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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가는데 20분 … 싸이를 위한 잔치였다

11일(현지시간) MTV 유럽 뮤직어워드에서 싸이가 공연하고 있다. 싸이는 이날 베스트 비디오상을 받았다. [프랑크푸르트 AFP=연합뉴스]
돌풍의 끝은 대체 어디일까. 월드스타 싸이(본명 박재상·35)가 연일 낭보를 전해오고 있다. 이번엔 그의 ‘강남스타일’이 올해 유럽에서 가장 사랑 받은 뮤직비디오로 뽑혔다.



MTV 유럽 뮤직 어워드
‘강남스타일’ 베스트 비디오 수상
유튜브 조회 7억 … 역대 1위 눈앞

 싸이는 11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페스트할레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MTV EMA 2012)’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베스트 비디오’ 상을 수상했다. 함께 후보에 오른 팝스타 리아나·레이디 가가·테일러 스위프트 등을 제쳤다.



 이날 행사는 싸이를 위한 잔치 같았다. 저스틴 비버·레이디 가가·리아나 등 세계 최정상급 스타가 불참해 김이 다소 빠진 시상식장에 그가 열기를 불어넣은 듯 보였다. 전세계 60여 개 국에 생중계된 이날 행사에서 싸이는 초대가수로 나와 ‘강남스타일’을 열창했다.



싸이가 무대 밖에서부터 노래를 부르며 등장하자 관객들이 일제히 일어나 말춤을 따라 추며 ‘강남스타일’ 후렴구 “헤이 섹시 레이디”를 합창했다. 이날 사회를 맡은 톱 모델 하이디 클룸은 “올해는 싸이가 큰 성공을 거둔 해”라며 그를 “팝의 왕”이라고 소개했다.



 싸이는 입장 행사 때도 앨리샤 키스·테일러 스위프트·뮤즈·노 다웃 등 다른 참가자보다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싸이가 약 50m의 레드 카펫을 통과하는 데 20여 분이 걸렸다. 외신들의 즉석 인터뷰 요청이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그 바람에 참가자 가운데 가장 오래 레드 카펫 위에 서 있어야 했다.



 시상식 뒤 본지와 만난 싸이는 “이 모든 일이 믿기지 않는다. 이곳 관객들이 한국어로 노래를 하고 있는 것, 한국인 최초로 MTV 시상식 무대에서 공연을 한 것 모두 정말 자랑스럽다. 가슴 벅찬 날”이라고 말했다.



 ◆유튜브 1위 넘본다=‘강남스타일’은 11일 유튜브 뮤직비디오 조회수 7억 건을 넘어섰다. 공개 약 4개월 만이다. 이 기세라면 ‘역대 가장 많이 본 동영상’ 1위 등극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위는 7억 9800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인 저스틴 비버의 ‘베이비’ 뮤직비디오다. ‘강남스타일’은 미국에서 ‘더블 플래티넘(200만 장 이상 팔린 음반)’ 반열에도 올랐다. 미국레코드협회(RIAA)는 10일 “‘강남스타일’의 디지털 싱글 판매량이 200만 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싸이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A)에서도 ‘강남스타일’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프랑크푸르트=이상언 특파원

서울= 송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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