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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칼럼]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 ‘출근 하지마’

오세호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지사장
최근 한 대기업의 회장이 “회사 가기 싫다”는 직원의 페이스북 글에 “내 차 보내줄까?”라고 댓글을 달아 화제가 되고 있다. 하지만 모바일 환경과 수평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일상화된 요즘은 이런 풍경도 어색하지 않다.



 지난 10년간 초고속인터넷과 모바일 망의 발달로 기업 환경도 완전히 바뀌었다. 디지털 네트워크와 모바일 기기를 모국어처럼 자유자재로 다루는 ‘디지털 네이티브’가 사회의 생산력을 주도하고 있다. 이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것이다. 디지털 네이티브가 일하는 방식은 80년대의 PC 세대나 90년대의 휴대전화 세대와는 전혀 다르다. 출근하면서 모바일 기기로 메일을 확인하고, 휴가 중 단순 업무 때문에 사무실에 나오는 것을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경영진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전달하는 것도 꺼리지 않는다.



 이처럼 디지털 네이티브들에게 업무에 대한 개념은 이제 ‘어디에서 일하고 있는가’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가’로 변했다. 사무실에 나와서 자기 책상에 앉아 있는 것이 곧 일이었던 시대가 아니라 언제, 어디서나 어떤 기기건 간에 접속해서 일 그 자체를 하는 것이 진정한 의미의 업무가 된 것이다. 이를 위해 많은 기업이 모바일 업무가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려 고민하고 있다.



 가장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은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을 활용하는 것이다. 기업이 중앙 데이터 센터에 직원 개인별 가상 데스크톱을 저장해 두는 방식이다. 스마트폰·태블릿PC 같은 기기로 회사 서버에 접속해 일을 처리할 수 있다. 직원이 중요한 정보를 담은 기기를 도난당하거나 잃어버려도 걱정이 없다. 가상 데스크톱은 기기 자체에 파일을 저장하는 것이 아니라 중앙 서버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 기기로 접속할 수 없게 막거나 아예 접속 프로그램을 원격으로 삭제해 버리면 그만이다. 모바일 환경은 갈수록 확대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기업들은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오세호 시트릭스시스템스코리아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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