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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NLL 사수” … 이미 나왔던 안보공약

‘경제는 진보, 안보는 보수’라고 자처하던 무소속 안철수(얼굴) 후보가 14일 “어떤 이유로도 북한의 핵무기는 용납될 수 없다”며 “북한은 핵을 포기해야 하며 6자회담에 조속히 복귀해 핵 문제 해결 과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공평동 선거 캠프에서 이 같은 내용의 국방안보정책을 발표했다. 이미 발표했거나 언급했던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 자리에서 그는 북핵 및 미사일 위협과 관련해 “한반도 비핵화 원칙을 준수하도록 외교적 노력을 경주하면서 한·미 공동 핵억제 전략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북한 핵 위협에 대한 군사적 대응능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NLL(북방한계선)은 남북기본합의서 정신에 기초해 남북 양측이 인정한 해상경계선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영토는 한 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며 “NLL을 단호히 사수하고 영토 주권을 수호하겠다”고 밝혔다.

 안 후보는 “한·미 정부가 합의한 대로 2015년 전시작전통제권 전환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한·미 군사동맹을 지속적으로 강화시켜 나가겠다”며 “전작권 전환은 우리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기회이며 현재보다 더 튼튼한 미래연합방위체제 구축을 위해 국방력을 보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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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연구원 전력발전연구부ㆍ군비통제센터를 거쳐 1994년 중앙일보에 입사한 국내 첫 군사전문기자다. 국방부를 출입한 뒤 최장수 국방부 대변인(2010~2016년)으로 활동했다. 현재는 군사안보전문기자 겸 논설위원으로 한반도 군사와 안보문제를 깊게 파헤치는 글을 쓰고 있다.

박용한 연구위원 : park.yonghan@joongang.co.kr (02-751-5516)
‘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