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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발사 연기, 어댑터 블록 불량 탓

우주발사체 나로호(KSLV-1)의 3차 발사 연기 원인인 고무링 파손은 나로호와 발사대 연결 부위의 틈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발사대와 나로호를 잇는 헬륨 주입구 연결부품인 ‘어댑터 블록’의 불량으로 고무링이 손상됐다는 설명이다. 교육과학기술부 노경원 전략기술개발관은 5일 이 같은 내용의 3차 발사 연기 원인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노 개발관은 “러시아제인 어댑터 블록을 통째로 바꾼 뒤 발사를 추진하겠다”며 “부품이 러시아로부터 들어오면 교체와 시험에 1~2일 정도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때문에 발사일은 16일 전후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다. 새로 설정된 발사 가능 기간은 9~24일이다. 앞서 한·러 기술진은 지난달 26일 발생한 고무링 파손 원인을 밝히기 위해 두 가지 시험을 했다. 기존 나로호의 어댑터 블록에 고무링을 교체한 뒤 헬륨을 6시간 정도 주입하자 고장이 발생했다. 반면 새 어댑터 교체 뒤에는 이상이 없는 것을 확인해 고무링이 아닌 어댑터 블록의 고장으로 결론 지었다. 어댑터 블록은 나로호 1단의 양 날개 중간 맨 아래쪽에 돌출돼 있으며 지름 약 40㎝, 높이 약 35㎝의 푸른색 원통이다. 나로호가 이륙할 때 떨어져 나가도록 설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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