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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대학들 입시설명회 영화 보고 공연 즐기고 …

한남대 입시 설명회. 고교생들이 교수진에게 궁금한 것을 직접 물어보고 있다.
다음 달 시작되는 정시모집을 앞두고 충청·강원 지역 대학들이 신입생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특히 정부의 대학 구조조정 ‘칼바람’을 피부로 느끼고 있는 지방 대학들은 입시설명회를 겸한 이벤트 행사는 물론 직접 고교 방문, 장학금 등 파격적 인센티브 등을 앞세워 ‘우수학생 유치’ 총력전을 펴고 있다.



신입생 유치전 갈수록 치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파격적인 장학금제도다. ‘소수정예 교육’의 기치를 내걸고 2002년 개교한 충남 논산 금강대학교는 수능 1~2등급 이상 신입생(1인당 737만원)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학생 전원에게는 각종 편의시설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2인 1실의 기숙사를 재학 동안 제공하고 있다. 대전 목원대는 최초합격자장학금(인문사회계열 80만원·이공계열 및 영화영상학부 100만원), 토익우수장학금(신입생 중 토익 900점 이상 1학기 등록금 전액 면제), 기타 실기장학금 및 학업장학금 등이 지급된다. 대전 한남대는 글로벌리더 장학금과 외국유학연수 장학금 등 130억원 규모의 장학금 혜택을 강조하면서 우수 신입생 유치에 나섰다.



또 딱딱하고 지루해지기 쉬운 입시설명회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공연도 벌인다. 충북 서원대는 다음 달 12일까지 청주 라마다 SFX 시네마에서 도내 24개 고교 3학년 8500여 명을 대상으로 ‘고교 초청 문화 행사’를 연다. 행사는 서원대 응원단 등의 공연과 학교 소개, 입시 전형 안내, 영화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배재대는 지난달 23일부터 23일까지 대전 지역 인문계 45개 고교 1만 7000여 명을 초청, 댄스 동아리 라이브 네오, 응원단 비호 등 공연을 비롯한 정시모집 홍보와 입시전형을 안내한다. 한남대는 12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Go to the H!’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입시설명회로 스타강사 특강을 비롯해 경찰행정학과 등 특성화 학과를 소개한다. 올해 처음으로 수험생 초청 ‘영화제 H’를 기획, 영화 상영 전후 또는 중간에 대학 홍보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 관동대도 지역 고등학교 수험생 200~300명을 초청해 입시설명회를 한 뒤 2부 공연으로 학교 내 춤·개그 동아리 공연을 하기로 했다. 대전대는 15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대전·충남 지역 고교 41개교 1만 3000여 명 수험생을 초청, 캠퍼스 투어와 문화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초청 입시설명회에 그치지 않고 직접 고교를 찾아 나서는 대학들도 있다. 목원대는 지역, 성별, 성적, 희망계열에 따라 수험생을 선정해 SMS와 e-메일을 발송, 타깃 맞춤형 홍보전략을 추진 중이다. 교직원들로 구성된 입시홍보단은 지난 7월 초부터 전국 주요 일선 고교 400여 곳을 방문, 입시 변경 내용과 장학금, 기숙사 홍보를 하고 있다.



목원대 권경태 홍보팀장은 “일방적인 입시홍보설명회의 형식에서 벗어나 수험생들의 눈높이에 맞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창의적인 홍보 아이디어를 끊임없이 구상하고 있다”며 “입시 결과는 지난 1년간 우수 신입생 유치를 위해 기울여온 노력의 결실로 중요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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