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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아울렛 청주점 개점 … 충청권 ‘유통전쟁’ 불붙어

9일 개점하는 롯데아울렛 청주점, 나이키?게스 등 150개 브랜드가 입점한다. [사진 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9일 충북 청주 비하동에 아울렛(사진)을 연다. 청주 서부지역으로 지난 8월 문을 연 현대백화점 충청점과 불과 400m 떨어져 있다. 또 천안시의 신세계백화점 충청점과 31㎞, 갤러리아백화점 센터시티점과 33㎞ 거리다. 차로 40분 걸린다.

스포츠존 늘려 ‘젊은 점포’로 특화



 대형 백화점들의 충청권 경쟁이 본격화한 셈이다. 박호성 롯데백화점 영업2본부장은 “충청권은 경부·중부 고속도로의 교차점”이라며 “그중에서도 청주시는 젊은 사람이 많기 때문에 활기 있는 상권”이라고 말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9월 현재 청주시의 20대 이하 인구 비중은 40%에 이른다. 서울(35%)보다 5%포인트 높은 수치다. 도시 안에 초·중·고교가 많기 때문이다. 이들이 머지않은 미래에 주력 소비층이 될 것으로 보고 백화점들이 인근 출점을 서두르는 것이다.



 롯데아울렛 청주점은 연면적 3만7000㎡(1만1200평)로 지하2층·지하5층이다. 아울렛치고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젊은 점포’로 특화한다는 계획이다. 우선 스포츠존을 늘렸다. 나이키·아디다스처럼 백화점에서 인기가 많은 스포츠브랜드 14개를 모아 2780㎡(840평)에 넣었다. 롯데의 39개 백화점, 6개 아울렛을 통틀어 가장 넒은 스포츠존이다. 또 실제 캠핑장처럼 나무·텐트가 연출된 ‘레저스포츠 체험관’도 설치했다.



 영패션도 강화했다. 게스·캘빈클라인진 같은 브랜드 53개를 30~70% 할인한다. 층마다 팝업스토어를 꾸며 신진 디자이너에게 자리를 준 것도 아울렛으로서는 최초다. 롯데마트·토이저러스·롯데시네마도 함께 들어섰다.



 주상복합건물 하나를 사이에 두고 있는 현대백화점과는 상당수 브랜드가 중복된다. 아울렛에 들어온 브랜드 총 150 개 중 100여 개가 이미 현대백화점에 입점돼 있다. 롯데백화점 측은 “이월된 것을 팔기 때문에 브랜드는 겹쳐도 상품은 안 겹친다”며 “아울렛인 만큼 싼 가격도 강점”이라고 했다.



 김기헌 청주점장은 “2014년 청주와 청원군이 통합되면 인구 100만 명 규모의 핵심도시가 된다”며 “그 이듬해엔 청주~세종, 청주~오창 직결도로도 준공돼 상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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