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Load Image preLoad Image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다른 기사, 광고영역 바로가기
중앙일보 사이트맵 바로가기

심상정 “MB 감옥 보내는 게 역사의 정의”

심상정
◀ [특집] '18대 대통령 선거' 바로가기 ▶
심상정 진보정의당 대통령 후보가 13일 “이명박 대통령은 결국 감옥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가 내곡동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한 것과 관련해 이 대통령을 비난하면서다.

 심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원 간담회를 하면서 “특검 연장 거부로 교도소 담장 위 대통령의 농성은 약간의 시간을 벌었다. 그러나 특검에는 시효가 있지만 국민의 심판에는 시효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명박 대통령은 특검 연장을 거부했으나 국민은 새누리당 부패정권이 더 연장되길 바라지 않는다”며 “국민은 12월 19일 쓸 종이 짱돌과 새로운 정권에서 쓸 이명박 대통령의 형틀을 준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새로운 대한민국 대통령의 권력에는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줘야 한다”며 “이명박 대통령을 감옥에 보내는 것이 역사의 정의”라고 했다.

 이에 앞서 이정미 진보정의당 대변인도 “국민은 이제 이명박 정부를 범죄집단으로 기억할 것”이라며 “새누리당 앞에는 감옥으로 향한 전두환과 노태우(전 대통령)가 있으며, 이 대통령 역시 그 전철을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또 이날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대통령선거가 끝나는 즉시 ‘이명박 정부 실정 청산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지금 국민은 이명박 정부의 패악으로부터 많은 고통과 좌절을 경험하고 있다”며 “위원회를 통해 이명박 정부의 폭정을 규명하고 원상회복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문·안 두 후보 측은 이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심 후보의 발언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책임 있는 정치인일수록 품위 있게 이야기해야 한다”며 “국민이 잘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 후보는 지난달 21일 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이래 격한 어조로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을 공격하고 있다. 11일 오후 창신동 봉제공장 등을 방문한 자리에선 지역주민과 노동자들에게 “박근혜 후보는 재벌에 항복 선언을 한 재벌계 정치인”이라며 “경제민주화를 말할 자격을 잃었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과 합당이 의결된 선진통일당의 이인제 대표는 이날 문재인 후보를 향해 거친 말을 쏟아냈다. 그는 새누리당 세종시 선대위 발대식에서 “야당의 한 사람, 오직 정치적 경험은 대통령 비서라는 것밖에 없다”며 “자기가 모시던 대통령이 부패 혐의에 쫓겨 자살을 했다. 정치적으로 그 사람(문재인)은 영원히 죄인일 수밖에 없는 사람이다. 그 사람이 나와서 대통령을 하겠다고 큰소리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노무현재단은 논평을 내고 “철새 정치인 이인제는 더러운 입을 다물고, 박근혜 후보는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AD
온라인 구독신청 지면 구독신청

PHOTO & VIDEO

shpping&life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