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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취업 박람회 … 76개 지역기업-학생 손 잡았다

단국대학교(총장 장호성) 링크사업단이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해 닻을 올렸다. 학생들의 취업률 제고 및 지역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을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13일부터 16일까지 천안캠퍼스 노천극장 일원에서 대규모 취업·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단국대 링크사업단과 취업진로처가 함께 주관한 이번 취업박람회에는 한국감정원·한국마사회·대한전선·워커힐파라다이스·이베이코리아 등 76개 업체가 참여해 취업설명회와 현장 면접을 통한 현장 채용까지 원스톱으로 진행됐다. 또 링크사업단 참여 학과의 학술전시회에 기업 인사담당자가 직접 방문해 재학생들의 연구 역량을 확인하고 즉석에서 면접을 보는 ‘찾아가는 면접’ 프로그램을 선보여 취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단국대학교 학생들이 천안캠퍼스 노천극장에 마련된 기업 부스에서 남양유업 인사 담당자에게 취업과 관련된 설명을 듣고 있다. 오른쪽은 전기자동차 시승현장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학생들 모습.

올해 졸업한 정미라(영어영문학과)씨 역시 이번 취업·창업 페스티벌을 통해 중요한 정보를 얻었다.

“이미 졸업했지만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행사를 알게 됐어요. 평소 관심이 있었던 워커힐파라다이스와 한국마사회 부스를 방문해 채용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채용 시기, 면접 절차뿐만 아니라 이력서를 검토하며 보완해야 할 부분을 수정하고 구체적인 면접 방법 등 효과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뿐 아니라 인재를 뽑으려는 지역 기업을 위해서도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링크사업 참여 기업마다 홍보부스를 별도로 마련했으며 미래 자동차로 각광받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승을 비롯, 기업 및 제품에 대한 전시회장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단국대 산학협력중점 교수가 참여해 지역 기업에 대한 경영·마케팅·산업디자인 등 각종 컨설팅 프로그램도 진행돼 구직자와 구인 업체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행사로 진행됐다.

취업을 앞두고 있는 서인환(멀티미디어공학과 4)씨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기업에 대한 편견을 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에서 등·하교를 하다 보니 천안 지역 기업들에 대해서는 별다른 관심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번 행사 기간 동안 각 기업 부스를 돌아다니며 천안에도 규모는 작지만 내실 있는 기업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특히 초봉은 적지만 입사 후 일정기간이 지나면 급여와 복지 측면에서 안정적인 직장이 될 만한 곳이 많이 보였어요. 그동안 지역 업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는데 취업 준비를 하는데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행사기간 중 대학 내 학생회관 다목적실에서 ‘취업 토크 콘서트’가 열려 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15일 열린 취업 토크 콘서트에는 대형 유통업체인 ㈜홈플러스 국윤성 인사부문 상무와 산학협력중점 교수, 재학생이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취업 토크 콘서트는 기업 인사담당자와 학생들이 취업과 채용에 대해 바라보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또 서로 다른 관점을 극복하고 보완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서 토론자들은 획일적인 스펙 쌓기보다는 각 기업별로 요구하는 조건을 파악하고 나만의 무기를 만드는 등 취업에 필요한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또 규모보다는 내실 있는 기업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 대해서도 많은 참석자들이 공감했다.

이밖에 이번 행사 기간 중에는 대학 내 링크사업 홍보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안대원 링크사업단 행정팀장은 “연간 40억원 이상을 투입해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는 만큼 재학생들에게 링크사업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링크사업 바로 알기 퀴즈대회’와 ‘링크사업 UCC 콘테스트’, ‘취업·창업 페스티벌 실황 사진 콘테스트’ 등 학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이계형 단국대 링크사업단장(산학협력부총장)은 “기존의 단순한 취업박람회 형태를 넘어 학생들의 경쟁력 강화 및 대학과 지역기업의 취업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행사를 진행했다”며 “링크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대학과 지역 기업의 상생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어 “이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눈,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였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학생들이 각 기업의 부스를 방문해 궁금증을 해소했다”며 “특히 한국감정원, 한국마사회, 한국중부발전 등 공기업에 많은 학생들이 몰려 최근 대학생들이 선호하는 직업군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 기간 중 13일에는 ‘단국대학교 산·학·연·관 협의회’ 출범식도 함께 진행됐다. 협의회는 단국대와 중소기업청·충청남도·천안시·충남테크노파크·충남경제진흥원 등 11개 기관 29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앞으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각종 산학협력사업 추진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글·사진=최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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