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현대백화점, 인문계 고졸 대상 ‘기업대학’ 세워

20일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 출범식에서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청호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성춘희 성일고 교장(사진 오른쪽부터)이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현대백화점그룹]
현대백화점그룹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인문계 고졸 사원을 위한 ‘기업대학’을 만들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20일 서울 암사동 그룹 인재개발원에서 ‘현대백화점그룹 기업대학’ 출범식을 했다. 1회 입학생은 지난 6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뽑아놓은 인문계 고졸 신입사원 31명이다. 이들은 내년 2월 회사 입사와 동시에 입학해 2년 동안 연간 450시간 교육을 받는다. 일주일에 3일 반나절씩은 공부하고, 나머지 시간엔 회사 근무를 한다. 경영학·마케팅 등 유통 관련 지식은 물론, 철학·심리학·외국어 등 대학 수준에 준하는 다양한 커리큘럼을 배운다. 2년간의 기업대학을 마치면 졸업생들에겐 대졸 사원과 동일한 직무를 주고, 입사 후 5년이 지나면 대졸사원과 동일한 직급으로 승진하게 된다. 입학자들에게는 유흥·유해업소 출입을 금지하고, 음주와 흡연을 못하며. 연봉의 60% 이상을 저축해야 하고, 신문 두 종류를 의무적으로 봐야 한다는 의무를 지게 했다.



 경청호(59)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은 “고졸 신입사원을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유통 핵심 인재로 키운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말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채필(56) 고용노동부 장관과 경청호 입학 예정자와 학부모 등이 참석했다.



 국내 업체 중 기업대학을 세운 것은 지난달 LG그룹에 이어 현대백화점그룹이 두 번째다. 기업대학은 기업이 설립하고, 고용노동부가 인증하는 대학으로 정식 학사학위를 주지 않는다는 점이 교과부 인가 대학과 다르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