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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과 함께 하는 레저 컨설팅 ⑤ 기능성 속옷

오들러의 속옷, 픽 퍼포먼스의 슬림한 다운점퍼를 입고 집 근처 산에 나간 독자 백남수씨. “따뜻하고 움직임이 간편해 좋다”고 말했다.


10년 넘게 등산을 해온 백남수(40·서울 종로구 명륜동)씨는 최근 새로운 레저 활동에 빠져 있다. 골프와 캠핑이다. 골프는 시작한지 6개월 정도이고, 캠핑은 2년째에 접어들었다. “골프도 그렇지만 캠핑 역시 초보”라는 백씨는 “아직 모르는 게 많아 늘 몸이 고생”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캠핑을 시작하고 두 번째 맞는 겨울이다. “지난해 이맘때 아내와 함께 의정부근처로 캠핑을 갔었어요. 낮에는 몰랐는데 밤이 되니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더군요. 옷을 제대로 챙겨 입지 못해 둘 다 감기에 걸리고 말았죠.”

 당시 백씨 부부는 면으로 된 티셔츠에 두툼한 다운점퍼를 입었다. 다운점퍼는 따뜻하긴 하나 입고 활동하기 불편해 자주 벗고 있었던 게 화근이었다. 밤에는 면 티셔츠 두 장정도를 껴입고 자다가 결국 감기에 걸리고 말았다. “다운점퍼는 따뜻한 만큼 땀이 빨리 차고, 벗으면 금세 추워진다”는 백씨는 “이번에야말로 월동 준비를 제대로 하고 싶다”며 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 레저 컨설턴트 김민기매니저를 찾았다.

 김 매니저는 “겨울철 레저 활동에는 기능성 속옷을 꼭 챙기라”고 말문을 열었다. 속옷은 피부에 가장 먼저 닿는 옷이다. 아무리 기능이 좋은 겉옷을 입고 있어도 속옷이 땀으로 젖어 있으면 체온을 유지할 수 없다. 자칫 저체온증에 걸리기 쉽다. 또 속옷은 몸에 딱 붙게 입어야 한다. 몸에 잘 달라붙을수록 활동성은 물론이고 땀 흡수가 잘 돼 체온을 유지할 수 있어서다. 김 매니저는 “나이가 든 사람은 속옷을 딱 맞게 입는 것을 불편해 한다”며 “필요성을 설명해 설득하는 것도 레저 컨설팅의 과정 중 하나”라고 덧붙였다.

멀티숍 웍앤톡 김민기 매니저가 백씨에게 “아웃도어 속옷의 기본은 초속건성 기능”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아웃도어 속옷의 기본은 땀이 나도 빨리 마르고 이후에도 끈적임이 없는 초속건성 기능이다. 여기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입체패턴 디자인도 있다. 활동성을 높이기 위해 신축성이 좋은 별도의 패널을 어깨와 겨드랑이, 허벅지, 사타구니 등 몸의 형태에 따라 넣은 것이다.

 기능성 속옷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브랜드는 ‘도이터’와 ‘오들로’다. 그 중 오들로는 66년 전통의 스위스 언더웨어 브랜드다. 남녀가 다른 신체구조를 감안해 각기 다른 직조로 100% 몸에 밀착되게 설계한 속옷으로 유명하다. 또 오들로 ‘큐빅’ 제품은 항균 기능까지 겸한다. 은이온 가공을 해 인체에서 배출하는 박테리아의 생성을 억제한다. 땀이 나고 마른 후에도 냄새가 나지 않는 게 특징이다.

 기능이 많은 만큼 가격은 싸지 않다. “오들로 속옷 상·하의 가격은 20만~30만원대”라는 김 매니저는 “양말이나 속옷 등 방한에 신경써야 하는 1박 이상의 종주 산행에는 30만원대 고기능성 속옷을, 레저활동 초보자이거나 당일 산행을 주로 하는 사람은 20만원대 속옷으로 충분하다”고 전했다.

 속옷만이 아니라 얼굴과 목, 손 등 밖으로 노출되는 부위 역시 보온에 신경을 써야한다. 머리와 목, 발목 부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만으로 체감온도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방한용 소품으로는 신축성 좋고 기능성 소재를 사용한 비니(둥글고 테가 없는 모자), 착용감과 보온성이 뛰어난 겨울용 장갑, 바지 위에 덧입는 발 토시, 목과 얼굴을 감싸는 형태의 넥 게이터, 방풍 효과가 있는 기능성 소재의 마스크 등이 있다.

 백씨는 “기능성 속옷을 처음 봤을 땐 너무 달라붙을 것 같아 걱정했지만 막상 입으니 봉제선이 없어 아무것도 입지 않은 것처럼 편안하다”며 “각 근육과 신체 부위에 맞게 서로 다른 패턴을 적용해 야외활동이 더편해진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일반 속옷에 비하면 가격대는 높지만 그만한 기능을 하고 있어 만족스럽다”고 덧붙였다.

 기능성 속옷은 겨울철 등산은 물론이고 캠핑과 골프, 자전거를 탈 때도 유용하다. 몸통 앞부분은 바람을 막아주는 윈드스타퍼 소재를, 뒷부분은 신축성을 적용해 만든 자전거용 속옷도 따로 있다.

김민기 매니저가 추천하는 웍앤톡 11월 베스트 상품

● 아크테릭스 재킷

고어텍스 팩라이트를 사용해 경량성은 물론이고 방수와 방풍·투습 기능을 강화한 아크테릭스 하이브리드 재킷. 패턴별로 최고급 소재들을 써 내구성이 좋다.

● 잠발란 등산화 라싸GT

이탈리아 브랜드 잠발란의 등산화. 장거리 종주 산행에 알맞은 제품으로 고어텍스 내피를 사용해 물의 유입을 막고 발에서 발생하는 땀을 지속적으로 배출시킨다.

● 도이터 카리카 팬츠

착용감이 좋은 독일 브랜드 도이터의 동계형 클라이밍 팬츠. 내구성과 보온성을 한층 강화했으며 격렬한 활동을 보장하는 입체 패턴이 특징이다.

● 그레고리 배낭

배낭의 명가 그레고리사에서 제작한 75리터급 대형 배낭. 중장거리 산행이나 1박 산행에 적합하다. 리스폰스 시스템이 적용돼 하중 분산이 뛰어나다.

● 피타고니아 하이-로프트 다운 스웨터

800 필파워 프리미엄 유럽 거위털이 충전된 프리미엄 다운 재킷. 재생 폴리에스테리 쉘 소재를 써 가벼우며 피부 친화력이 높다.

아웃도어 멀티숍 웍앤톡의 11월 이벤트

웍앤톡 매장에서 여는 ‘Fall in fall’ 이벤트에선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를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의류는 도이터·마운틴 이큅먼트·아디다스·파타고니아, 신발은 크록스·컬럼비아·뉴발란스·락포트·테바 등의 브랜드를 할인한다. 오들로의 내의를 세트로 사면 동일한 1세트를 증정하며 캠핑용품 전문 파세코의 난로를 사면 쌀 4kg을 증정한다. 11월 30일까지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웍앤톡 홈페이지(www.walkntalk.co.kr) 참조.

▶ 문의=02-3454-0090(웍앤톡 대치점)



<글=이세라 기자 slwitch@joongang.co.kr 사진=김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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