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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열 전남개발공사 사장 “올 태풍 탓 천일염 생산 줄어 포대갈이 더 기승 부릴 것”

김주열 사장
최근 중국산 소금 5300여 포를 ‘신안갯벌 천일염’으로 둔갑시켜 판 업자 5명이 인천해양경찰서에 적발됐다. 중국산을 포대당 4000원에 사들인 뒤 겉포장만 국산으로 바꿔 5배 비싼 2만원에 팔았다. 이른바 ‘포대갈이’란 수법이다.

 천일염 수요가 늘어나는 김장철을 앞두고 이런 포대갈이가 기승을 부리자 전남개발공사가 국내산 천일염 특별판매에 나섰다. 주도하는 이는 김주열(58) 전남개발공사 사장. 김 사장은 “전국 천일염 생산량의 85% 이상이 전남에서 나온다”며 “2008년부터 천일염 수급을 조절해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천일염을 공급하고자 사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택지와 산업단지 개발 등을 위해 설립된 전남개발공사지만 천일염을 제대로 보급하는 것 역시 전남도민들의 경제 여건 향상에 관련된 것이어서 이 사업을 한다는 것이다.

 김 사장에 따르면 국내 소금 수요는 연간 100만t. 하지만 국내산 천일염 생산량은 40만t뿐이다. 나머지는 공장에서 만든 정제염 아니면 수입산이다. 상황이 이런데 천일염을 찾는 소비자는 갈수록 늘고 있어 포대갈이가 성행한다는 게 김 사장의 얘기다. 그는 “올해는 태풍 때문에 천일염 생산량이 줄어 포대갈이가 더 기승을 부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김 사장은 국내산과 수입 천일염의 차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국내산은 고혈압 등 성인병의 주범으로 꼽히는 염화나트륨 함량이 80~86%로, 85~90%인 중국산보다 낮다. 그래서 덜 짜고 맛이 부드러우며 칼슘·마그네슘·칼륨 등 미네랄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청정해역인 신안군 신의도에서 생산한 천일염을 ‘햇볕소금’이란 상표로 출하하고 있다. 2만7000원인 20㎏짜리를 김장철을 맞아 2만3000원(무료 배송)에 판다. 080-280-1001, 인터넷 사이트 ‘뻘솔트’(www.ppearlsal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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