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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먼 UC버클리대 교수 “국제협력 강화해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성공할 수 있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ETS)의 확산속도가 빨라 3, 4년 뒤에는 전 세계 인구 중 10억~14억 명이 영향을 받게 될 겁니다.”



 대니얼 카먼(사진)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버클리캠퍼스(UC Berkeley)의 에너지 분야 특임교수는 ETS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7일 강조했다.



그는 미국 행정부의 기후 분야 고문을 맡고 있으며 2010~2011년엔 세계은행에서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분야 책임자로 일했다.



 -캘리포니아가 시행하려는 ETS의 특징은.



 “2005년 시작된 유럽연합(EU)의 ETS는 배출권을 기업들에 과다하게 할당한 문제가 있었다. 캘리포니아는 이 문제점을 개선하려 노력했다. 배출권 최저가격도 이산화탄소 1t당 10달러로 정해 과도한 하락을 막기로 했다. 가격이 너무 낮으면 기업들이 감축 노력을 하기보다는 배출권을 단순히 더 사려고만 할 것이기 때문이다.”



 -캘리포니아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은.



 “2025년까지 전기자동차를 150만 대 도입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 연간 5억 달러를 에너지 효율 제고와 재생에너지 보급에 투자할 예정이다. ETS까지 도입되면 투자액수는 10억 달러로 늘어나고 수송 분야가 ETS에 포함되는 2015년부터는 50억~60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다.”



 -ETS가 성공하려면.



 “무엇보다 국제협력이 필수다. 캘리포니아 ETS가 미국 내 다른 주로 확산되고 한국·중국 등이 ETS를 시행하면 성공할 수 있다. 여러 지역에서 함께 ETS를 시행한다면 기업이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피해 다른 지역으로 옮겨가는 것을 어느 정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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