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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글로벌 성장 비결은 3P 혁신”

다국적기업최고경영자협회(KCMC)가 주최하는 글로벌인사이트포럼이 30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지식경제부와 중앙일보·JTBC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다국적 기업의 성장과 위기 극복 노하우를 국내 기업인들과 나누기 위해 KCMC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했다.

 기조연설에 나선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상임고문)은 “삼성전자는 제품(product)·과정(process)·인력(personnel)의 3P 혁신을 통해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의 혁신은 톱으로부터 ‘마누라와 자식 빼고는 모두 바꾸라’는 1993년 프랑크푸르트 선언을 시작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추구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이어 아시아·유럽·미주 세션이 차례로 진행됐다. 토론에 나선 최고경영자들은 “다국적 기업의 가장 큰 성공 요인은 철저한 현지화 전략”이라고 입을 모았다. 또 공격적인 시장 진입과 사회공헌활동도 거론했다.

 이날 포럼에는 KCMC 회장을 맡고 있는 이행희(48) 한국코닝 대표를 비롯해 이영관 한국도레이첨단소재 사장, 서영태 퀸테사 인베스트먼트 대표, 문희철 동우화인켐 부회장, 존 워커 한국맥쿼리그룹 회장, 김용성 두산인프라코어 사장, 이강호 그런포스펌프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 박세준 암웨이코리아 사장, 이희성 인텔코리아 사장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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