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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9위, 동부가 왜 이래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의 위용은 온데간데없다. 동부가 수상하다.

 동부는 14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KGC와의 경기에서 79-89로 역전패를 당했다. 동부는 4쿼터 중반까지 리드를 지키다가 경기 후반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동부는 KGC의 전면강압수비에 쩔쩔맸다. 74-71로 동부가 앞선 4쿼터 종료 6분36초 전 동부 가드 박지현이 KGC의 더블팀 수비에 막혀 8초룰을 위반한 게 신호탄이었다. 공격권을 잡은 팀은 8초 안에 하프라인을 넘어야 하는데, 박지현이 수비에 막힌 것이다.

 1분여 뒤 동부 빅터 토마스는 하프라인을 겨우 넘어갔다가 KGC의 더블팀에 막혀 코너에 몰렸고, 다급하게 작전타임을 불렀다. 동부의 마지막 남은 작전타임을 쓴 것이다. 강동희 동부 감독은 평소와 달리 목에 핏대를 세우며 불같이 화를 냈다.

 4쿼터 종료 4분13초 전, 박지현은 또 실책을 저질렀다. 하프라인을 겨우 넘어간 뒤 KGC의 더블팀에 다시 한 번 막히자 당황한 나머지 공을 하프라인에 걸리게 드리블했다. 하프라인 바이얼레이션을 저지른 것이다. 이 실책 이후 분위기는 KGC로 완전히 넘어갔고, KGC의 후안 파틸로(40점·10리바운드·덩크슛 6개)의 연속 덩크가 이어지면서 순식간에 승리를 낚아챘다. 4쿼터에 KGC가 28점을 넣는 동안, 동부는 7득점에 그쳤다. 동부는 4승10패로 9위에 머물렀다.

 한편 고양에서는 홈팀 오리온스가 KCC를 63-57로 이기고 3연패에서 벗어났다.

이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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