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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세권 개발사업 파산 위기 모면

파산 위기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일단 급한 불은 끄게 됐다. 개발사업 추진 주체인 드림허브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이하 드림허브)는 8일 오후 긴급이사회를 열어 2500억원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하기로 합의했다.



드림허브, 2500억 CB 발행키로

 CB는 기업이 자금 마련을 위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나중에 회사주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 드림허브는 30개 주주사들이 지분율에 따라 2500억원의 CB를 나눠서 인수하도록 했다. 드림허브는 12월 16일까지 토지중도금 반환채권 이자 145억원과 종부세 156억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자본금 1조원 가운데 200억원만 남아 있다. 주주사들을 대상으로 CB 청약을 받는 시한은 12월 12일이다. 회사 사정에 따라 출자를 결정하는 것인 만큼 강제성은 없지만 당장 급한 채권이자를 낼 정도의 자금은 마련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하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은 당분간 표류할 전망이다. 사업 추진 방식과 관련,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 등 출자사 간에 의견이 대립되고 있기 때문이다. 코레일은 단계적 개발, 3조원 자본금 증자, AMC 지분 인수 추진 등 사업 변경안을 계속 추진할 방침이고 롯데관광개발 등은 이 계획이 현실성이 없다고 반대하고 있다.



드림허브 관계자는 “이번에 이자문제를 해결하면 다음 이자납부 시한인 내년 3월 중순까지 파산 위기는 피할 수 있지만 1·2대 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의 이견이 여전하기 때문에 사업 진척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일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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