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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과시형 소비는 그만! 저축하는 습관 들여보세요”

천안 불당중 학생들이 손순란 대표로부터 알뜰한 소비생활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소비생활연구원 천안아산지부(대표 손순란·이하 소비생활연구원)가 청소년들의 과시형 소비생활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소비생활연구원은 14일 천안 불당중학교와 월봉고등학교 등 천안지역 학교 주변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시형 소비사회 계도를 위한 청소년 ‘스마트 boom boom’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고가제품을 구매, 자기만족을 위한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등 과시형 소비형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청소년들도 과시형 명품 소비 성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브랜드에 대한 그릇된 가치관을 바로 잡아주기 위해 마련됐다. 소비생활연구원은 캠페인에서 청소년들에게 각종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올바른 선택과 구매 행동을 위한 방법을 안내했다. 특히 학창시절부터 알뜰한 소비생활을 하기 위한 용돈기입장 작성, 저축 습관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스마트 boom boom’ 캠페인

  캠페인에 앞서 소비생활연구원이 지난 7월 방학기간 천안·아산지역 중·고등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소비의식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합리적인 소비에 대한 교육을 받은 적이 전혀 없다’라고 응답한 청소년이 전체 응답자의 83%(166명)로 나타났다. 유명 브랜드를 찾는 이유에 대해서는 개성(66%)이나 자기만족감(74%), ‘남들이 부러워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자(52%)와 ‘싼 옷을 입으면 남들이 무시할 것 같다’는 응답자(44%)도 높게 나타났다. 소비생활연구원은 청소년의 브랜드 선호 배경에는 자기만족 못지 않게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심리가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손순란 대표는 “설문조사에서도 알 수 있듯이 명품을 선호하는 소비성향을 이용해 유통 마진 등의 폭리를 취하고 시장경제를 악화시키는 상행위와 자유시장경제체제의 특성과 소비심리를 이용한 상술을 바로 잡기 위해서는 소비자에게 제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소비자의 선택과 구매행동을 개선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청소년 시기에 저축습관의 중요성과 똑똑한 용돈관리의 필요성을 안내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계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손 대표는 이와 함께 “청소년들의 합리적인 소비습관을 유도하고 생활습관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소비자교육과 경제교육이 필요한 만큼 다양한 캠페인과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소비생활연구원은 학생들이 합리적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달부터 2차례에 걸쳐 청소년을 대상으로 ‘과시형 소비 근절을 위한 소비자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글·사진=강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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