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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에 건설적 관여 준비”

성 김(사진) 주한 미국대사는 16일 “우리는 북한에 건설적으로 관여(engage)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성 김 대사는 이날 한국국방연구원(KIDA)이 주최한 국방포럼 기조연설에서 “북한은 국제사회의 의무와 관련한 약속을 지키고 주변국을 평화적으로 대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재선 직후 북한과의 대화 의지를 밝힌 것이다. 성 김 대사는 “북한이 진지하게 논의할 준비가 돼 있으면 미국과 한국은 (대화에) 응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도 했다. 북한의 태도에 따라 향후 미국의 대북정책이 달라질 수 있다는 메시지로 해석되는 부분이다.

북한과 미국은 지난 2월 29일 대화 재개에 합의했지만 4월 북한의 미사일 발사로 논의가 중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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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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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