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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혈주의 깬 김시진의 롯데

권영호 코치(左), 박흥식 코치(右)
김시진(54) 감독을 선임한 롯데가 본격적으로 ‘김시진 체제’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김시진 측근’들을 대대적으로 영입하며 신임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다.



권영호·박흥식 등 새 코치 영입
장타 부활, 선발진 육성에 방점

 롯데는 권영호(58)·박흥식(50)·김응국(46) 코치를 영입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지난 5일 김 감독과 함께 롯데로 온 정민태(42) 투수코치 외에 김 감독 식구가 더 늘었다. 권영호(58) 전 삼성 스카우트는 수석코치를, 박흥식(50) 전 넥센 코치와 김응국(46) 전 김해고 감독은 타격코치를 맡는다. 코치진의 핵심인 1군 수석·타격·투수 코치가 모두 바뀐 것이다.



 권 코치는 선수 시절 김 감독과 삼성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전성기를 함께 누렸다. 박 코치와 정 코치, 그리고 김 코치는 넥센에서 김 감독을 보좌했다. 대구와 넥센이 ‘김시진 사단’을 대표하는 키워드다.



 지금까지 ‘순혈주의’를 고집한 롯데엔 큰 변화다. 2008~2010년 제리 로이스터, 2011~2012년 양승호 등 전임 감독들은 코치 인사권 대부분을 구단에 위임했다. 이 때문에 프랜차이즈 스타 출신의 롯데 1군 코치들은 큰 변화 없이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롯데는 “20년 동안 우승하지 못한 갈증을 풀어 달라”면서 김 감독에게 스태프 조각의 전권을 줬다. 김 감독은 측근들을 대거 영입했고 이 과정에서 박정태·가득염·조원우 코치 등 롯데·부산 출신 코치들은 팀을 떠났다. 롯데의 새 코치 영입에는 팀 컬러를 바꾸기 위한 노력도 담겨 있다. 이승엽(삼성)·박병호(넥센) 등 쟁쟁한 홈런타자를 키워낸 박 코치가 롯데에서도 새로운 슬러거를 발굴해 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김 감독-정 코치 외에 권 수석코치도 투수 파트를 맡으면서 젊은 선발 투수들을 키워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롯데는 14일 김시진 신임 감독의 취임식에서 새 코치진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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