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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에 숨어 사는 탈북 '꽃거지女' 정체가…

사진=빈과일보 동영상 캡처


북한과 인접한 중국 지린(吉林)성 옌지(延吉)의 산악지대에서 북한을 탈출해 폐가에 원시인처럼 숨어 사는 20대 여인이 발견됐다고 홍콩 빈과일보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중국의 인터넷 매체들을 인용해 노란색 저고리와 빨간색 치마를 입고 비참하게 살고 있는 북한 여인이 옌지에서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 여인은 인적이 드문 깊은 숲 속에 버려진 초가집에서 살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동영상에 나타난 모습을 보면 얼굴을 제대로 씻지 않아 더럽고, 신발과 옷은 남루했으며, 머리는 빗질을 하지 않아 엉켜 있었다. 이 여인은 다른 사람이 다가가자 극도로 경계심을 나타냈다는것이다.



사진=빈과일보 동영상 캡처


빈과일보는 이 여인을 씻기고 새 옷으로 갈아입히자 상당한 미모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그러나 누리꾼들은 이 여인이 실제 북한에서 탈북한 사람인지는 의문을 제기했다. 더러운 옷이나 손과는 달리 하얗고 깨끗한 얼굴은 야생에서 생활한 사람인가 싶을 정도로 말끔했다.



누리꾼의 추적으로 이 사진과 글은 모조리 조작된 것으로 드러났다. 사진 속 주인공의 웨이보에서 촬영 준비 사진을 찾아낸 것이다. 여자의 정체는 탈북자가 아니라 일반 모델로, 찢어진 한복과 더러운 손은 연출된 것이었다.



누리꾼들은 "북한의 비참한 실상을 이렇게 희화화하다니 뻔뻔하다", "중국의 조작에 할 말을 잃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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