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닫기
닫기

개성파 가수들은 훨훨 난다

올 상반기 한국 가요계에 새 바람을 일으킨 3인조 밴드 버스커버스커. 상반기 디지털 히트곡 100위권에 무려 10곡을 올려놓았다. [중앙포토]


싸이
◆아이돌 독주시대 끝났나=가요계 올 상반기의 주인공은 지난해 ‘슈퍼스타K 3’ 출신인 버스커버스커였다. 서정적 가사와 편안한 리듬으로 댄스 위주의 아이돌 음악시장에 큰 충격을 주었다. 예로 버스커버스커의 1집 타이틀곡 ‘벚꽃엔딩’은 상반기 디지털 종합 차트 1위에 올랐다. 버스커버스커는 무려 10곡을 100위 안에 올려놓았다. 상반기는 버스커버스커의 독무대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였다. 기존 아이돌 중에선 그나마 빅뱅이 선전했다.

버스커버스커·싸이 올해 점령
하반기 나얼·케이윌도 선전



 버스커버스커의 열풍은 하반기 싸이가 이어받았다. 세계적 스타로 입지를 굳힌 싸이와 더불어 눈에 띄는 건 나얼·케이윌 등 보컬리스트들의 선전이다. 또 힙합그룹 에픽하이와 인디밴드 십센치 등의 성과도 좋았다. 음악시장에 보다 풍부한 콘텐트가 제공된 것이다.



 이에 대해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사장은 최근 “아이돌의 일방적 독주는 이제 어려울 것이다. 다시 돌아오려면 5년은 걸릴 것이다”고 말했다. 90년대 말 HOT·젝스키스·SES·핑클 등 아이돌 그룹이 쏟아져 나오다 2000년대 초반 빅마마·휘성 등 보컬리스트들이 인기를 끈 것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거란 예측이다.



 실제로 2000년대 초반 브라운아이드소울(2003)·버즈(2003)·SG워너비(2004)·테이(2004) 등 보컬리스트들이 크게 사랑 받았다. 양 사장의 말을 바탕으로 하면 가요계는 1세대 아이돌이 본격 등장한 97년을 기점으로 2002·2007·2012년 무렵 변화의 물결과 각각 맞닥뜨렸다. 2007년엔 원더걸스·소녀시대가 잇달아 데뷔하면서 2002년 보컬리스트 중심으로 재편됐던 가요계에 다시 본격적인 아이돌 붐이 일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10대들이 선호하는 아이돌 시장이 당분간 힘을 유지할 것이라는 의견도 있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이사는 “과거엔 아이돌이 독식하는 형태였다면 내년 상반기쯤엔 아이돌 시장은 다소 축소되고, 다른 형태의 실력 있는 아티스트들이 나오면서 그 둘 사이의 균형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

댓글 많은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