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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가선 전주로, 진주선 진주로 … 문, LH공사 이전 대상지 말 바꿔”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통령 후보의 토지주택공사(LH공사) 이전 대상지 선정 약속을 놓고 새누리당이 “지역감정 부추기기”라고 공격하고 나섰다. 문 후보가 LH공사 본사 유치 경쟁을 벌였던 경남 진주와 전북 전주를 오가며 서로 상반된 발언을 한 데 대해서다.



새누리 “지역감정 부추긴다” 공격
우상호 “전주·진주 분산하려던 것”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2일 중앙선대본부회의에서 “문 후보가 10월 10일 전북 지역 핵심당원 간담회에서 ‘LH공사가 전주에서 진주로 빼앗겼다. 그래서 빼앗긴 LH공사를 자기 일처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고 공개했다. 이어 “10월 25일 경남 선대본부발대식에서는 ‘LH공사 이전이 포함된 진주 혁신도시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그런 뒤 “이렇게 오락가락 말을 바꾸는 사람”이라는 표현을 쓰며 “전주에선 호남의 아들이라 하고, 부산에선 부산의 아들이라 했다. 또 거제가 고향이라고 강조했다”고 비난했다.



 민주당 홈페이지에 나온 문 후보의 발언은 대체로 김무성 본부장의 주장과 일치한다. 문 후는 지난달 25일 경남 함안에서 열린 민주당 경남 선대위 출범식에서 “표류하고 있는 LH공사 이전이 포함된 진주 혁신도시 사업을 당초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하고, 더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지난달 15일 전북 핵심당원 간담회에선 “전북도 좀 잘살게 해달라는 농민들의 절절한 요구, 이명박 정권 5년 동안 질질 끌어온 새만금사업, 빼앗긴 토지주택공사(LH공사)와 지지부진한 혁신도시 문제를 저의 일처럼 해결해 나가겠다”고 했다.



 노무현 정부 때 전주와 진주로 각각 옮기기로 결정된 한국토지공사와 대한주택공사는 이명박 정부 들어 LH공사로 통합되면서 본사 이전지를 두고 지역갈등을 빚었다. 정부는 지난해 5월 13일 진주를 이전지로 결정했다.



  민주당 우상호 공보단장은 “LH공사는 토지공사와 주택공사가 합친 것으로 하나는 진주, 하나는 전주인데 전주 것을 빼앗아 진주로 보낸 것 아니냐”고 했다.



김경진·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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