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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키스도 추신수 노린다

추신수
메이저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는 류현진(25·한화)과 LA 다저스의 계약은 장기전이 될 전망이다. 협상 마감 시한인 12월 11일에 임박해서야 계약서에 사인할 것 같다.



클리블랜드 “계약 연장 실패”
류현진 계약은 장기전 전망
보라스 “둘 다 WBC 못 갈 것”

 미국 LA 타임스는 13일(한국시간) 다저스 구단주 그룹의 스탠 카스텐의 말을 인용해 “다저스가 류현진과의 계약을 윈터미팅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윈터미팅은 구단 직원들과 선수 에이전트들이 만나 트레이드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는 12월 4일부터 나흘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열린다.



 다저스는 지난 10일 류현진의 포스팅에서 2573만7737달러33센트(약 280억원)를 써내 시카고 컵스, 텍사스 레인저스 등을 제치고 류현진과의 단독 협상권을 따냈다. 이후 30일 안에 계약하지 못하면 류현진은 한화로 돌아가야 하고, 한화는 이적료 280억원을 다저스에 돌려줘야 한다.



 류현진의 에이전트 스콧 보라스는 지난 11일 “다저스는 지금 류현진을 잡을지 2년 후 FA(프리에이전트)가 된 후 계약할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포스팅에서 거액의 이적료(한화 몫)를 베팅했으니 류현진에게도 충분한 투자를 하라는 압박이다.



 다저스는 계약 시점을 윈터리그 이후로 미루겠다는 전략으로 맞불을 놨다. ‘협상의 귀재’ 보라스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계약 마감일에 임박해 베팅을 하겠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4~5년 연봉 총액 2000만 달러 이상을 제안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추신수(30·클리블랜드)는 예상대로 트레이드 시장에 나왔다. 크리스 안토네티 클리블랜드 단장은 13일 “추신수와 계약을 연장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올해 490만 달러였던 추신수의 연봉은 내년 700만~800만 달러까지 오를 것이기 때문이다. 에이전트인 보라스도 추신수가 재정이 넉넉하지 않은 클리블랜드에 남기 어려울 것이라고 판단해왔다.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 부자 구단들이 추신수에게 눈독을 들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보라스는 “추신수와 류현진은 내년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둘은 12일 발표된 WBC 대표팀 예비 엔트리(28명)에 포함됐고, “대표팀에서 뛰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보라스가 먼저 WBC 참가 불가를 선언하며 상황이 복잡해졌다. 입단과 이적 계약을 앞둔 추신수와 류현진은 14일 미국 LA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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