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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해균 공격한 소말리아 해적들, 한국어 공부 '삼매경'

[앵커]



지난해 한국인 선원들을 납치했다가 해군 특수부대에 생포된 소말리아 해적들 기억하시죠? 이들이 지금 교도소에서 한국말을 열심히 배우고 있다는 사실 아십니까?



대전교도소가 마련한 교화 프로그램 덕택입니다.







☞ [JTBC 영상보기]석해균 공격한 소말리아 해적들, 한국어 공부 '삼매경'



[기자]



외국인 범죄자들을 수용하는 대전교도소.



이곳에선 특별한 교육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국 사회에 적응을 못 해 범죄의 길로 빠져든 외국인들에게 한국말을 가르쳐주는 겁니다.



JTBC 취재진이 이를 취재하기 위해 대전교도소를 방문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의 한국말 교육을 받기 위해 교실에 모인 외국인 재소자들.



그런데 이들 중에 뜻밖의 인물들이 보입니다.



아라이, 아울, 압둘라



바로 지난해 초 소말리아 인근 해상에서 삼호주얼리호를 납치했다가 우리 군의 '아덴만 여명 작전'으로 붙잡힌 해적들입니다.



이들은 열심히 한국어를 배우고 있습니다.



[(소말리아 말로 뭐라고 그래? 일어나다. 소말리아 말로.) 소토스.]



[(아울이 강남스타일을 해?) 운동할 때 강남스타일!]



[(한국말 할 수 있어요?) 나 한국말 조금 할 수 있습니다. 한국말 좋아.]



한국을 제대로 알리려는 프로그램에 해적들까지 참가한 겁니다.



[지정수/대전교도소 소장 : 강제 출국될 경우 자칫 한국에 대해서 원한을 가질 수 있는데, 한국에 대한 좋은 인식 때문에 재외 한국인 보호에도 상당히 큰 도움이 되고…]



한때 한국인 선원들을 납치하고 총격을 가해 석해균 선장에게 중상을 입혔던 해적들.



이제 한국을 배우겠다며 소말리아어 사전까지 구해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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