에서 겨울 전력난에 대비, 기업체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에너지 절약운동이 실시되며 핫팩 수요가 더 늘 것으로 예상해 이렇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겨울 제품 뜨거운 ‘추위 마케팅’

 겨울철 먹거리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위해 어묵·호빵 신제품도 내놨다. CU는 올해 신제품인 치즈어묵을 포함해 점포에서 8종의 어묵을 팔고 있다. 올해부터 편의점 최초로 술빵과 왕만두도 판다. 따끈한 빵 제품이 먹고 싶지만 호빵은 지겨운 소비자들을 위해서다. 호빵류 매출의 20%를 차지할 정도로 잘 팔린다. 편의점 밖에서 매장을 들여다보면 호빵 등 먹거리 매대가 가장 먼저 눈에 띄도록 해 소비자의 발길을 끌고 있다.



 오뚜기는 추울 때 많이 팔리는 차와 곰탕·우동 판매를 더 늘리기 위해 제품별로 온라인 사이트를 열거나 새로운 모델을 기용했다. 이달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옛날사골곰탕’은 이달 초 브랜드 사이트를 열었다. 사이트를 방문하면 사골곰탕 국물을 활용해 만들어 먹을 수 있는 음식 요리법이 나와 있다. 올해 출시한 ‘꿀물유자차’는 배우 김희애씨를 모델로 기용해 홍보 중이다.



  패션업체들은 ‘추위에 강한 모델’을 기용해 자사 제품을 선전하고 있다. 제일모직 빈폴은 ‘개그콘서트’에 나오는 인형 ‘브라우니’를 겨울철 외투인 ‘클래식 다운’의 모델로 썼다. 제일모직 양희준 과장은 “브라우니가 북극 썰매개인 시베리안 허스키 종의 인형인 만큼 더 따뜻하고 가벼운 겨울 외투의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컬럼비아스포츠웨어 코리아는 ‘옴니 히트’ 광고에 맨몸으로도 추위를 참는 것으로 유명한 네덜란드 출신 ‘아이스맨’ 윔 호프를 모델로 썼다. 아이스맨처럼 추위를 잘 참을 수 없다면 컬럼비아 제품을 입으라는 내용이다. 컬럼비아코리아 측은 “재미있는 모델을 써 컬럼비아의 기술력을 더 잘 알릴 수 있는 광고”라고 말했다.



 화장품업체들은 할인행사를 열고 크리스마스 한정판 제품들을 내놨다. 잇츠스킨은 겨울용 보습 세럼인 ‘잇츠스킨 YE 이펙터 대용량 사이즈’를 출시하고 23일부터 12월 말까지 대용량(60mL)도 일반용량(30mL)과 같은 가격인 9800원에 판매한다. 잇츠스킨 정해영 팀장은 “겨울철 건조한 피부가 걱정돼 피부 보습 단계를 한 단계 추가하는 소비자가 많아 할인행사를 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더페이스샵과 네이처리퍼블릭도 크리스마스 한정판 화장품인 ‘홀리데이 에디션’ 6종과 ‘플라이 투 더 문’ 라인 13종을 출시했다.



조혜경 기자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