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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부부, 이혼소송으로 '알거지' 위기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영국의 변호사 부부가 5년간에 걸친 지루한 이혼소송으로 재산을 대부분 탕진했다.

5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사무 변호사 부부인 애나 카라바그(47)와 남편 질레스는 이혼 소송에서 3명의 자녀 양육권을 놓고 지리한 법정 공방을 벌이다 소송 비용을 대기 위해 런던 템즈강 인근에 있는 320만 파운드(약 56억원)짜리 저택을 날렸다. 이들에게 남은 재산은 9만파운드(약 1억6000만원) 정도에 불과하다.

10년간 가정을 꾸렸던 카라바그 부부는 2007년 이혼했다. 이 과정에서 자녀 양육권을 놓고 양측이 공방을 벌였다. 그들은 이후 5년 동안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으나 결국 이혼 전문 변호사의 수입만 늘려주게 됐다.

[사진=데일리메일 캡처]


애나는 이혼 소송과 자녀 양육을 위해 영국의 대형 로펌인 시먼스&시먼스 변호사 업무를 포기했다. 남편 질레스는 항공 전문 변호사로 한 해 48만5000달러(약 8억5000만원)를 번다.

애나는 "전 남편이 자녀 양육권을 주장하며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도 소송에 임할 수 밖에 없었다"며 "남편과 이혼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두 사람이 무슨 이유로 헤어졌는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자녀 양육권 소송을 진행한 가정법원 판사 클리브 밀리언은 4일 "카라바그 부부와 소송 변호사들은 결혼이라는 배를 좌초시키고 구명정에 기대려 했다"고 비난했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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