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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출신 여걸 2인 페이스북·야후 제휴 논의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左), 메이어 야후 CEO(右)
세계 1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과 2위 검색엔진 야후가 검색 사업 제휴를 논의 중이다.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를 비롯한 외신들은 18일(현지시간) 마리사 메이어(37) 야후 최고경영자(CEO)와 셰릴 샌드버그(43) 페이스북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만나 양사가 함께할 웹 검색 서비스에 대해 의논했다고 보도했다. 구글 출신의 실리콘밸리 여걸 2인방이 친정인 구글에 대적할 검색 서비스를 논의한 셈이다. 메이어와 샌드버그는 모두 구글 출신이다. 구글 초기 멤버이자 사내 최초의 여성 엔지니어였던 메이어는 지난 7월 야후 CEO로 영입됐고 샌드버그는 2008년 구글 부사장 직을 내려놓고 페이스북에 합류했다.

 페이스북은 이미 검색 사업 준비를 해왔다. 회사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인 마크 저커버그(28)는 지난 9월 외신 인터뷰에서 “때가 되면 검색 사업을 할 것이고 이미 담당 팀도 있다”고 말했다. 저커버그는 “페이스북은 사람들이 가진 질문에 답할 수 있는 독특한 위치를 확보하고 있다”며 구글 검색과는 다른 ‘SNS형 검색’을 언급했다. ‘지난 6개월간 내 친구들이 어느 식당에서 초밥을 먹고 ‘좋아요’를 눌렀는지’ 같은 질문에 답한다는 것이다. 이는 구글이 올 1월 시작한 개인화 검색 ‘서치 플러스’에 대한 견제이기도 하다.

 두 회사가 힘을 합친 데는 사업이 한계에 부닥쳤다는 공통점이 작용했다. 한때 세계 최고 검색 사이트였던 야후는 구글에 밀려 실적 부진이 계속되자 올 상반기에만 2000명을 감원했다. 페이스북 역시 지난 5월 기업공개 이후 주가가 반 토막 난 상황이다. “확실한 돈줄이 없다”는 게 시장의 평가여서 무엇보다 캐시카우를 만드는 게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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