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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국 400종 농기계 천안 모인다

국내 최대 규모의 ‘2012 대한민국 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30일 충남 천안시 천안삼거리공원에서 개막됐다. 다음달 3일까지 열리는 이 박람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일본 등 23개국에서 363개 기업체가 참여했다. 관람객들이 박람회장에 전시된 소규모 밭갈이용 농기계를 보고 있다. [프리랜서 김성태]

국내 최대 규모의 충남 천안 농기계박람회 막이 올랐다. 농기계 관련 세계 5대 박람회 진입을 목표로 천안시가 야심 차게 준비한 ‘2012 대한민국국제농기계자재박람회’가 30일 삼거리공원에서 개막식과 함께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박람회 개장시간은 매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6시까지며 관람료는 무료다.

 농림수산식품부가 주최하고 천안시,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농기계자재는 미래농업의 원동력, 세계로 가는 KIEMSTA 2012’라는 주제로 열린다. 참가국은 미국, 일본,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등 전 세계 23개국에서 국외 66개, 국내 297개 등 모두 363개 기업이 참여한다.

 역대 농업분야 관련 국내 및 아시아 지역 전시회 중 최대 규모로 전체 부지 37만7000㎡, 전시관 4만425㎡에 1691개 부스 9개 테마로 나눠 마련됐다.

 전시되는 농기계는 경운·정지기계 26종, 재배관리기계 60종, 축산기계 44종, 시설원예자재 121종, 이앙·파종·이식 30종, 수확용 기계 24종, 농산가공기계 34종, 임업기계 7종 등 400여 종에 1만 개가 넘는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2년 동안 준비해 온 이번 박람회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 농업기계 교류의 장이 되는 동시에 지역발전의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고 지역경제 유발 효과도 585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는 농기계 경매와 볼거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열린다. 박람회장에서는 매일 오후 추첨을 통해 비료살포기, 예취기 등 모두 40여 종 160대의 각종 농기자재를 관람객들에게 경품으로 제공한다.

 또 새롭게 선보이는 신기종 농기계와 전시 농기계의 성능을 농업인이 직접 작동시켜 확인해 보는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박람회장 북문 옆 3000㎡ 공간에 마련된 체험장에서는 트랙터, 농용운반차, 관리기, 트랙터용 그래플, 파종기 등 다양한 기종을 관람객들이 조작해 볼 수 있도록 전시해 놓았다.

 이와 함께 행사 기간에 중고 농기계 전시와 경매행사도 열린다. 트랙터, 이앙기, 콤바인, 경운기, 관리기 등 51대의 중고 농기계를 상설 전시하고 트랙터와 콤바인, 이앙기 등 3종 40대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경매를 진행한다.

 경매행사는 우리나라에 농기계 공급이 확대되고 내구연한이 연장되면서 중고 농기계가 증가함에 따라 중고제품의 유통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매일 8대씩 닷새 동안 모두 40대가 나온다.

 이 밖에 자유무대와 삼거리공원 곳곳에서는 풍물단 공연, 천안시립예술단 공연과, 해외전통민속음악공연이 마련돼 전시 농기계 관람과 함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유만근 박람회추진기획단장은 “전국에서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의 흥미 유발과 프로그램 참여도를 높이고 전시 농기계의 성능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체험행사에 치중했다”며 “농업인에게 신기종 농업기계에 대한 올바른 정보제공과 이를 통해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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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급변사태와 안정화 전략’을 주제로 북한학 박사를 받았다. 국방연구원 안보전략연구센터ㆍ군사기획연구센터와 고려대학교 아세아문제연구소 북한연구센터에서 군사ㆍ안보ㆍ북한을 연구했다. 2016년부터는 중앙일보에서 군사ㆍ안보 분야 취재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