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연금저축, 펀드가 성적 좋다

세테크와 재테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연금저축은 은행?보험?증권상품을 꼼꼼히 따져보고 선택해야한다. [중앙포토
2012년이 불과 두 달도 채 남지 않았다. 해마다 연말이 오면 비과세, 세금우대, 소득공제, 세액공제 등의 용어가 신문에 자주 오르내린다. 내년 초 내가 돌려받을 수 있는 환급금액과 더 많은 세금을 돌려받기 위한 전략 때문이다. 이미 발 빠른 재테크 선수들은 계산기를 두드리고 있다. 이자소득세 15.4%가 면제되는 재형저축과 올해로 이자·배당소득에 대해 비과세 혜택 막차인 장기주택마련저축사이에서 저울질 하고 주택청약종합저축을 이용 한 방법과 실물투자 상품인 ‘수익형 부동산’ 세제혜택까지 꼼꼼히 따지는 것이다.



400만원까지 세제혜택
은행·보험으로 이동 간단

 재테크 선수들의 고민 중에 하나가 연금저축이다. 근로소득자와 자영업자에게 연간 400만 원까지 ‘통 큰’ 소득공제가 눈에 들어오지만 최근 은행적금에도 못 미치는 연금저축 수익률 때문에 요모조모 따지는 것이다. 연금신탁·연금보험·연금펀드·연금저축 등 다양한 상품이 있지만 내용을 보면 전부 연금저축이다. 은행에서 파는 연금저축은 연금신탁. 보험에서 파는 연금저축은 연금보험, 증권사에서 파는 연금저축은 연금펀드다.



 ◆수익률 비교=금융감독원이 1일 은행 자산운용사 생보사 손보사들이 판매한 621개 연금저축의 수익률과 수수료율, 계약유지율 등 성적표를 공시했다. 연평균 수익률이 가장 높은 것은 자산운용사에서 판매하는 연금저축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151개 연금펀드의 수익률은 6.83%다. 반면 연금저축을 가장 많이 판매한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은 대부분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립된 금액이 줄어드는 등 부진을 면치 못했다. 수익률이 비교적 안정적인 곳은 은행이었다. 대부분 4% 내외의 수익률로 36개 연금신탁 상품 중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상품은 하나도 없다. 생보사와 손보사의 수익률은 저조했다. 생보사 198개 연금저축 중 73개는 수익률(연평균 기준)이 마이너스로 원금을 까먹고 있다. 올해 출시 된 상품중에 수익률이 ―20%가 넘는 상품도 27개나 됐고 이 가운데 5개는 적립금액이 납입금액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보험사 상품은 은행·펀드 상품과 달리 초기에 10% 안팎의 사



업비를 떼가므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 그러나 젊은 고객을 중심으로 일부는 인터넷 구매나 방카슈랑스를 통해 동일한 연금저축을 훨씬 싼 수수료를 내고 가입하고 있다. 따라서 지금과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신탁, 보험 형태보다는 주식형 연금저축펀드를 활용해 소득공제 혜택뿐 아니라 장기 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이 유리 할 수 있다. 지난달 16일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금융소비자 리포트는 이를 잘 뒷받침해준다. 금감원은 주식형 연금저축펀드의 10년간 수익률이 122.75%로 연금신탁이나 연금보험상품 수익률 대비 3배 가깝게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금저축 상품의 금융회사별 수익률과 수수료율 등은 분기마다 공시된다. www.fss.or.kr)





 ◆연금저축 세제혜택= 연금저축신탁·연금저축펀드·연금저축보험 등 소득공제 한도에 맞춰 추가 불입이 가능한 연금저축 소득공제 한도는 1인당 최대 400만원이다. 되돌려 받는 세금은 연소득에 따라 6.6~41.8%다. 예컨대 연소득 1200만원 이하인 직장인은 소득공제 금액이 최대 26만4000원(6.6%)이며, 1200만원~4600만원 미만 직장인은 최대 66만원(16.5%)원이다. 또 4600만원~8800만원 미만 직장인은 최대 105만6000원(26.4%), 8800만원~3억원 미만 직장인은 최대 154만원(38.5%), 3억원 초과 직장인은 167만2000원(41.8%)의 세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이달에 가입한 사람이라면 소득공제 한도가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를테면 연봉이 4000만원인 직장인이 11월 중 연금저축에 일시납으로 400만원을 불입했을 경우 연말 소득공제 상한이 300만원까지만 가능해 최대 49만5000원만 돌려 받게 된다. 주의해야 할 점도 있다. 10년 이상 유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가능하지만 중도에 해지를 할 경우 22%의 원천징수를 해야 하고 5년 미만 시 해지를 할 경우 2.2%의 해지가산세를 추가로 내야한다. 그리고 연금을 수령할 때 5.5%의 세금이 부과된다.



 ◆연금저축 갈아타기=연금저축은 계약자의 신청에 의해 세제상의 불이익 없이 다른 금융회사로 계약이전이 가능하다. 보험사의 연금저축보험을 은행의 연금신탁이나 증권사의 연금펀드로 바꿀 수 있다. 따라서 주식시장이 상승세일 때는 연금펀드로 갖고 있다가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싶으면 연금보험으로 갈아타는 등의 자유로운 운용이 가능하다. 갈아타는 법도 간단하다. 옮기려는 금융회사에서 계좌를 만들고 기존에 가입한 금융회사에 가서 연금 계약이전을 신청하면 된다. 이때 세제혜택의 불이익은 없지만 이전금액은 상품별 약관에 의한 적립금이 이전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히 보험사에서 타 금융회사로 이전할 경우에는 해약환급금으로 이전돼 납입보험료보다 낮을 수 있다. 계약이전에 따른 수수료도 차감된 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