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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고 건강한 잡곡밥 이야기 ② 팔곡밥

동원F&B 쎈쿡 팔곡밥. 8가지 곡물을 3000기압으로 처리해 밥맛을 살렸다.




현미의 피부 보호, 녹두의 세포재생, 흑미의 항산화 효과 한 그릇에 듬뿍

 잡곡밥이 건강식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알고 먹으면 더 좋은, 맛있고 건강한 잡곡밥 먹기를 제안하기 위해 ‘동원F&B 쎈쿡’과 함께 잡곡밥 시리즈를 연재한다. 이번은 건강 장수의 비결이 담긴 팔곡밥이다.



 주부 장소영(32·금천구 독산동)씨는 최근 잡곡밥으로 주식을 바꿨다. 5살 아들의 아토피와 남편의 복부비만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될까 싶어서다. 현미·흑미·수수·검은콩 등을섞어 잡곡밥을 준비하고 있다. 장씨는 “잡곡밥을 먹고 난 후 아이의 아토피 증세가 좋아지고 남편의 배가 조금 들어갔다”며 좋아했다.



 잡곡에는 탄수화물·지방·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 외에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의 미량요소가 고루 들어 있다. 잡곡이 건강에 좋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잡곡밥을 먹는 사람들이 늘었다. 쌀겨만 벗겨낸 현미는 백미에 비해 비타민과 미네랄 함량이 20~50%가량 많다. 특히 현미는 변비나 다이어트에 좋은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노폐물 배출을 도와 아토피에도 도움이 된다.



 요리연구가 이미경 소장은 “채소나 과일이 색에 따라 영양이 다른 것처럼 잡곡도 그렇다”고 설명한다. 노란색을 띄는 현미는 항산화·항암 효과가 있다. 비타민이 많아 피부 보호에도 효과적이다. ‘블랙푸드’인 흑미와 검은콩에는 항산화 효과가 뛰어난 안토시아닌 색소가 들어있어 면역력을 높여주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춘다.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녹두 같은 녹색 곡물은 세포 재생을 도와 노화를 예방하는 데 좋으며, 붉은 색의 적미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피를 맑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왕조를 통틀어 가장 오래 살았던 것으로 알려진 영조는 하루 세끼를 잡곡밥으로 먹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영조는 83세에 승하했는데, 이는 조선시대 왕들의 평균수명인 43세와 비교하면 2배에 달하는 나이다.

 

3000기압 압력으로 곡물 영양 그대로 보존



 잡곡밥은 여러 곡물을 섞어 밥을 짓는 것이어서 과정이 번거롭다. 곡식마다 익는 속도가 달라 재료에 따라 미리 삶거나 불려야 하고 물의 양과 불의 세기 조절을 잘 해야 한다. 최근에는 다양한 잡곡이 들어간 잡곡 즉석밥이 출시돼 있어 쉽게 즐길 수 있다.



 동원F&B 쎈쿡의 경우, 현미·찰현미·흑미·율무·녹두·적미·차수수·검은콩 등 8가지 국내산 곡물을 사용해 즉석밥을 개발했다. 이곳의 식품과학연구원 강경아 대리는 “잡곡밥이 몸에 좋지만 집에서는 3~5가지 이상의 잡곡을 섞어 밥하기가 까다롭다는 점을 고려해 팔곡밥을 개발하게 됐다”며 “타 잡곡밥과 달리 첨가물을 일체 넣지 않고 초고압 공법을 통해 100% 잡곡과 물로만 밥을 지었다”고 설명했다. 쎈쿡 팔곡밥은 3000기압의 압력을 사용해 곡물의 영양을 그대로 보존하면서도 밥의 찰기를 높여 부드럽고 고소하다. 또한 집에서 한 밥과 같은 구수한 밥 냄새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용기 내에 산소흡수제를 넣어 잔존 산소를 줄여 갓 지은 밥맛을 낼 수 있도록 했다.



<윤경희 기자 annie@joongang.co.kr/사진=김경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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