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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되는 해조류 시장 완도가 알립니다

2014 완도 국제해조류박람회 범군민지원협의회 발대식이 16일 오후 2시 전남 완도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다. 지역 내 246개 기관·사회단체 대표 등 500여 명이 참석한다. 군은 앞서 9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개최 승인을 받았다. 그리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박준영 전남지사, 이종구 수협중앙회 회장,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등 52명으로 박람회조직위원회를 꾸려 7일 출범시켰다. ‘바다 속 인류의 미래, 해조류를 만나다’를 주제로 2014년 4월 11일~5월 11일 완도항과 해변공원 등에서 여는 해조류박람회에 대해 김종식 완도군수로부터 이야기를 들어 봤다.

 -완도는 해조류가 특히 많이 나는데.

 “김·미역·다시마·톳·매생이·파래·우뭇가사리·청각 같은 해조류의 전국 생산량 중 46%가 완도에서 난다. 양식·채취 어가가 9000여 가구나 되고, 금액으로 1200억원이 넘는다. 또 우리 지역은 해조류연구센터·해양생물연구센터·해양바이오산업센터·전복연구센터 등 해양 연구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해조류를 테마로 한 세계 최초 박람회인데 .

 “해조류는 기능성식품·신약·미용품·화장품의 원료와 바이오에너지 원료, 식량 자원 등으로서 가치가 크다. 이를 해조류 생산자나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려 한다. 또 해조류 산업을 연간 4700억원 규모의 전복 양식처럼 지역 발전의 한 축 으로 만드는 출발점으로 삼겠다. 우리와 경쟁하던 일본과 중국이 각각 원전사고 후유증과 해양 오염으로 주춤거리고 있다. 이 기회에 우리가 선점해야 한다. 그러면 해조류 생산과 소비가 촉진되고, 가공·제조업체 등이 늘어 일자리가 창출된다.”

 -박람회는 어떤 것을 보여 주나.

 “해변공원 앞 길이 1㎞가량의 물양장에 미래관과 생태관·식품관·산업관·기업관을 설치한다. 제1부두에 해조류체험장을 꾸미고, 장도와 장보고 유적지에 문화관을 만든다. 해조류에 관한 국내외의 모든 것을 모아 보여주겠다. 그러다 보면 우리의 현주소를 확인하고 나아갈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박람회들을 많이 하는데.

 “소박하면서도 알찬 박람회가 될 것이다. 전체 사업비가 국비 80억원과 지방비 70억원 등 150억원이다. 고정 시설물은 주제관 역할을 하는 미래관 하나뿐이다. 내년 2월 착공해 80억원을 들여 짓는다. 박람회 폐막 후에는 해조류 등 지역 특산물의 전시·판매장으로 활용한다. ”

 -관람객 유치 목표는.

 “외국인 4만 명을 포함해 70만 명으로 잡았다. 일반 관광객보다는 바이어 등 해조류 관련 기업인들의 눈과 관심을 끌어들이는 데 초점을 맞추려 한다. 체험과 놀이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준비하고, 먹거리도 풍성하게 차리겠다. 12년의 군수직(임기 2014년 6월 말) 마지막 사업인 만큼 혼신을 다해 준비해 성공을 거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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