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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예능돌’도 예전같지 않다

‘청춘불패2’ 출연진들. 왼쪽부터 써니, 김예원, 수지, 보라, 지영.


아이돌 그룹의 위상 약화는 TV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에서도 읽을 수 있다.

시청률 부진 ‘청춘불패’ 폐지
면면 화려해도 “식상하다” 의견



 KBS 예능 프로그램 ‘청춘불패2’는 이달 1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인기 걸그룹 멤버들이 주축이 돼 어촌에서 청춘 민박을 꾸려간다는 형식이다. 이 프로그램은 미쓰에이 수지, 카라 강지영, 씨스타 보라, 소녀시대 효연, 쥬얼리 김예원 등 인기 걸그룹 멤버가 대거 출연했지만, 시청률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0일분 시청률은 3.7%(전국 가구, AGB닐슨 조사)에 그쳤다. 약 1년여 방송기간 중 평균 시청률도 4.8%였다.



일각에선 ‘시청률 저조로 인한 폐지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KBS 측은 “구상 단계부터 멤버들의 스케줄과 제작 환경을 고려해 1년의 방영 기간을 계획했다”고 해명했다.



 ‘청춘불패’뿐만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아이돌 그룹들의 인기에 기대 시작된 프로그램들이 모두 시청률 굴욕을 겪었다. 2010년 7월~2011년 5월 비슷한 시기 방영된 MBC ‘꽃다발’, SBS ‘영웅호걸’(‘일요일이 좋다’ 2부 코너)의 평균 시청률은 각각 4.8%, 6.9%였다. 인기 아이돌 멤버를 데려다 놓는 것만으로 시청률을 담보할 수 없다는 얘기다.



 처음엔 신선했던 기획이 외면을 받는 경우도 있다. MBC가 2010년 추석을 맞아 기획했던 ‘제1회 아이돌 스타 육상 선수권 대회’는 아이돌 멤버들이 다양한 육상 종목을 겨루는 기발한 아이템으로 15% 중반대의 높은 시청률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컨셉트의 방송이 이후 명절마다 반복되면서 시청자들은 “식상하다”는 반응이다.



 올 여름 올림픽 무렵 방영된 ‘아이돌 스타 올림픽’의 시청률은 6.4%(1부)·7.9%(2부)였다. 내로라하는 아이돌 멤버 100여 명이 출연해 받은 초라한 성적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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