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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일화 흔들리자 박근혜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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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양자대결 6일 전 10.6%P 뒤지다 오차범위 내 접전
[JTBC·리얼미터 여론조사] 다자대결도 문·안 엎치락뒤치락

야권의 후보 단일화 협상 중단은 유력 후보들의 지지율에 즉각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당사자인 민주통합당 문재인·무소속 안철수 후보뿐 아니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지지율도 움직이는 모습이다.



 단일화 협상이 중단된 14일 이후 JTBC와 리얼미터가 유권자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조사에서 박 후보와 안 후보의 양자대결은 날마다 엎치락뒤치락했다. 14일엔 박 후보가 45.9%로 안 후보(44.3%)를 오차범위 내인 1.6%포인트 차이로 앞섰다가 15일 다시 안 후보(46.4%)가 박 후보(44.9%)를 앞서며 결과가 뒤집혔다.



 그러나 단일화 국면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11월 8일 박근혜(40.0%) 대 안철수(50.6%) 양자대결에서 10.6%포인트까지 격차가 벌어졌던 걸 감안하면 일주일 새 박 후보의 상승 폭(4.9%p)과 안 후보의 하향 폭(4.2%p)이 두드러졌다. 이날 조사를 포함해 지난 한 달여 동안 리얼미터 조사에서 박 후보가 안 후보를 앞선 것은 10월 17일(박 47.7%-안 46.7%)과 11월 1일(박 46.1% 대 안 45.8%) 조사에 이어 세 번뿐이다. 15일 조사에서 박 후보는 문재인 후보와 양자대결에서 50.3%(박) 대 42.8%(문)로 우위를 이어 갔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안 후보 쪽에서 단일화 협상을 깬 데 대한 야권 지지층의 실망감이 반영될 것을 고려하면 며칠간 안 후보의 하향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자대결 구도도 출렁였다. 14일 조사에선 박 후보 지지율이 45.4%로 크게 앞선 가운데 문 후보(24.0%)가 안 후보(23.6%)를 근소하게 제쳤다가 15일엔 박근혜(44.4%)-안철수(25.2%)-문재인(24.1%) 순서로 복귀했다.



 한국갤럽이 협상 중단 이전인 12일부터 중단 당일인 14일까지 사흘간 유권자 929명을 조사한 결과에선 다자구도에서 박근혜 39%, 문재인 23%, 안철수 21% 순으로 나타났다. 갤럽의 양자대결 조사에선 박근혜(46%) 대 안철수(46%)는 동률, 박근혜(45%) 대 문재인(46%) 대결은 문 후보가 역전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리서치앤리서치(R&R) 배종찬 본부장은 “R&R 조사에서도 안 후보는 최근 들어 세대별 유권자 중 가장 중요한 40대에서 박 후보는 물론 문 후보에게도 뒤지는 추세”라며 “무소속 후보로서 보육·노동정책 등에서 다른 후보에 비해 차별화된 정책을 내놓지 못하면서 안 후보의 본선 경쟁력에 의구심을 품은 지지층이 일부 이탈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단일화 협상으로 안 후보가 ‘야권 진영 프레임’ 속으로 들어오면서 반사적으로 문 후보가 상승 효과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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